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페이퍼

일상을 돌아보거나 글을 쓰는 일 자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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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오늘 아침부터 시작해보세요!

콧바람 넣기

글쓴이 소천(少天)

등록일 2005-03-22 01:18

조회수 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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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신랑이 가게를 시작했다.
그전에는 주5일제 근무로 아이 돌이 지나고 나서 부턴
주말마다 민선이를 데리고 나들이를 갔었는데
이젠 아빠 얼굴보기도 힘든 날이 되었다.

아빠 가게 오픈과 엄마의 밀린 일들로
그렇게 겨울을 보내고 나니
민선이는 겨우내 집에서 동동동 그렇게 지내고 있었다.

더불어 민선사진폴더도 멈추고...
캠코더 찍기도 작년 여름에 멈춰버렸다.

봄바람이 코를 간지르기 시작하려는 지금.
아자아자 심기일전해서
민선이 코에 그 바람을 넣어보려고 한다.

힘좋고(!?) 세심한 배려를 하는 아빠에 비해
덤벙대고 한눈팔기 엄마는 민선이를 과연 무사히(!)
잘 데리고 다닐런지 의심스럽지만
아자~!
할 수 있다.

그래서 오늘... (지금 또.. 새벽이네.. ㅡ.ㅜ)
분당으로 기인 여정을 떠납니다.
윽.
버스타고.. 한시간이면 가겠지?
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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