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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은 남편때문에 또 함박웃음을 지었답니다,
아침에 냉장고를 열어봤드니,,
사진처럼 떡볶이 봉지가 들어있더라구요,,
새벽 늦게 회식마치고 들어온 남편이 사왔나봅니다,
*0*
결혼 8년차 넘어가는 우리부부,,
두아이 낳고 살아온 세월이지요,,
막 뜨거운 부부애는 아니지만,,소소하게 서로를 챙겨줄수 있는 부분이 있답니다,,
남편은 꼭,,,
밖에서 회식하거나 지인들 만나서 식사라도 하게 되면
뭐래두 집으로 꼭꼭 사오거든요,,
지난달에는 감자탕집에서 술한잔 하는데 너무 맛있더라면서
대자로 사왔더라구요,,ㅎㅎㅎ
그래두 밖에서 맛있는거 먹으면 꼭 울 아이들과 마누라 생각이 난다는 남편때문에
행복하고 기분이 최고라니까요~,,
새벽에 만든거다보니,,물론 떡이 퉁퉁 불어터졌네요,,
ㅎㅎㅎ
그래두 술이 만땅~취해서 비몽사몽하면서도 제 생각나서 사왔다는 남편때문에
아주 맛있게 먹었답니다,,
이게 정말 사는 즐거움이고 행복인것 같아요,,
오늘 아침도 나름 귀여운 남편 때문에 행복하게 시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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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니맘
넘 부러워요..우리 남편도 자상한 편이지만 이렇게 까진 하지 않아요..
항상 지금처럼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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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미(병욱스)
랑구님들 술 먹으면 좀 실힉도 하지만
이럴 때는 얘들같아요~
떡볶이를 드신게 아니라 사랑을 드셨네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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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한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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