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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모닝페이퍼 시작한지 3주째가 되었네요..
정말 뿌듯하고 하루하루 달라지는 제 모습을 볼적마다 기쁘네요...
제가 어렸을때는 엄마 아빠 나 그리고 여동생 2, 남동생 1
이렇게 6식구가 살았어요...
집은 좁고, 가족은 많고, 돈은 없고,
방은 3칸이였지만, 에너지 절약차원에서 ...
저 어렸을때는 연탄 불이였거든요...
방 하나에 6식구가 쭈삣쭈삣 옹기종기 모여 살았습니다.
항상 아빠 엄마 남동생 그리고 여동생2, 그리고 저!!!!
이런 순으로 나란히 나란히
그때는 그렇게 한 방에 온 가족이 모여 사는게 너무 싫었습니다.
내 방이 있었으면,,, 화사하고 예쁘고 공주같은 따뜻한 그런 방에
침대가 있었으면
연탄불도 안 갈아도 되는...
씻을때는 연탄불에 올려 놓은 양은냄비에 물 데워서 씻어야 하고
연탄을 못 갈면 꺼져서 번개탄 사다가 피워야 하고..
정말 힘들었던거 같아요..
가끔 동생들하고 연탄불에 띠기???? 그거 만들어서 먹기도 하고 했는데
지금은 아이들과 떨어져 지내고 하니...
그때가 도리어 그립네요.
아이들이 각자 방에서 자려고 하고
같이 안 자려고 하더라구요...!!
가끔 자는거 데려다가 같이 자고는 하는데...
요즘은 어려서부터 독립성이 강해서리..... 혼자서도 잘 자더라구요....!!!
저 어렸을때는 김치 볶음 하나면 하루 삼시세끼 행복했는데,
지금은 김이다 햄 소세지, 고기 반찬에 장조림 등등 푸짐해도 겨우 한숟가락 먹으니
이런걸 봤을때는 옛날이 좋았구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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