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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녁 잠이 많다 보니 ..
요즘 모닝페이퍼 때문도 하지만..
일찍 일어나진다..오늘은 5시에 눈이 떠졌다..
이시간에 일어나서 뭘할까 고민 하다 보니..
벌써 30분이 흘러가 버렸다..아까운 30분..
결국 일어나서 먼저 샤워부터 했다..어제밤에 또 씻지 못하고 그냥 잠든나..
게으름의 극치를 보여준다..
샤워를 하고 나니 6시다..
모닝페이퍼를 작성하고 인터넷으로 숙제를 할까 고민하다..
어제 밤에 돌려 놓은 세탁기에 빨래감을 보니..
어서 널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할까 나중에 할까 고민에 빠져 보다..
마른 빨래들이 어서 빨리 개어 달라고 아우성이다..
언젠가는 내가 해야 할 몫인데..
베란다에 아직도 자기 옷장을 찾아 가지 못하고..
이리 저리 밀리다 베란다까지 쫓겨가 있는 개어져 있는 빨래들까지..
결국 컴은 켜 놓았지만..
미루어 둔채..베란다에 다 말라 있는 빨래감들과..
젖은 빨래를 널고 개었다..
이제서야 우리집이 개운해 졌다..
남편이나 아이들도..
자기 옷장에서 옷들을 꺼내 입겠지..
그런데 옷을 개다 보니 죄다 아이들 옷가지 뿐이다..
매일 벗어 대는 우리 아이들..
벌써 시간이 다 지나갔다..
그래도 우리집은 깨끗해 졌으니..
다들 놀래겠지....
오늘도 역시나 하루는 더울것 같다..
아들 시험이 바로 다음주로 닥쳐와 있다..
중간고사가 늦었지만..
그넘의 핸틱폰 때문에 엄마도 독한 마음 먹고 있다..
아들이 중간고사 전과목 90점 이상 맞으면 사주기로..
금액이 70만 80만원 하는데..
그냥 사줄수는 절대로 없다..
지금 핸드폰은 아예 사용도 안하고 있으니..
정말 어린것이 꿈도 야무지다..
그래 네가 그렇게 큰것을 요구하니..
엄마도 네가 공부를 해서..그 큰것을 가져 봐라고 했다..
하기 싫은 공부...핸틱폰때문에 어쩔수 없이 따라 오고 있다..
이젠 엄마도 없는 시간을 만들어서..
너와 기여히 공부를 해야 할것이다...
우리한테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겪이다..
이제 ..
기운차리고 아들 깨우러 가야 겠다..
좀더 일찍 시작해서 영어 테입 들어야 하루가 빨리 시작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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