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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가 특별히 하는 일은..
아이들에게 칭찬해 주고 안아주고 뽀뽀해 주는 일이다..
퇴근후..집 주차장에 들어서면..
우리 아들이 과외를 마치고 엄마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뭐가 그리도 엄마가 반가운건지..
멀리서 엄마차가 들어오는것을 보고 마구 달려온다..
일찍 마치면 주차장에서 기다린다니..
이런 정 많은 아들에게 야단보단 칭찬이 더 좋은 효과겠지 싶어..
안아주고 반갑게 맞이해 준다..
날씨가 덥다 보니..금방 지치게 된다..
오늘을까지 책서평이 있는데..아웅..어제밤에 했어야 했는데..
너무 피곤해서 마치질 못했다..어서 서평마저 올리자..
이젠 책은 그만...
아니..어쩌면 정말 좋은책이 보이면 난 또 하겠지..
너무 피곤해서 그리고 더워서..
아이들 시험기간이라 시험지 푸는것도 봐 줘야 하는데..
딸이 힘들어 하고 금방 피곤해 한다..걱정이다..
울아들은..공부는 뒷전이고..
저녁에 ..이 시험기간에..무슨 석궁을 만든다고..
나무젓가락을 모두 사용한단다..
너무 피곤해서..숙제 다 마치고 하는것은 뭐라 할수 없어 두었다..
어제 저녁 12시까지 3시간동안이나 만들었나보다..
정말 대단한 아들이야..
이런 집요함도 때론 필요하겠지..
그런데 엄마에게 아침에 보여 주는데..
잘 만들었다..나무젓가락으로 이렇게 만들 생각을 하는것도 기발하고..
잘 나간다...동생과 엄마가 모두가 잠든 시간에..
혼자서 집에서 무서웠을텐데..
아빠한테 전화했나보다..다 자고 혼자 뿐이라고..
불쌍한것...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뽀뽀해주고..
오늘도 열심히 학교 생활 하라고 바래다 주고 출근했다..
오늘 햇살은 무지 뜨거울것 같다..
나두..
어제 밀렸던 일들은 다 마쳤으니..
오늘은 내 자신의 밀렸던 숙제들을 하나씩 풀어가자..
힘을 내자..머뭇거리지 말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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