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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차 | 7. 다이어트 노력

글쓴이 스테파노맘

등록일 2009-05-10 07:27

조회수 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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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먹을 것 조절 못하고 살찐 사람들을 보면 한심했다.

말로는 매번 다이어트 해야 하는데...하면서 입으로 먹을 것을 가져가는 사람들을...

살찐 사람들은 자기 관리를 못하는 사람들이고, 게으르고, 한심한 사람들이라고...

그런데 내가 그러고 있다.


저녁에 먹고 싶은 것을 참는 것이 이렇게 힘든 것인 줄 몰랐다.

전엔 기분이 우울하면 먹지 않고, 드러누웠는데....

지금은 정 반대이다.

오히려 무언가를 먹으려고만 든다.


어제밤에 배고픔을 참고 잠이 들었는데...

이상하게도 아침에는 먹고 싶은 것이 없다.


긍정의 힘이라고...

집 안 곳곳에 붙여놓은 우리 아들에 대한 긍정의 글들...

그 옆에 내 건강과 외모에 대한 긍정의 글을 붙여야겠다.

외모에 자신이 없으니 밖에 나가서 사람 만나는 것을 꺼리게 되고...

그러다보니 자꾸 더 위축이 되고...

지금 4일째...

앞으로 4달은 더 힘들겠지만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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