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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시때때로 시청 홈페이지를 기웃거리고 있다.
내가 할 만한 시급일이 있을까 해서...
오늘도 안타깝게 한 개를 놓쳤다.
사회복지사 자격증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었기에...
요건이며 대우가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 그놈의 자격증이 뭔지.. 에휴..ㅠ
내가 빨리 자격증을 따면 딸 수록 나에게 유리할 텐데 그 시기를 이렇게
막연히 기다리기만 하려니 애가 탄다.
이러다가 속이 새까맣게 타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ㅎㅎㅎ
인터넷으로 부업에 관련된 정보를 찾다 보니 실소를 금할 수 없는 글들이 많았다.
요즘 너도나도 돈벌이 때문에 고충이 많은 줄은 알지만 중학생들도 부업을 하겠다고
나서는 글들 때문이었다.
한창 자신의 꿈을 키우기 위해 무엇이든 배우고 익히기에 여념이 없을 시기에 부업을 하겠단다.
철딱서니 없는 사연이라고 치부할 수 없을만큼 다들 각별하니 그 아이들의 가상한 노력에
비교하자면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위인도 있다.
15년 씩이나 놀고 먹고 있으면서도 아무 대책도 세우지 않는 기막힌 사람...
우리 도련님~!
에효.. 우리 도련님이 하루 빨리 정신 좀 차리면 좋겠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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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모니터링을 하다가 '뿌리기'를 거부하는 사람을 보았다.
뿌린 것도 없으면서 거둘 것이 없다고 한스러운 신세를 한탄하던 사람...
복지 정책이란 뿌리지 않은 사람에게도 도움을 주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했더랬는데
뿌리기를 거부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오히려 사회악을 키우는 경우가 될 수도 있다는
독설같은 소리를 한 분께 한 표를 던지고픈 심정이 들 정도로 내 마음을 상하게 하는 말을 들어버렸다.
순간 나도 모르게 화가 나서 무모한 생각을 하며 내 입장을 배려하지 않으며 내 마음을 할퀴던 그에게
밉고도 고까운 마음이 들긴 했지만 이네 분을 삭히며 생각을 고쳐먹었다.
오죽하면 그리 했을까'라며 내 마음을 상하게 했던 그를 이해하고 기도해주기로 했다.
나도 사람이기에 더러 실수를 할 수도 있겠고 그 실수를 용서 받기 위해서는
미리미리 용서를 많이 해두어야 하지 않을까? 음... 그렇게 생각하며 참자.. 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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