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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으로 살아야 좋겠지만...
요즘은 그런생각을 해보아요.내가 과연 몇살까지 살수 있을까??
70까지는 문제없이 사실거라 생각했던 아빠는 겨우 60살 넘으셨
는데 죽음이 가까워져 있는걸 보면...내가 과연 80까지 살수 있을
까요?? 80살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전하고 싶은말이라 하면은 건
강하게 살라는 말을 하고 있을거 같아요.그나이가 되면 한평생 인
생을 살아본 나이라서 그어떤것에도 욕심이 없을거 같아요.단지
건강에만 좀 욕심이 날 나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내요.
자꾸만 몸무게가 빠지시는 아빠를 보면서 걱정만 늘어가내요.
하루 하루 사는게 힘드실거 같다는 생각도 들면서 지나간 그하루
에 얼마나 많은 미련이 남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내가 살고 있는 지금 이순간 이시간을 값지게 살고 싶어진다는 생
각이 간절하지만 전 지금 맹하니 흘려보내는 시간이 긴거 같아 조
금은 많이 안타깝내요...
즐거운 명절 저도 즐겁게 보내야 하는데 그렇게 즐겁지는 않은거
같아요.걱정이 너무 많은 명절이라서....
아빠는 함께 모인 가족들 보면서 지금쯤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실지
마음이 불편하내요.가족들 앞에서는 아픈거 티 안내실려고 하는데
또 얼마나 마음 고생하실지도...
아빠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시고요 손주 주환이도 마음껏 안아
주세요.아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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