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페이퍼

일상을 돌아보거나 글을 쓰는 일 자체가
자기자신과 마주대하고 스스로 격려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바로 오늘 아침부터 시작해보세요!

4주차 | 징검다리 4주차

글쓴이 파란새벽

등록일 2009-06-17 09:05

조회수 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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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모닝페이퍼를 대하게 됐다

월요일 새벽조회로 리듬을 잃어버리더니 어제도 그냥 넘어갔다

아침 문자 기도문

바보처럼 살자! 안젤라 다짐하는 아침입니다

나에게 일침을 주시는 것처럼... 기도문을 보면서 화드득하며 정신이 번쩍 든다

지난 주 바보처럼 살자고 하며 모닝페이퍼를 썼는데 그간 바보처럼 살지 못했나 보다

부족함이 많아서였을거야

그래 바보처럼 그냥 누가 말을 해도 그대로 받아부고 그대로 살면 될것을 그것을 견뎌내진 못한다

헛똑똑이어서 그래...

똑똑치도 못한것이 이렇게 산다


부족함이 많아 부끄럽고

이 부족함을 가리기에만 바쁘다


바보처러 살자


있는 그대로 다 받아들이고 그저 배려할 수 있는 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보자


오늘은 수선 맡긴 가방 찾아오고

신용대출 얼마까지 가능한지 알아보고

우편물 발송하고


아 오늘도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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