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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돌아보거나 글을 쓰는 일 자체가
자기자신과 마주대하고 스스로 격려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바로 오늘 아침부터 시작해보세요!

뭐할까?

글쓴이 이희영

등록일 2005-01-26 07:13

조회수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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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현이가 없는 아침^^
넘 이상하다...
마치 아무것도 할 일이 없는 느낌이다..

어제 대구에서 내려온 이모를 따라서
짐싸서 하루밤 자고 오겠다고 절래절래...
가버리더니...기차간에서 수시로 전화를하고..
집에 도착하는 순간까지 전화를 해서 보고를 한다..

5살 이전에는 일주일동안 떼놓고 일하러 다녔는데..
그때는 어찌 그랬나 싶다...
어른들이 자기 아이키울때는 멋모르고 키운다
하시더니 정말 그 말이 딱 맞는것 같다..
내가 어찌 이 아이를 떼어놓고..그리
다녔다 싶다...
하루동안 집에 없는 건데..마치 집이 텅 비어버린
느낌이다...
자유다~~~라는 생각은 잠시 조금 지나니..
마구마구 보고싶다 울 딸래미~~~ㅠ.ㅠ

그런거 보면 아이 유괴해간 사람이 세상에서
제일 못된 넘(?)인것 같다...
부모에게 잊을수 없는 상처를 남겨주니...

어제는 new superkids 세미나에 참석했었다..
원어민이 하는 세미나에 참석하는게 처음이라
내심 많이 불안하고 걱정이었는데..
의외로 생각보다 넘 싶게 설명을 잘 해주셔서
내가 그것을 다 이해하고 받아들인다는게
놀라웠다...
여러가지 자료와 직접적인 활동으로 많은정보를
주워 올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가슴 뿌듯....사실 사은품을 많이 줘서 더 좋았지만...ㅋㅋ
담에도 꼭 참석하고 싶다^^

오늘은 뭘 해야할까?...
음..오랜만에 신랑이랑 영화나 보러갈까...
사실 어제밤에도 비디오 한편 떼렸는데..(아프겠다 비디오^^)
거의 1년만에 빌려본 비디오^^

오늘은 내 생일이다..
짜다리 알아주는 생일도 아닌데...
뭐 특별할건 없지만...
그래도 뭔가 특별한 일이 생겼으면 하고
내심 기대를 하게되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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