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페이퍼

일상을 돌아보거나 글을 쓰는 일 자체가
자기자신과 마주대하고 스스로 격려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바로 오늘 아침부터 시작해보세요!

4주차 | 1. 빨리 방학이 되었으면 좋겠다.

글쓴이 스테파노맘

등록일 2009-06-22 08:53

조회수 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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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아주 덥다.

창문을 모두 다 열어 놓았는데도 불구하고 후끈한 열기가 벌써부터...

남편과 아이가 너무 늦게 일어나서 아침 식사를 하지 않고 모두들 집을 나섰다.


어제 저녁부터 배가 아파서 밤새 좀 끙끙거렸는데...

많이 안 좋으면 아침에 출근을 하지 않으려고 했었는데, 아침이 되니 좀 좋아졌다.

아파도 남편은 술자리에 있느라 알지 못했다.

서운하다.

예전에 임신 했을때도 응급실에 실려 갔을때도 남편은 술 취해 알지 못했었는데...

가끔 그런 생각을 해본다.

응급 상황이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할지를...


많이 아파서 앓아 누울 정도도 아니고...안 아픈 것도 아니고...

참 느낌이 안좋다.

속이 쓰리기도 하고...

빨리 방학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럼 아침에 깨우는 일에서라도 면제가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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