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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차 | 6.비가 올려는지..

글쓴이 쿨한여자

등록일 2009-06-20 06:42

조회수 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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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울아들이 아영을 갔다..

1박2일로 바로 넘너머 야영장으로...

하룻밤을 밖에서 자고 오는 아들은 어떤 기분일지..

내 어렸을적엔 정말 기분이 좋고 들뜬 날이였는데..

울아들은 그렇지가 않나보다..

둘이 있다가 한명이 없으니..

동생이 너무 심심해 하고 평소보다 더 잘해 줄것 같은데도..

그렇지가 않다..더 못해 주는것 같다..

결국 더 안아주고..

같이 잠들었다..

둘째가 하고 싶다는것은 다 해 준것 같다..

미안하기도 하고..

우리집 통장이 마이너스였다..

다행히도 정말 꽁돈이 생겨서..

어느정도는 막아주었다..


오늘은 토요일..

딸 혼자서 학교에 가야 하는날..

왠지 혼자라서 그런지 더욱 조용한것 같고..

외롭다..아들의 빈자리가 이렇게 큰가 새삼 의심스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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