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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차 | 셋째날- 시댁

글쓴이 나는나

등록일 2009-05-20 08:30

조회수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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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시어머니께 전화가왔다

오늘 오전에 볼일좀보고 점심이나 같이먹자고..

일부러 오라고 전화까지 하셨는데 안갈수도없고

간다고 말을했다

솔직히 시집에 갈때마다 편하게 대해 주신다고하지만

불편한마음은 어쩔수없다

아무래도 가게되면 마음대로 누워있을수도..함부로 행동할수도

없기때문이다

그리고 집안일이라도 도와드리고 와야하니

가고싶지않은건 어쩔수없다

친정엄마라고 생각하면 마음편하겠지만 그게 잘되질않는다

아무리 생각해도 시어머니는 시어머니..

시어머니에게는 아들만셋인데 딸이없으셔서인지

딸가진 다른 엄마들은 은근 부러워하신다

이유인즉 딸이 엄마를 더 잘 챙긴다는것..

맞는말이다

아무래도 아들보다는 딸이 엄마를 더 많이 챙긴다

그래서 가끔은 시어머니가 외로워 보일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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