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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어가면서 정말 줄여야 할 것이 잔소리라는 걸 배운다.
나의 주변의 사람들 보면서 애들에게 생활의 지침서를 받는다고나 할까?
난 갈수록 간섭을 안받으려고 하는데 신랑은 왜그리 잔소리가 많은지 모르겠다.
정말 갈수록 줄여야한다고 말하는데 피는 못속이나보다.
신랑의 잔소리가 시작될때가 되면 어머님과 아주버님이 떠오른다.
시댁흉보면 내 흉보는거나 마찬가지라 그러지만 정말 똑같아 겁부터난다.
오늘도 아침부터 인상구기게 만들었다.
일을 거들면서 그러면 말이나 안하지.
정말 하지도 않으면서 잔소리는.
결국 말다툼이 되었지만 나의 행동을 둘러보기도 하고 애들에게 잔소리보다 칭찬을 더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밖에 비가와서 좀 차분한 하루가 될것 같다.
무료 티켓 받아서 아트센터에 갈까 말까 생각중이다.
비가 오니 사실 게으름이 다시 시작되려한다.
하지만 꼭 나가야겠지.
오늘은 차분하게 애들 공부봐주고 책빌려야하고 가게에서 최선다하고 커피는 한잔만 하자.
아자 나 희정이는 억만장자의 마인드와 행복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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