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대명 | [무료초대] 강효성의 마리아 마리아 |
| 초대장소 | 명보아트홀 |
| 초대일자 |
4월 4일(일) 3시 |
| 초대인원 | R석 10명 (1인 2매) |
| ★초대미션★ |
"마리아 마리아" 를 검색하여 관련된 보도기사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
| 당첨발표 |
3월 31일 (수) ※ 당첨후보 안내 문자발송: 참석 확인 전화 주신 분 선착순 당첨!! |
| 이벤트 문의 | 02) 3668-9721 |
| 유의사항 |
-------------------------------------------------------------------- 신분증 필히 지참,본인확인 불가시 입장불가 공연30분전 티켓 수령,공연시작 후 입장불가 -------------------------------------------------------------------- - 불참하실 경우는 이후 초대에 응모하실 수 없습니다. - 티켓양도는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며, 양도나 판매 절대 금합니다!! - 당첨되신 분들은 관람 후(1주일 이내)에 후기를 올려주셔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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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연령 |
★ 본 공연은 13세 이상 관람가 입니다 |
<공연장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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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 강효성 “마지막 무대 생각하면 눈물이 나요”
[맥스티켓=김영창 기자] 첫 무대의 기억을 구했다. 그랬더니 잠시 눈으로 허공부터 더듬었다. 이젠 아득해서일까, 아직 선명해서일까.
그랬었다. 그저 소박하고 가난하게 시작한 창작 뮤지컬에 지나지 않았었다. 이렇게 오래도록 롱런할 줄 그 누가 알았을까. 햇수로 벌써 8년째다. 한데, 이제 그는 ‘아름다운 퇴장’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3월 19일, 뮤지컬 <강효성의 마리아 마리아>(이하 <마리아 마리아>)의 타이틀롤인 배우 강효성을 만났다. 그는 3월 24일 막이 올라 5월 16일까지 계속되는 고별 무대를 앞두고 있다.
<마리아 마리아>는 예수를 유혹해 밑바닥 인생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창녀 ‘마리아’와 그를 구원하고자 하는 예수의 이야기를 그렸다.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최우수작품상, 여우주연상 등을 수상했으며 비영어권 뮤지컬 최초로 뉴욕 뮤지컬 시어터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되는 영광도 누렸다.
제목에 걸린 이름이 증명하듯, 강효성은 2003년 초연 당시부터 한해도 거르지 않고 ‘마리아’를 연기해 왔다. 그는 “연습 하다가 눈물을 쏟아 내곤 한다”고 고백했다. 당연하다. 몇 달 만난 애인과 헤어져도 세상이 다 끝난 줄 아는데, 장장 8년씩이나 온몸을 바쳐 사랑한 대상이 아니던가.
지금 그에겐 마지막날 공연을 잘 하는 게 가장 큰 목표다. 왜냐면 “잘 할 수가 없을 것 같아서”다. 아직 오지 않은 그날은, 상상 만으로도 감정을 북받쳐 오르게 만들기 일쑤다. 단언컨데, 지켜 보는 관객들의 마음도 그와 같을 것이다.
3월 24일에 공연이 시작해요. 이번이 고별 무대인데, 심경이나 소감이 궁금합니다.
그 동안 <마리아 마리아>를 통해서 배우로서 많은 보람을 느꼈고, 많은 관객들이 감동을 받았고, 연기하는 배우들도 행복해 했어요. 어쨌든 마지막이지만, 저는 항상 처음 시작하는 마음이에요. 새로운 마리아를 또 만들어 내고 더 좋은 작품으로 업그레이드 되는 과정, 그 속에 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연습하면서 마지막이란 생각은 한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새로운 작업에 또 다시 도전하는 느낌. 그런 마음으로 연습하고 있어요.
이번에는 특별히 소극장에서 공연합니다. 초심으로 돌아간 것 같기도 한데요.
처음 소극장에서 시작해 중극장으로, 대극장으로 업그레이드 되고 사이즈도 점점 커졌는데, 개인적으로 그냥 소극장 공연이 좋았어요. 왜냐면 바로 앞에서 배우 움직임 하나하나에 따른 관객들의 반응이 제 눈으로 보여지고 하니까요. 또 옛날에 소극장 공연을 보신 분들이 소극장 버전을 많이 사랑해 주셨기 때문에 다시 한번 마무리하는 입장에서 그 마음으로 돌아가고 싶었어요.
이번 공연이 내용적으로, 무대적으로, 또는 음악적으로 이전과 차별화된 점이 무엇인가요.
음악적으로는 완성도가 더해졌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왜냐면 작곡을 해주신 차경찬 선생님이 음악에 대한 애정이 굉장히 깊으시거든요. 저희가 듣기에도 음악적으로 너무나 많이 발전됐다고 생각해요. 또 어느 때보다 굉장히 활기 있고, 또 그런가 하면 고통은 고통대로 가장 깊게 갖고 있는 ‘마리아’의 모습이 많이 나올 거에요.
이번에는 ‘예수’ 역을 연기해 오던 박상우씨가 연출을 맡았습니다. 기존 감독과 비교했을 때 배우 출신이어서 다른 점이 있나요.
있죠. 왜냐하면 그전에 해주셨던 분도 굉장히 큰 장점을 가지신 분이에요. 아이디어나 모든 것들이 <마리아 마리아>를 만드는 데 발판이 돼 주셨던 분이에요. 그런데, 이번엔 배우 출신이다 보니까 배우의 미묘한 감성을 많이 터치를 하고 조금 더 드라마적으로 깊게 들어가는 면이 있어요. 그런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 굉장히 신선하고 나름 또 연습하면서도 “아, 마리아한테 이런 표현이 가능하구나” 작은 거지만 새록새록 이런 느낌들이 있어요.
연습 과정은 어땠나요. 고별 무대이기도 하니까 마음가짐도 각별하셨을 텐데요.
그냥 가끔 사람들이 어느 순간을 딱 건드려 주면 제가 눈물이 막 나요. 연습하다가도 어느 순간 마지막이라는 상황에 대해서 감성적으로 만나는 부분이 있는데요, 그럴 때는 저도 주체할 수 없게 눈물이 나요. 하지만 제가 이번에 공연을 마지막으로 참여하는 입장에서 슬프게, 가슴 아프게만 생각하면서 연습할 순 없어요. 정말 이 공연을 사랑해서 여러 번 보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처음 보는 분들도 계시니까 마지막이란 걸 잊어 버리고 감성에 빠지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도록 제 스스로 훈련하고 있어요.
마리아 역을 7년째 하셨습니다. 감회가 남다르시겠네요.
처음에 이렇게 오래 갈 거라는 생각도 못했고, 또 가난하게 시작한 창작 뮤지컬이 이렇게 롱런할 줄도 몰랐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아, 이 작품을 내 작품으로 만들어서 좋은 일에 봉사도 하면서 마음 아프고 고통 받는 사람들을 찾아가서 공연할 수도 있겠다.”고 가볍게 시작 했거든요. 그런데 작품이 워낙 커지다 보니까 그 움직임이 사실 둔해졌어요. 그런 아쉬움은 있어요. 그래도 작품이 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봐 주셨고 창작 뮤지컬에 대한 애정도 많이 생겼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너무너무 감사하죠. 감회라고 한다면, 햇수론 8년이고 만으로 7년이에요. 만약에 제가 20대 때 맡았으면 20~30년은 했을 것 같아요.(웃음) 더 오래 했으면 좋겠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한편 자연스럽게 바뀌어야 할 시기인 것 같고. 물 흐르듯이 자연스러운 게 좋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일종의 ‘아름다운 퇴장’이신 셈이네요.
네, 그렇죠. ‘박수칠 때 떠나라’고 그러잖아요. 지금, 현재, 박수를 받고 있는 것 같아서요(웃음). 그래서 정리를 할 생각을 했어요.
지치거나 힘들어서 도중에 그만 두고 싶다는 생각을 하신 적은 없었나요.
살면서, 배우 생활을 하면서 그만 두고 싶다는 생각을 할 때는 물론 있죠. 그런데 <마리아 마리아>를 하면서는 외려 무대 위에서 정말 어느 작품보다 지치고 육체적으로 너무 힘든 작품인데도 불구하고, 정신적으로나 내적으로 굉장히 마음이 충만했어요. 작품이 주는 힘이 그거거든요. 관객 분들도 그런 면에 있어서 감동을 받으시지만, 저 배우 스스로도 무대 위에서 작품과 배역을 통해서 배우 이전에 인간으로 저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고 정신적인 컨트롤이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 굉장히 힘을 주는 그런 작품이기 때문에 사실 제가 얻는 게 더 많았어요. 힘들고 벅찬 적은 물론 있지만, 도중에 그만 두고 싶은 생각은 안했던 것 같아요.
관객들은 어떤 점에 감동과 감흥을 받으시던가요.
제가 보기에는 드라마가 주는 메시지가 가장 큰 힘이 되는 것 같아요. 말하자면, ‘창녀’라는 인생의 밑바닥 인생을 사는 여자가 자신의 삶에 대해서 새로운 계기를 마련해서 성녀가 되기까지 과정인데, 모든 사람들이 살면서 힘들고 고통스럽다고 생각할 때가 많잖아요. 많이 갖든 적게 갖든 나름대로 각자가. 그러다 자신의 삶과 많이 비교해 보시는 것 같아요. ‘내가 저 여자보다는 행복한데’, ‘마리아보다는 행복하게 살고 있는데 내가 이렇게 불만을 갖고 살고 있었구나’ 그러면서.
<마리아 마리아>가 배우가 아닌 ‘인간’ 강효성에게 영향을 끼친 부분도 있을 것 같은데요.
제 의지와 정신 세계가 조금 더 돈독해진 느낌이랄까요? 또 내가 무대 배우로서 사람들한테 사랑 받고 박수를 받으면, 내 존재가 정말 거기에 걸맞는 사람이 되잖아요. 인간적으로 성장하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그리고 제 삶을 구상할 때도 조금 더 멋지고, 존경스럽고, 누구나 박수 쳐 줄 수 있는 일들을 구상하게 되요. 더 생각하게 되고. 하여튼 제 스스로가 더 좋은 사람이 돼 가는 느낌?(웃음)
초연 당시 첫 번째 공연을 기억하시나요?
네. 기억하죠.
어떠셨나요. 당시 에피소드 라던가, 분위기, 느낌 같은 게 궁금합니다.
(잠시) 그냥, 정말 뭐랄까요. <마리아 마리아>는 제가 오랜 활동을 하다가 만난 작품이잖아요. 그런데 중요한 것은 제 이름을 걸었단 말이에요. <강효성의 마리아 마리아>였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책임감이 훨씬 많이 컸죠. 그리고 대중적으로는 이런 크리스찬 뮤지컬이 처음이었거든요. ‘과연 종교가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받아들일까’ 이런 부분도 걱정이 됐었어요. 처음 공연은 너무 편안하게 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마지막에 관객의 박수를 듣고 그때 제가 순간, 어느 환상에서 탁 깨어난 듯한 느낌? “아 내가 오늘 첫 공연이었지?”, “이렇게 힘들게 시작해서 오늘 첫 막을 올리는 날이었지? 그런데 관객들이 이렇게 박수를 쳐 주네” 이런 생각이 들었죠. 끝나고 공연 같이 했던 스태프 분들과 선생님들이 와서 따스하게 안아줄 때 “내가 공연을 잘한 거구나”라는 걸 느꼈어요. 끝났을 때 관객들이 환호하고 함께 만든 사람들이 포옹해 주고 그런 따뜻한 잠깐의 분위기. 그 순간 무대의 향기가 아직도 기억이 나요.
관객 분들은 많이 오셨었나요?
네, 꽉 찼었어요. 그 한달 하는 동안에 그때만 해도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소극장이었는데 객석이 꽉꽉 찼었고, 나중에는 보려고 줄 섰던 분들 돌려 보내기도 하고 그랬었거든요. 나중에는 보조 자리도 마련했었어요. 그때 줄 서 있는 걸 보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여기 무슨 경품 나눠 주냐”고 그랬다더라구요.(웃음) 그런 게 너무 기억에 남고 예쁘고 아름다운 순간이에요.
이번 공연 마치고 유학을 가실 계획이라고 들었습니다.
내년에요. 다른 일이 있어서 마무리 다 하고 가려고요. 올해 진행되는 거 보고 내년 3월 아니면 9월 학기에 갈 계획이에요.
유학은 어디로, 또 무슨 공부를 하러 가시나요.
현재 계획은요, 상황에 따라 변할 수도 있으니까 ‘딱 이거다’ 라고 말씀은 못드리겠어요. 처음에는 미국 쪽으로 갈 생각을 하다가 요즘에는 이것저것 작품 성향이나 이런 걸 보고 제가 배워야 될 부분이 유럽 쪽에 더 많은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유럽 쪽을 생각하고 있고요. 노래나 액팅에 대해서 더 공부하고 싶고요. 전반적으로 뮤지컬 문화에 대해서도 더 공부하고 싶어요.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연출도 배우고 싶고요. 욕심이 많아요.
유학을 계기로 지금까지 배우 생활을 중간 정리하고 일단락 짓는 시간을 가지실 법 한대요.
제가 <마리아 마리아>를 마지막으로 무대를 떠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그런 기사가 나와 가지고 제가 너무 당황한 적이 있어요. 물론 작게는 정리죠. 그런데 저는 올해도 얘기가 된 게 이뤄지면 다른 공연은 계속 할 거고요, 공연 계속 하다가 제가 떠날 날짜가 되면 자연히 그냥 가는 것 뿐이에요. 거기 가서도 공부의 연장이고 공부를 통해서 배우로서 더 업그레이드 되서 그 곳에서 활동을 할 수 있으면 하고, 다시 와서 하게 될 수도 있겠죠.
이번 고별 공연의, 그야말로 마지막 무대를 어떻게 치러 내고 싶으신가요.
그냥 잘 하고 싶어요. 마지막 공연을 잘 하는 게 지금 목표에요. 왜냐면 잘 할 수가 없을 것 같아서요(웃음). 마음 속으로 ‘마지막 공연은 내가 최선을 다해서 멋지게 해내야 된다.’ 고 자꾸 생각해요. 흔들리지 않도록 노력 중이에요.
마지막 공연 끝나고 나서, 그날 밤에는 어떤 계획이 있으세요?
그날 밤이요? 나를 못찾게 조용히 사라지든가(웃음) 아니면 그 동안 같이 했던 고마운 사람들 많잖아요. 제가 이 자리까지 혼자 왔겠어요? 절대 아니죠.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있었고 같이 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자리잖아요. 그분들과 좋은 자리 가지고 싶어요.
많이 우시게 될까요?
두고 보세요. (웃음) 저도 몰라요.
공연 중 4월 1일에 팬 싸인회 행사도 하시던데요.
제 데뷔일이 4월 1일이에요. 만우절이에요. (웃음)
거짓말처럼 데뷔 하셨네요.
네, 맞아요. (웃음)
맥스티켓 www.maxticket.com 1544-0113
답글
최문선 ID:sky86
답글
토레스
2006년 한국 최초이자, 비영어권 뮤지컬 최초로 NYMF(NY Musical Theatre Festival,
뉴욕 뮤지컬 시어터 페스티벌) 공식 초청 등 국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2003년 초연 이래 관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매년 공연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의 제목은 ‘강효성의 <마리아 마리아>’인데, 올해가 2003년
초연부터 7년간 ‘마리아’를 연기했던 1대 마리아 강효성의 <마리아 마리아> 고별
무대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초연 때와 마찬가지로 ‘강효성의 <마리아 마리아>’라는 제목으로 공연되며,
공연장도 350석 규모로 관객과의 거리를 좁혀 초연 당시의 감동과 전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답글
순간
한국창작뮤지컬대상 4개 부문 수상작 창작뮤지컬 ‘마리아 마리아’가 3월24일부터 명보아트홀 가온홀에서 공연된다.
‘마리아 마리아’는 성경을 모티브로, 예수를 유혹해 밑바닥 인생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창녀 마리아와 그를 구원하고자 하는 예수의 이야기를 아름다운 음악과 드라마틱한 스토리로 재창조한 작품.
제10회 한국뮤지컬대상 4개 부문 수상(최우수작품상, 여우주연상, 작사/극본상, 음악상), 2006년 한국 최초이자, 비영어권 뮤지컬 최초로 NYMF(NY Musical Theatre Festival, 뉴욕 뮤지컬 시어터 페스티벌) 공식 초청 등 국내외에서 종교를 떠나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2003년 초연 이래 관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매년 공연되고 있다.
◇마리아 역으로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던 강효성과 파워풀한 목소리의 신예 류승주씨.ⓒ크리스챤연합신문◇
그러나 7년간 한 해도 쉬지 않고 무대에 오른 배우는 강 씨가 유일하다. 그래서일까. 많은 관객들은 마리아 하면 강효성을 먼저 떠올리며, 해마다 그녀의 무대를 기다렸다. 그래서 초연 때와 마찬가지로 ‘강효성의 마리아 마리아’라는 제목으로 공연된다.
올해 강 씨는 두 가지의 특별한 개인적 기록을 갖게 됐다. 뮤지컬 배우 30주년이라는 기록과 7년째 같은 작품의 타이틀 롤을 연기하게 된 것이다.
7년째 한 작품의 주인공을 한다는 것은 철저한 자기관리가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특히 ‘마리아 마리아’처럼 주인공이 차지하는 비중이 70%를 넘는 작품이라면 더욱 그렇다.
강 씨는 “마리아는 또 다른 제 자신이다”면서 “마지막 ‘마리아 마리아’ 공연 무대에서 후회 없이 모든 것을 불태우고 내려오고 싶다”고 밝혔다.
제작사인 조아뮤지컬컴퍼니는 ‘마리아 마리아’와 강 씨를 사랑해준 관객들에게 보답하는 의미로 이번 공연은 대극장을 벗어나 무대와 객석의 거리를 좁혀, 공연장도 350석 규모로 초연 당시의 감동과 전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그동안 ‘예수’로 열연했던 배우 박상우가 연출을 맡게 되어 2003년부터 함께 호흡을 맞춰 온 두 사람이 만들어 낼 새로운 ‘마리아 마리아’에 귀추가 주목된다.
주인공 마리아는 마리아 역으로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던 강효성과 파워풀한 목소리의 신예 류승주가, 예수는 ‘웨딩싱어’, ‘그리스’, ‘명성황후’ 등에서 폭발적 가창력을 보여준 이필승, ‘와이키키 브라더스’와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에서 연기력과 가창력을 인정받은 조지훈이 맡아 연기한다. (교회단체관람문의 02-584-2421~2)

답글
이재형
작년부터 공연에 푹 빠져들게 된 커플이에요
이제는 영화보다 연극, 뮤지컬에 더 눈이 가네요~
바로 앞 무대에서 펼쳐지는 현장감 높은 공연에 아무래도 몰입이 더 잘되더라구요^^
주변에서 본 사람들이 재밌다고 한 공연이라 더욱 기대되네요
이번 기회에 좋은 공연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고 싶어요
웃음을 잃어가는 요즘, 힘들게 일하고 있는
우리 커플에게 정말 필요한 공연이 아닌가 싶어요
사귄지 ★7주년★ 기념을 맞이해 공연을 너무 좋아하는 여자친구와 같이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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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성의 ‘마리아 마리아’ [조인스]
기사
나도 한마디 (0)
2003년 초연 이후 줄곧 마리아를 연기해온 강효성의 ‘마리아 마리아’ 마지막 무대다.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는 창녀 마리아와 그를 구원하려는 예수의 이야기를 드라마틱하게 그린다. 2004년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최우수작품상과 음악상 등 4개 부문을 석권했다. 이 작품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강효성은 ‘마리아 마리아’하면 그가 먼저 떠오를 정도로 독보적인 연기를 펼쳤다. 이번 무대는 강효성의 뮤지컬 인생 30년을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7년간 예수를 연기했던 박상우가 연출가로 참여하며, 예수 역은 이필승과 조지훈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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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고
[맥스티켓=김영창 기자] 첫 무대의 기억을 구했다. 그랬더니 잠시 눈으로 허공부터 더듬었다. 이젠 아득해서일까, 아직 선명해서일까.
그랬었다. 그저 소박하고 가난하게 시작한 창작 뮤지컬에 지나지 않았었다. 이렇게 오래도록 롱런할 줄 그 누가 알았을까. 햇수로 벌써 8년째다. 한데, 이제 그는 ‘아름다운 퇴장’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3월 19일, 뮤지컬 <강효성의 마리아 마리아>(이하 <마리아 마리아>)의 타이틀롤인 배우 강효성을 만났다. 그는 3월 24일 막이 올라 5월 16일까지 계속되는 고별 무대를 앞두고 있다.
<마리아 마리아>는 예수를 유혹해 밑바닥 인생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창녀 ‘마리아’와 그를 구원하고자 하는 예수의 이야기를 그렸다.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최우수작품상, 여우주연상 등을 수상했으며 비영어권 뮤지컬 최초로 뉴욕 뮤지컬 시어터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되는 영광도 누렸다.
제목에 걸린 이름이 증명하듯, 강효성은 2003년 초연 당시부터 한해도 거르지 않고 ‘마리아’를 연기해 왔다. 그는 “연습 하다가 눈물을 쏟아 내곤 한다”고 고백했다. 당연하다. 몇 달 만난 애인과 헤어져도 세상이 다 끝난 줄 아는데, 장장 8년씩이나 온몸을 바쳐 사랑한 대상이 아니던가.
지금 그에겐 마지막날 공연을 잘 하는 게 가장 큰 목표다. 왜냐면 “잘 할 수가 없을 것 같아서”다. 아직 오지 않은 그날은, 상상 만으로도 감정을 북받쳐 오르게 만들기 일쑤다. 단언컨데, 지켜 보는 관객들의 마음도 그와 같을 것이다.
3월 24일에 공연이 시작해요. 이번이 고별 무대인데, 심경이나 소감이 궁금합니다.
그 동안 <마리아 마리아>를 통해서 배우로서 많은 보람을 느꼈고, 많은 관객들이 감동을 받았고, 연기하는 배우들도 행복해 했어요. 어쨌든 마지막이지만, 저는 항상 처음 시작하는 마음이에요. 새로운 마리아를 또 만들어 내고 더 좋은 작품으로 업그레이드 되는 과정, 그 속에 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연습하면서 마지막이란 생각은 한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새로운 작업에 또 다시 도전하는 느낌. 그런 마음으로 연습하고 있어요.
이번에는 특별히 소극장에서 공연합니다. 초심으로 돌아간 것 같기도 한데요.
처음 소극장에서 시작해 중극장으로, 대극장으로 업그레이드 되고 사이즈도 점점 커졌는데, 개인적으로 그냥 소극장 공연이 좋았어요. 왜냐면 바로 앞에서 배우 움직임 하나하나에 따른 관객들의 반응이 제 눈으로 보여지고 하니까요. 또 옛날에 소극장 공연을 보신 분들이 소극장 버전을 많이 사랑해 주셨기 때문에 다시 한번 마무리하는 입장에서 그 마음으로 돌아가고 싶었어요.
이번 공연이 내용적으로, 무대적으로, 또는 음악적으로 이전과 차별화된 점이 무엇인가요.
음악적으로는 완성도가 더해졌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왜냐면 작곡을 해주신 차경찬 선생님이 음악에 대한 애정이 굉장히 깊으시거든요. 저희가 듣기에도 음악적으로 너무나 많이 발전됐다고 생각해요. 또 어느 때보다 굉장히 활기 있고, 또 그런가 하면 고통은 고통대로 가장 깊게 갖고 있는 ‘마리아’의 모습이 많이 나올 거에요.
이번에는 ‘예수’ 역을 연기해 오던 박상우씨가 연출을 맡았습니다. 기존 감독과 비교했을 때 배우 출신이어서 다른 점이 있나요.
있죠. 왜냐하면 그전에 해주셨던 분도 굉장히 큰 장점을 가지신 분이에요. 아이디어나 모든 것들이 <마리아 마리아>를 만드는 데 발판이 돼 주셨던 분이에요. 그런데, 이번엔 배우 출신이다 보니까 배우의 미묘한 감성을 많이 터치를 하고 조금 더 드라마적으로 깊게 들어가는 면이 있어요. 그런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 굉장히 신선하고 나름 또 연습하면서도 “아, 마리아한테 이런 표현이 가능하구나” 작은 거지만 새록새록 이런 느낌들이 있어요.
연습 과정은 어땠나요. 고별 무대이기도 하니까 마음가짐도 각별하셨을 텐데요.
그냥 가끔 사람들이 어느 순간을 딱 건드려 주면 제가 눈물이 막 나요. 연습하다가도 어느 순간 마지막이라는 상황에 대해서 감성적으로 만나는 부분이 있는데요, 그럴 때는 저도 주체할 수 없게 눈물이 나요. 하지만 제가 이번에 공연을 마지막으로 참여하는 입장에서 슬프게, 가슴 아프게만 생각하면서 연습할 순 없어요. 정말 이 공연을 사랑해서 여러 번 보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처음 보는 분들도 계시니까 마지막이란 걸 잊어 버리고 감성에 빠지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도록 제 스스로 훈련하고 있어요.
마리아 역을 7년째 하셨습니다. 감회가 남다르시겠네요.
처음에 이렇게 오래 갈 거라는 생각도 못했고, 또 가난하게 시작한 창작 뮤지컬이 이렇게 롱런할 줄도 몰랐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아, 이 작품을 내 작품으로 만들어서 좋은 일에 봉사도 하면서 마음 아프고 고통 받는 사람들을 찾아가서 공연할 수도 있겠다.”고 가볍게 시작 했거든요. 그런데 작품이 워낙 커지다 보니까 그 움직임이 사실 둔해졌어요. 그런 아쉬움은 있어요. 그래도 작품이 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봐 주셨고 창작 뮤지컬에 대한 애정도 많이 생겼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너무너무 감사하죠. 감회라고 한다면, 햇수론 8년이고 만으로 7년이에요. 만약에 제가 20대 때 맡았으면 20~30년은 했을 것 같아요.(웃음) 더 오래 했으면 좋겠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한편 자연스럽게 바뀌어야 할 시기인 것 같고. 물 흐르듯이 자연스러운 게 좋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일종의 ‘아름다운 퇴장’이신 셈이네요.
네, 그렇죠. ‘박수칠 때 떠나라’고 그러잖아요. 지금, 현재, 박수를 받고 있는 것 같아서요(웃음). 그래서 정리를 할 생각을 했어요.
지치거나 힘들어서 도중에 그만 두고 싶다는 생각을 하신 적은 없었나요.
살면서, 배우 생활을 하면서 그만 두고 싶다는 생각을 할 때는 물론 있죠. 그런데 <마리아 마리아>를 하면서는 외려 무대 위에서 정말 어느 작품보다 지치고 육체적으로 너무 힘든 작품인데도 불구하고, 정신적으로나 내적으로 굉장히 마음이 충만했어요. 작품이 주는 힘이 그거거든요. 관객 분들도 그런 면에 있어서 감동을 받으시지만, 저 배우 스스로도 무대 위에서 작품과 배역을 통해서 배우 이전에 인간으로 저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고 정신적인 컨트롤이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 굉장히 힘을 주는 그런 작품이기 때문에 사실 제가 얻는 게 더 많았어요. 힘들고 벅찬 적은 물론 있지만, 도중에 그만 두고 싶은 생각은 안했던 것 같아요.
관객들은 어떤 점에 감동과 감흥을 받으시던가요.
제가 보기에는 드라마가 주는 메시지가 가장 큰 힘이 되는 것 같아요. 말하자면, ‘창녀’라는 인생의 밑바닥 인생을 사는 여자가 자신의 삶에 대해서 새로운 계기를 마련해서 성녀가 되기까지 과정인데, 모든 사람들이 살면서 힘들고 고통스럽다고 생각할 때가 많잖아요. 많이 갖든 적게 갖든 나름대로 각자가. 그러다 자신의 삶과 많이 비교해 보시는 것 같아요. ‘내가 저 여자보다는 행복한데’, ‘마리아보다는 행복하게 살고 있는데 내가 이렇게 불만을 갖고 살고 있었구나’ 그러면서.
<마리아 마리아>가 배우가 아닌 ‘인간’ 강효성에게 영향을 끼친 부분도 있을 것 같은데요.
제 의지와 정신 세계가 조금 더 돈독해진 느낌이랄까요? 또 내가 무대 배우로서 사람들한테 사랑 받고 박수를 받으면, 내 존재가 정말 거기에 걸맞는 사람이 되잖아요. 인간적으로 성장하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그리고 제 삶을 구상할 때도 조금 더 멋지고, 존경스럽고, 누구나 박수 쳐 줄 수 있는 일들을 구상하게 되요. 더 생각하게 되고. 하여튼 제 스스로가 더 좋은 사람이 돼 가는 느낌?(웃음)
초연 당시 첫 번째 공연을 기억하시나요?
네. 기억하죠.
어떠셨나요. 당시 에피소드 라던가, 분위기, 느낌 같은 게 궁금합니다.
(잠시) 그냥, 정말 뭐랄까요. <마리아 마리아>는 제가 오랜 활동을 하다가 만난 작품이잖아요. 그런데 중요한 것은 제 이름을 걸었단 말이에요. <강효성의 마리아 마리아>였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책임감이 훨씬 많이 컸죠. 그리고 대중적으로는 이런 크리스찬 뮤지컬이 처음이었거든요. ‘과연 종교가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받아들일까’ 이런 부분도 걱정이 됐었어요. 처음 공연은 너무 편안하게 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마지막에 관객의 박수를 듣고 그때 제가 순간, 어느 환상에서 탁 깨어난 듯한 느낌? “아 내가 오늘 첫 공연이었지?”, “이렇게 힘들게 시작해서 오늘 첫 막을 올리는 날이었지? 그런데 관객들이 이렇게 박수를 쳐 주네” 이런 생각이 들었죠. 끝나고 공연 같이 했던 스태프 분들과 선생님들이 와서 따스하게 안아줄 때 “내가 공연을 잘한 거구나”라는 걸 느꼈어요. 끝났을 때 관객들이 환호하고 함께 만든 사람들이 포옹해 주고 그런 따뜻한 잠깐의 분위기. 그 순간 무대의 향기가 아직도 기억이 나요.
관객 분들은 많이 오셨었나요?
네, 꽉 찼었어요. 그 한달 하는 동안에 그때만 해도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소극장이었는데 객석이 꽉꽉 찼었고, 나중에는 보려고 줄 섰던 분들 돌려 보내기도 하고 그랬었거든요. 나중에는 보조 자리도 마련했었어요. 그때 줄 서 있는 걸 보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여기 무슨 경품 나눠 주냐”고 그랬다더라구요.(웃음) 그런 게 너무 기억에 남고 예쁘고 아름다운 순간이에요.
이번 공연 마치고 유학을 가실 계획이라고 들었습니다.
내년에요. 다른 일이 있어서 마무리 다 하고 가려고요. 올해 진행되는 거 보고 내년 3월 아니면 9월 학기에 갈 계획이에요.
유학은 어디로, 또 무슨 공부를 하러 가시나요.
현재 계획은요, 상황에 따라 변할 수도 있으니까 ‘딱 이거다’ 라고 말씀은 못드리겠어요. 처음에는 미국 쪽으로 갈 생각을 하다가 요즘에는 이것저것 작품 성향이나 이런 걸 보고 제가 배워야 될 부분이 유럽 쪽에 더 많은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유럽 쪽을 생각하고 있고요. 노래나 액팅에 대해서 더 공부하고 싶고요. 전반적으로 뮤지컬 문화에 대해서도 더 공부하고 싶어요.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연출도 배우고 싶고요. 욕심이 많아요.
유학을 계기로 지금까지 배우 생활을 중간 정리하고 일단락 짓는 시간을 가지실 법 한대요.
제가 <마리아 마리아>를 마지막으로 무대를 떠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그런 기사가 나와 가지고 제가 너무 당황한 적이 있어요. 물론 작게는 정리죠. 그런데 저는 올해도 얘기가 된 게 이뤄지면 다른 공연은 계속 할 거고요, 공연 계속 하다가 제가 떠날 날짜가 되면 자연히 그냥 가는 것 뿐이에요. 거기 가서도 공부의 연장이고 공부를 통해서 배우로서 더 업그레이드 되서 그 곳에서 활동을 할 수 있으면 하고, 다시 와서 하게 될 수도 있겠죠.
이번 고별 공연의, 그야말로 마지막 무대를 어떻게 치러 내고 싶으신가요.
그냥 잘 하고 싶어요. 마지막 공연을 잘 하는 게 지금 목표에요. 왜냐면 잘 할 수가 없을 것 같아서요(웃음). 마음 속으로 ‘마지막 공연은 내가 최선을 다해서 멋지게 해내야 된다.’ 고 자꾸 생각해요. 흔들리지 않도록 노력 중이에요.
마지막 공연 끝나고 나서, 그날 밤에는 어떤 계획이 있으세요?
그날 밤이요? 나를 못찾게 조용히 사라지든가(웃음) 아니면 그 동안 같이 했던 고마운 사람들 많잖아요. 제가 이 자리까지 혼자 왔겠어요? 절대 아니죠.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있었고 같이 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자리잖아요. 그분들과 좋은 자리 가지고 싶어요.
많이 우시게 될까요?
두고 보세요. (웃음) 저도 몰라요.
공연 중 4월 1일에 팬 싸인회 행사도 하시던데요.
제 데뷔일이 4월 1일이에요. 만우절이에요. (웃음)
거짓말처럼 데뷔 하셨네요.
네, 맞아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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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뮤지컬 ‘강효성의 마리아 마리아’가 3월 24일부터 명보아트홀 가온홀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성경을 모티브로 하며, 예수를 유혹해 밑바닥 인생에서 벗어나고픈 창녀 마리아와 그를 구원하고자 하는 예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2003년 초연 이래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이 작품은 제10회 한국뮤지컬대상 4개 부문 수상(최우수작품상, 여우주연상, 작사/극본상, 음악상)의 기염을 토했다. 또한 2006년 한국 최초이자 비영어권 뮤지컬 최초로 NYMF(NY Musical Theatre Festival, 뉴욕 뮤지컬 시어터 페스티벌) 공식 초청 등 국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그동안 소냐, 김선영, 이소영, 차지연 등 실력파 뮤지컬배우들이 마리아를 거쳤으며 강효성은 7년 동안 해마다 쉬지 않고 무대에 올랐다. 이번 공연은 초연부터 7년 동안 마리아를 연기했던 1대 마리아 강효성의 마지막 공연이다. 강효성은 “마리아는 또 다른 내 자신이다. 마지막 공연, 후회 없이 모든 것을 불태우고 내려오고 싶다”고 말했다.
3월부터 개막하는 뮤지컬 ‘강효성의 마리아 마리아’는 350석 규모의 극장을 선택, 관객과의 거리를 좁혀 초연 당시의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조아뮤지컬컴퍼니 강현철 대표는 “2003년 열린극장에서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의 막이 올랐다. 당시 배우 강효성의 마리아를 보고 느꼈던 감동과 전율을 잊을 수 없다. 강효성의 마지막 공연에서 다시 그 모습을 보고 싶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 작품에서 7년간 예수 역을 연기했던 박상우는 이번 공연에서 연출을 맡았다. 박상우는 연극 ‘벼락’, 뮤지컬 ‘연탄길’의 연출을 맡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박상우는 “예수를 연기하며 가졌던 이 작품에 대한 느낌을 관객들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다. 더 섬세하고 깊게 파고들어 관객에게 진한 감동을 주겠다”고 밝혔다.
예수 역은 뮤지컬 ‘웨딩싱어’, ‘그리스’, ‘명성황후’ 등에서 열연했던 이필승, 뮤지컬 ‘와이키키 브라더스’, ‘지저스 크리아스트 수퍼스타’에서 호평을 받은 조지훈이 맡는다. 뮤지컬 ‘강효성의 마리아 마리아’는 3월 24일부터 5월 16일까지 명보아트홀 가온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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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고
[맥스티켓=표재민 기자] 뮤지컬 <강효성의 마리아 마리아>가 앙코르 공연에 돌입한다.
<강효성의 마리아 마리아>는 3월 24일부터 5월 16일(화, 목, 금 오후 8시/토, 일, 공휴일 오후 3시, 6시)까지 서울 명보아트홀 가온홀에서 공연된다.
<강효성의 마리아 마리아>는 성경을 모티브로, 예수를 유혹해 밑바닥 인생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창녀 마리아와 그를 구원하고자 하는 예수의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이 작품은 제 10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최우수작품상, 여우주연상, 작사/극본상, 음악상을 수상했으며, 2006년에는 비영어권 뮤지컬 최초로 뉴욕 뮤지컬 시어터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공연은 2003년 초연부터 7년간 마리아 역을 연기한 배우 강효성의 마지막 무대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효성의 마리아 마리아>는 3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맥스무비에서 영화를 예매한 회원들은 40% 할인된 가격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단 3월 공연에 한해서 할인 기회가 제공된다.
예매는 맥스티켓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전화 1544-0113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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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 마리아’ 배우 강효성의 눈물
뮤지컬 <마리아마리아> 고별무대… “공연이 곧 ‘치유’” [2010-03-15 06:09]
▲올 봄 공연을 끝으로 고별무대를 갖는 뮤지컬 <마리아마리아> 히로인 배우 강효성
여배우 강효성은 내내 눈물을 흘렸다. 그 눈물의 의미는 무엇일까. 지난 30년간 땀흘려 수고하며 연기했던 무대인생의 회한(悔恨)이 떠올라서일까. 혹은 그간의 성취를 자축하는 기쁨의 눈물일까.
1대 마리아 강효성이 올 봄 공연을 끝으로 뮤지컬 <마리아마리아> 무대를 떠난다.
<마리아마리아>는 성경을 모티브로 예수를 유혹해 밑바닥 인생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창녀 마리아와 그를 구원하고자 하는 예수의 이야기를 아름다운 음악과 스토리로 재창조한 작품.
배우 윤복희의 뒤를 잇는 뮤지컬 1세대로 올해 뮤지컬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강효성은 2003년 초연 이후 7년간 한해도 쉬지 않고 <마리아마리아> 무대에 올랐다.
그간 소냐, 김선영, 이소정, 차지연 등 11명의 여배우가 무대에 올랐지만 많은 관객들은 ‘마리아’ 하면 강효성을 먼저 떠올리며 해마다 그녀의 무대를 기다렸다. 강효성 또한 <마리아마리아>를 중심으로 다른 스케줄을 정할 정도로 애착을 갖고 무대에 섰을 정도.
강효성은 “배우생활을 하며 부족하고 아쉬운 부분이 느껴져 유학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유학을 떠나기 전, 정리해야 할 가장 큰 숙제인 <마리아마리아>가 떠올랐다”고 고별무대를 가지는 소감을 말했다.
2003년 초연 당시 <마리아마리아>는 작고 초라한 140석의 소극장에서 시작했다. 그러나 입소문만으로 객석은 연일 매진이었고, 6개월간의 소극장 공연 기간 동안 3만명이 넘는 관객이 다녀갔다. 그 흥행돌풍의 중심에 배우 강효성이 있었다.
여자로서 가장 밑바닥 인생인 ‘창녀’를 표현하기 위해 자기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끄집어내야 하는 녹록지 않은 역할이었음에도, 강효성은 관객들을 압도하는 카리스마와 소름끼치는 연기로 ‘마리아 그 자체’라는 찬사를 들으며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제2의 전성기를 누렸다.
<마리아마리아>는 배우 강효성에게도 특별한 작품이다. 그녀는 “<마리아… >를 만나기 전에는 표정이 어둡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공연을 하면서 성격도 많이 밝아지고 제 자신이 ‘치유’된 것 같다”고 했다.
<마리아마리아>를 공연하는 이들뿐만 아니라 보는 이들도 치유받았다. 공연을 보면서 자신의 인생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는 사람, 공연을 본 후 예수가 궁금해져 성경책을 구입했다는 사람, 자살하려고 계획했지만 공연을 보고 다시 살겠다는 결심을 했다는 사람 등등…….
강효성은 “이 공연을 주님이 역사하시고 바라셨구나”라고 생각했다면서 “한 사람의 영혼과 미래에 영향을 주고 삶을 밝고 희망차게 바꾸고, 소망을 주는 작품을 만나기 쉽지 않다. 하나님께서 나를 마리아로 지목하시고 선택해주신 큰 축복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 번도 자신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않았던 아버지와의 관계가 회복되면서 진정한 사랑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는 강효성은 “아마도 사람들이 <마리아마리아> 공연을 보면서 진정성 있는 사랑을 느끼고, 그 안에서 ‘치유’가 일어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고별무대를 앞둔 강효성은 마치 ‘첫 무대에 서는 느낌’으로 연습에 임하고 있다고 한다. 노래를 부르고, 연기를 하고, 춤을 추는 모든 과정에서 배울 것이 아직 많이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강효성의 <마리아마리아>’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이전 공연과는 여러 가지 면에서 달라진다. 대극장을 벗어나 무대와 객석의 거리를 좁혀 그 때의 감동과 전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펼쳐져 있던 사건을 압축하고, 마리아와 주변 인물들을 섬세하고 디테일하게 표현해 좀 더 진한 감동을 주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80대에 은퇴하는 무대를 갖고 싶다”고 포부를 밝힌 강효성은 “인생에 있어 가장 큰 버팀목은 남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는 삶이다. 앞으로도 주님께서 큰 뜻을 갖고 사용하시도록 순종하고 싶다”고 밝혔다.
배우 강효성, 그녀가 흘린 눈물은 그리스도의 핏빛 사랑을 가슴 깊이 느낀 자가 흘리는 감동의 눈물이 아니었을까.
공연은 오는 3월 24일부터 5월 16일까지 명보아트홀 가온홀에서 열린다. 문의) 02-584-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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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모티브로 한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가 앙코르 공연된다.
예수를 유혹해 밑바닥 인생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창녀 마리아와 그를 구원하고자 하는 예수의 이야기를 감미로운 음악과 드라마틱한 스토리로 재창작한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는 제10회 한국뮤지컬대상 4개 부문 수상(최우수작품상, 여우주연상, 작사/극본상, 음악상)의 쾌거를 거뒀다.
또, 2006년에는 비영어권 뮤지컬 최초로 NYMF(NY Musical Theatre Festival, 뉴욕 뮤지컬 시어터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되는 등 국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2003년 초연 이래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03년 초연부터 7년간 마리아 역을 연기한 배우 강효성의 마지막 '마리아 마리아' 무대다. 그동안 예수로 열연했던 배우 박상우가 연출을 맡는다.
초연 이후 7년간 소냐, 김선영, 이소정 등 11명의 유명 배우들이 마리아 역을 거쳐갔는데, '마리아 마리아' 하면 강효성이 떠오를 만큼 그녀의 대표작이다.
제1대 마리아로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강효성이 마리아로 나서고, 예수 역은 '웨딩싱어' '그리스' '명성황후' 등에 출연한 이필승, '와이키키 브라더스'와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에서 연기력과 가창력을 인정받은 조지훈이 맡아 연기한다.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는 오는 24일~5월16일 명보아트홀 가온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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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강효성의 마리아 마리아'가 24일 명보아트홀 가온홀에서 막을 올린다.
'마리아 마리아'는 성경을 모티브로 예수를 유혹해 밑바닥 인생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창녀 마리아와 그를 구원하고자 하는 예수의 이야기를 아름다운 음악과 드라마틱한 스토리로 재창조한 작품.
2004년 한국뮤지컬대상 4개 부문을 휩쓸며 파란을 일으켰고 2006년엔 한국 최초이자 비영어권 뮤지컬 최초로 뉴욕 뮤지컬 시어터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되는 등 해외서도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공연의 제목은 '강효성의 마리아 마리아'인데 이는 2003년 초연부터 올해까지 7년간 한 해도 빠지지 않고 '마리아'를 연기했던 1대 마리아 강효성의 마지막 공연이기 때문. 초연 당시 제목도 '강효성의 마리아 마리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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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은 그동안 '예수'로 열연했던 배우 박상우가 맡았다. 마리아 역으로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던 강효성이, 예수는 '웨딩싱어' '그리스' '명성황후' 등에서 폭발적 가창력을 보여준 이필승, '와이키키 브라더스'와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에서 연기력과 가창력을 인정받은 조지훈이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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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여덟 살의 마리아는 놀랍도록 아름다웠다. 유혹적인 춤사위와 매끄러운 연기는 왜 그가 8년 동안 마리아 역을 맡았는지 설명하기에 충분했다.
3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에 위치한 창작뮤지컬 ‘마리아 마리아’의 연습실을 찾았다. 올해 봄 공연을 끝으로 마리아 역과 작별하는 배우 강효성은 아쉬움이 남을세라 축적한 에너지를 남김없이 내뿜고 있었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나이는 더 먹었지만 오히려 더 젊은 마리아를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강효성은 작품이 초연된 2003년부터 마리아를 맡아 세간의 주목을 받았고, 이 역할로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는 “유혹에 넘어가지 않는 나이 마흔에 맡기 시작한 마리아는 그 자체가 내 인생”이라며 이내 감상에 젖었다. 뮤지컬 배우를 꿈꾼다는 열세 살 난 그의 딸도 커서 마리아 역을 하고 싶어할 정도라고 했다.
마리아 역은 대극장에서만 공연하던 그에게 운명처럼 다가왔다. “기독교인으로서 오래 기도해온 바로 그 작품이었어요. 130석 소극장 작품인데다 출연료도 없었지만 딱 10초 망설인 뒤 바로 응했죠.” 그는 돈 대신 가까이서 바라본 관객들의 눈빛과 한숨, 눈물이 재산으로 남았다고 했다. 검소하기로 알려진 그는 이날도 배우 윤복희에게서 물려받은 재킷을 멋스럽게 입고 있었다.
강효성은 마리아에서 두 가지 기억을 추려냈다. 하나는 2년 전 청각장애인을 위해 수화로 노래했던 감동의 무대이고, 다른 하나는 맹장이 터지고도 열연했던 유명한 일화다. “실제 아픔을 안고 무대에 서니 고통을 지닌 마리아란 인물이 더 가깝게 다가왔어요. 연기자로서 한 뼘 성장한 날이었죠.” 이날 공연을 마치고 구급차에 실려가던 그에게 관객들은 환호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무대 밖에서도 그는 배우 같았다.
강효성은 1981년 서울시립가무단(현 서울예술단)에 입단, ‘우리들의 축제’에서 그림자 역으로 데뷔했다. 올해는 그가 무대인생 30년을 맞는 뜻깊은 해가 된다. “기념일 챙기는 거 안 좋아하는데, 내년에 유럽으로 유학 가면 언제 돌아올지 기약이 없어 소문을 좀 냈어요.”(웃음) 연초에 서울예술종합학교 교수직도 내려놓았다는 그는 “유럽에서 뮤지컬 공부를 하면서 각국의 공연을 열심히 볼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올해 ‘마리아 마리아’의 무대 막이 내리는 5월 16일, 그는 집으로 가는 차 안에서 이렇게 혼잣말을 하게 될 것 같다고 했다. 역할과 작별할 때마다 그가 외우는 일종의 주문이다. “마리아, 수고했어. 그 동안 너 때문에 참 행복했어. 이제 너를 잊을게. 잘 가 안녕!”
강효성의 ‘마리아 마리아’는 24일~5월 16일 서울 명보아트홀 가온홀에서 공연된다. (02)584-2422
답글
김보미
창작뮤지컬 ‘강효성의 마리아 마리아’가 3월 24일부터 명보아트홀 가온홀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성경을 모티브로 하며, 예수를 유혹해 밑바닥 인생에서 벗어나고픈 창녀 마리아와 그를 구원하고자 하는 예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2003년 초연 이래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이 작품은 제10회 한국뮤지컬대상 4개 부문 수상(최우수작품상, 여우주연상, 작사/극본상, 음악상)의 기염을 토했다. 또한 2006년 한국 최초이자 비영어권 뮤지컬 최초로 NYMF(NY Musical Theatre Festival, 뉴욕 뮤지컬 시어터 페스티벌) 공식 초청 등 국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그동안 소냐, 김선영, 이소영, 차지연 등 실력파 뮤지컬배우들이 마리아를 거쳤으며 강효성은 7년 동안 해마다 쉬지 않고 무대에 올랐다. 이번 공연은 초연부터 7년 동안 마리아를 연기했던 1대 마리아 강효성의 마지막 공연이다. 강효성은 “마리아는 또 다른 내 자신이다. 마지막 공연, 후회 없이 모든 것을 불태우고 내려오고 싶다”고 말했다.
3월부터 개막하는 뮤지컬 ‘강효성의 마리아 마리아’는 350석 규모의 극장을 선택, 관객과의 거리를 좁혀 초연 당시의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조아뮤지컬컴퍼니 강현철 대표는 “2003년 열린극장에서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의 막이 올랐다. 당시 배우 강효성의 마리아를 보고 느꼈던 감동과 전율을 잊을 수 없다. 강효성의 마지막 공연에서 다시 그 모습을 보고 싶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 작품에서 7년간 예수 역을 연기했던 박상우는 이번 공연에서 연출을 맡았다. 박상우는 연극 ‘벼락’, 뮤지컬 ‘연탄길’의 연출을 맡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박상우는 “예수를 연기하며 가졌던 이 작품에 대한 느낌을 관객들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다. 더 섬세하고 깊게 파고들어 관객에게 진한 감동을 주겠다”고 밝혔다.
예수 역은 뮤지컬 ‘웨딩싱어’, ‘그리스’, ‘명성황후’ 등에서 열연했던 이필승, 뮤지컬 ‘와이키키 브라더스’, ‘지저스 크리아스트 수퍼스타’에서 호평을 받은 조지훈이 맡는다. 뮤지컬 ‘강효성의 마리아 마리아’는 3월 24일부터 5월 16일까지 명보아트홀 가온홀에서 공연된다.
(뉴스테이지 이영경 기자)
답글
빠빠오
뮤지컬 강효성의 <마리아 마리아> 3월 개막
한국창작뮤지컬대상 4개 부문 수상작 창작뮤지컬 <마리아 마리아>가 3월 24일부터 명보아트홀 가온홀에서 공연한다.
<마리아 마리아>는 성경을 모티브로, 예수를 유혹해 밑바닥 인생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창녀 마리아와 그를 구원하고자 하는 예수의 이야기를 아름다운 음악과 드라마틱한 스토리로 재창조한 작품.
꼭 봐야 할 기사
제10회 한국뮤지컬대상 4개 부문 수상(최우수작품상, 여우주연상, 작사/극본상, 음악상), 2006년 한국 최초이자, 비영어권 뮤지컬 최초로 NYMF(NY Musical Theatre Festival, 뉴욕 뮤지컬 시어터 페스티벌) 공식 초청 등 국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2003년 초연 이래 관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매년 공연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의 제목은 ‘강효성의 <마리아 마리아>’, 올해가 2003년 초연부터 7년간 한 해도 빠지지 않고 ‘마리아’를 연기했던 1대 마리아 강효성의 마지막 <마리아 마리아> 공연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초연 때와 마찬가지로 ‘강효성의 <마리아 마리아>’라는 제목으로 공연되며, 공연장도 350석 규모로 관객과의 거리를 좁혀 초연 당시의 감동과 전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그동안 ‘예수’로 열연했던 배우 박상우가 연출을 맡게 되어 2003년부터 함께 호흡을 맞춰온 두 사람이 만들어낼 새로운 <마리아 마리아>에 귀추가 주목된다.
주인공 마리아는 마리아 역으로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던 강효성이 예수는 <웨딩싱어>, <그리스>, <명성황후> 등에서 폭발적 가창력을 보여준 이필승, <와이키키 브라더스>와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에서 연기력과 가창력을 인정받은 조지훈이 맡아 연기한다. 문의: (02)584-2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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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창작뮤지컬 ‘강효성의 마리아 마리아’가 3월 24일부터 명보아트홀 가온홀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성경을 모티브로 하며, 예수를 유혹해 밑바닥 인생에서 벗어나고픈 창녀 마리아와 그를 구원하고자 하는 예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2003년 초연 이래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이 작품은 제10회 한국뮤지컬대상 4개 부문 수상(최우수작품상, 여우주연상, 작사/극본상, 음악상)의 기염을 토했다. 또한 2006년 한국 최초이자 비영어권 뮤지컬 최초로 NYMF(NY Musical Theatre Festival, 뉴욕 뮤지컬 시어터 페스티벌) 공식 초청 등 국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그동안 소냐, 김선영, 이소영, 차지연 등 실력파 뮤지컬배우들이 마리아를 거쳤으며 강효성은 7년 동안 해마다 쉬지 않고 무대에 올랐다. 이번 공연은 초연부터 7년 동안 마리아를 연기했던 1대 마리아 강효성의 마지막 공연이다. 강효성은 “마리아는 또 다른 내 자신이다. 마지막 공연, 후회 없이 모든 것을 불태우고 내려오고 싶다”고 말했다.
3월부터 개막하는 뮤지컬 ‘강효성의 마리아 마리아’는 350석 규모의 극장을 선택, 관객과의 거리를 좁혀 초연 당시의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조아뮤지컬컴퍼니 강현철 대표는 “2003년 열린극장에서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의 막이 올랐다. 당시 배우 강효성의 마리아를 보고 느꼈던 감동과 전율을 잊을 수 없다. 강효성의 마지막 공연에서 다시 그 모습을 보고 싶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 작품에서 7년간 예수 역을 연기했던 박상우는 이번 공연에서 연출을 맡았다. 박상우는 연극 ‘벼락’, 뮤지컬 ‘연탄길’의 연출을 맡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박상우는 “예수를 연기하며 가졌던 이 작품에 대한 느낌을 관객들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다. 더 섬세하고 깊게 파고들어 관객에게 진한 감동을 주겠다”고 밝혔다.
예수 역은 뮤지컬 ‘웨딩싱어’, ‘그리스’, ‘명성황후’ 등에서 열연했던 이필승, 뮤지컬 ‘와이키키 브라더스’, ‘지저스 크리아스트 수퍼스타’에서 호평을 받은 조지훈이 맡는다. 뮤지컬 ‘강효성의 마리아 마리아’는 3월 24일부터 5월 16일까지 명보아트홀 가온홀에서 공연된다.
(뉴스테이지 이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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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인터뷰]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 강효성 “마지막 무대 생각하면 눈물이 나요”
그랬었다. 그저 소박하고 가난하게 시작한 창작 뮤지컬에 지나지 않았었다. 이렇게 오래도록 롱런할 줄 그 누가 알았을까. 햇수로 벌써 8년째다. 한데, 이제 그는 ‘아름다운 퇴장’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3월 19일, 뮤지컬 <강효성의 마리아 마리아>(이하 <마리아 마리아>)의 타이틀롤인 배우 강효성을 만났다. 그는 3월 24일 막이 올라 5월 16일까지 계속되는 고별 무대를 앞두고 있다.
<마리아 마리아>는 예수를 유혹해 밑바닥 인생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창녀 ‘마리아’와 그를 구원하고자 하는 예수의 이야기를 그렸다.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최우수작품상, 여우주연상 등을 수상했으며 비영어권 뮤지컬 최초로 뉴욕 뮤지컬 시어터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되는 영광도 누렸다.
제목에 걸린 이름이 증명하듯, 강효성은 2003년 초연 당시부터 한해도 거르지 않고 ‘마리아’를 연기해 왔다. 그는 “연습 하다가 눈물을 쏟아 내곤 한다”고 고백했다. 당연하다. 몇 달 만난 애인과 헤어져도 세상이 다 끝난 줄 아는데, 장장 8년씩이나 온몸을 바쳐 사랑한 대상이 아니던가.
지금 그에겐 마지막날 공연을 잘 하는 게 가장 큰 목표다. 왜냐면 “잘 할 수가 없을 것 같아서”다. 아직 오지 않은 그날은, 상상 만으로도 감정을 북받쳐 오르게 만들기 일쑤다. 단언컨데, 지켜 보는 관객들의 마음도 그와 같을 것이다.
3월 24일에 공연이 시작해요. 이번이 고별 무대인데, 심경이나 소감이 궁금합니다.
그 동안 <마리아 마리아>를 통해서 배우로서 많은 보람을 느꼈고, 많은 관객들이 감동을 받았고, 연기하는 배우들도 행복해 했어요. 어쨌든 마지막이지만, 저는 항상 처음 시작하는 마음이에요. 새로운 마리아를 또 만들어 내고 더 좋은 작품으로 업그레이드 되는 과정, 그 속에 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연습하면서 마지막이란 생각은 한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새로운 작업에 또 다시 도전하는 느낌. 그런 마음으로 연습하고 있어요.
이번에는 특별히 소극장에서 공연합니다. 초심으로 돌아간 것 같기도 한데요.
처음 소극장에서 시작해 중극장으로, 대극장으로 업그레이드 되고 사이즈도 점점 커졌는데, 개인적으로 그냥 소극장 공연이 좋았어요. 왜냐면 바로 앞에서 배우 움직임 하나하나에 따른 관객들의 반응이 제 눈으로 보여지고 하니까요. 또 옛날에 소극장 공연을 보신 분들이 소극장 버전을 많이 사랑해 주셨기 때문에 다시 한번 마무리하는 입장에서 그 마음으로 돌아가고 싶었어요.
이번 공연이 내용적으로, 무대적으로, 또는 음악적으로 이전과 차별화된 점이 무엇인가요.
음악적으로는 완성도가 더해졌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왜냐면 작곡을 해주신 차경찬 선생님이 음악에 대한 애정이 굉장히 깊으시거든요. 저희가 듣기에도 음악적으로 너무나 많이 발전됐다고 생각해요. 또 어느 때보다 굉장히 활기 있고, 또 그런가 하면 고통은 고통대로 가장 깊게 갖고 있는 ‘마리아’의 모습이 많이 나올 거에요.
이번에는 ‘예수’ 역을 연기해 오던 박상우씨가 연출을 맡았습니다. 기존 감독과 비교했을 때 배우 출신이어서 다른 점이 있나요.
있죠. 왜냐하면 그전에 해주셨던 분도 굉장히 큰 장점을 가지신 분이에요. 아이디어나 모든 것들이 <마리아 마리아>를 만드는 데 발판이 돼 주셨던 분이에요. 그런데, 이번엔 배우 출신이다 보니까 배우의 미묘한 감성을 많이 터치를 하고 조금 더 드라마적으로 깊게 들어가는 면이 있어요. 그런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 굉장히 신선하고 나름 또 연습하면서도 “아, 마리아한테 이런 표현이 가능하구나” 작은 거지만 새록새록 이런 느낌들이 있어요.
연습 과정은 어땠나요. 고별 무대이기도 하니까 마음가짐도 각별하셨을 텐데요.
그냥 가끔 사람들이 어느 순간을 딱 건드려 주면 제가 눈물이 막 나요. 연습하다가도 어느 순간 마지막이라는 상황에 대해서 감성적으로 만나는 부분이 있는데요, 그럴 때는 저도 주체할 수 없게 눈물이 나요. 하지만 제가 이번에 공연을 마지막으로 참여하는 입장에서 슬프게, 가슴 아프게만 생각하면서 연습할 순 없어요. 정말 이 공연을 사랑해서 여러 번 보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처음 보는 분들도 계시니까 마지막이란 걸 잊어 버리고 감성에 빠지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도록 제 스스로 훈련하고 있어요.
마리아 역을 7년째 하셨습니다. 감회가 남다르시겠네요.
처음에 이렇게 오래 갈 거라는 생각도 못했고, 또 가난하게 시작한 창작 뮤지컬이 이렇게 롱런할 줄도 몰랐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아, 이 작품을 내 작품으로 만들어서 좋은 일에 봉사도 하면서 마음 아프고 고통 받는 사람들을 찾아가서 공연할 수도 있겠다.”고 가볍게 시작 했거든요. 그런데 작품이 워낙 커지다 보니까 그 움직임이 사실 둔해졌어요. 그런 아쉬움은 있어요. 그래도 작품이 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봐 주셨고 창작 뮤지컬에 대한 애정도 많이 생겼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너무너무 감사하죠. 감회라고 한다면, 햇수론 8년이고 만으로 7년이에요. 만약에 제가 20대 때 맡았으면 20~30년은 했을 것 같아요.(웃음) 더 오래 했으면 좋겠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한편 자연스럽게 바뀌어야 할 시기인 것 같고. 물 흐르듯이 자연스러운 게 좋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일종의 ‘아름다운 퇴장’이신 셈이네요.
네, 그렇죠. ‘박수칠 때 떠나라’고 그러잖아요. 지금, 현재, 박수를 받고 있는 것 같아서요(웃음). 그래서 정리를 할 생각을 했어요.
지치거나 힘들어서 도중에 그만 두고 싶다는 생각을 하신 적은 없었나요.
살면서, 배우 생활을 하면서 그만 두고 싶다는 생각을 할 때는 물론 있죠. 그런데 <마리아 마리아>를 하면서는 외려 무대 위에서 정말 어느 작품보다 지치고 육체적으로 너무 힘든 작품인데도 불구하고, 정신적으로나 내적으로 굉장히 마음이 충만했어요. 작품이 주는 힘이 그거거든요. 관객 분들도 그런 면에 있어서 감동을 받으시지만, 저 배우 스스로도 무대 위에서 작품과 배역을 통해서 배우 이전에 인간으로 저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고 정신적인 컨트롤이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 굉장히 힘을 주는 그런 작품이기 때문에 사실 제가 얻는 게 더 많았어요. 힘들고 벅찬 적은 물론 있지만, 도중에 그만 두고 싶은 생각은 안했던 것 같아요.
관객들은 어떤 점에 감동과 감흥을 받으시던가요.
제가 보기에는 드라마가 주는 메시지가 가장 큰 힘이 되는 것 같아요. 말하자면, ‘창녀’라는 인생의 밑바닥 인생을 사는 여자가 자신의 삶에 대해서 새로운 계기를 마련해서 성녀가 되기까지 과정인데, 모든 사람들이 살면서 힘들고 고통스럽다고 생각할 때가 많잖아요. 많이 갖든 적게 갖든 나름대로 각자가. 그러다 자신의 삶과 많이 비교해 보시는 것 같아요. ‘내가 저 여자보다는 행복한데’, ‘마리아보다는 행복하게 살고 있는데 내가 이렇게 불만을 갖고 살고 있었구나’ 그러면서.
<마리아 마리아>가 배우가 아닌 ‘인간’ 강효성에게 영향을 끼친 부분도 있을 것 같은데요.
제 의지와 정신 세계가 조금 더 돈독해진 느낌이랄까요? 또 내가 무대 배우로서 사람들한테 사랑 받고 박수를 받으면, 내 존재가 정말 거기에 걸맞는 사람이 되잖아요. 인간적으로 성장하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그리고 제 삶을 구상할 때도 조금 더 멋지고, 존경스럽고, 누구나 박수 쳐 줄 수 있는 일들을 구상하게 되요. 더 생각하게 되고. 하여튼 제 스스로가 더 좋은 사람이 돼 가는 느낌?(웃음)
초연 당시 첫 번째 공연을 기억하시나요?
네. 기억하죠.
어떠셨나요. 당시 에피소드 라던가, 분위기, 느낌 같은 게 궁금합니다.
(잠시) 그냥, 정말 뭐랄까요. <마리아 마리아>는 제가 오랜 활동을 하다가 만난 작품이잖아요. 그런데 중요한 것은 제 이름을 걸었단 말이에요. <강효성의 마리아 마리아>였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책임감이 훨씬 많이 컸죠. 그리고 대중적으로는 이런 크리스찬 뮤지컬이 처음이었거든요. ‘과연 종교가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받아들일까’ 이런 부분도 걱정이 됐었어요. 처음 공연은 너무 편안하게 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마지막에 관객의 박수를 듣고 그때 제가 순간, 어느 환상에서 탁 깨어난 듯한 느낌? “아 내가 오늘 첫 공연이었지?”, “이렇게 힘들게 시작해서 오늘 첫 막을 올리는 날이었지? 그런데 관객들이 이렇게 박수를 쳐 주네” 이런 생각이 들었죠. 끝나고 공연 같이 했던 스태프 분들과 선생님들이 와서 따스하게 안아줄 때 “내가 공연을 잘한 거구나”라는 걸 느꼈어요. 끝났을 때 관객들이 환호하고 함께 만든 사람들이 포옹해 주고 그런 따뜻한 잠깐의 분위기. 그 순간 무대의 향기가 아직도 기억이 나요.
관객 분들은 많이 오셨었나요?
네, 꽉 찼었어요. 그 한달 하는 동안에 그때만 해도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소극장이었는데 객석이 꽉꽉 찼었고, 나중에는 보려고 줄 섰던 분들 돌려 보내기도 하고 그랬었거든요. 나중에는 보조 자리도 마련했었어요. 그때 줄 서 있는 걸 보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여기 무슨 경품 나눠 주냐”고 그랬다더라구요.(웃음) 그런 게 너무 기억에 남고 예쁘고 아름다운 순간이에요.
이번 공연 마치고 유학을 가실 계획이라고 들었습니다.
내년에요. 다른 일이 있어서 마무리 다 하고 가려고요. 올해 진행되는 거 보고 내년 3월 아니면 9월 학기에 갈 계획이에요.
유학은 어디로, 또 무슨 공부를 하러 가시나요.
현재 계획은요, 상황에 따라 변할 수도 있으니까 ‘딱 이거다’ 라고 말씀은 못드리겠어요. 처음에는 미국 쪽으로 갈 생각을 하다가 요즘에는 이것저것 작품 성향이나 이런 걸 보고 제가 배워야 될 부분이 유럽 쪽에 더 많은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유럽 쪽을 생각하고 있고요. 노래나 액팅에 대해서 더 공부하고 싶고요. 전반적으로 뮤지컬 문화에 대해서도 더 공부하고 싶어요.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연출도 배우고 싶고요. 욕심이 많아요.
유학을 계기로 지금까지 배우 생활을 중간 정리하고 일단락 짓는 시간을 가지실 법 한대요.
제가 <마리아 마리아>를 마지막으로 무대를 떠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그런 기사가 나와 가지고 제가 너무 당황한 적이 있어요. 물론 작게는 정리죠. 그런데 저는 올해도 얘기가 된 게 이뤄지면 다른 공연은 계속 할 거고요, 공연 계속 하다가 제가 떠날 날짜가 되면 자연히 그냥 가는 것 뿐이에요. 거기 가서도 공부의 연장이고 공부를 통해서 배우로서 더 업그레이드 되서 그 곳에서 활동을 할 수 있으면 하고, 다시 와서 하게 될 수도 있겠죠.
이번 고별 공연의, 그야말로 마지막 무대를 어떻게 치러 내고 싶으신가요.
그냥 잘 하고 싶어요. 마지막 공연을 잘 하는 게 지금 목표에요. 왜냐면 잘 할 수가 없을 것 같아서요(웃음). 마음 속으로 ‘마지막 공연은 내가 최선을 다해서 멋지게 해내야 된다.’ 고 자꾸 생각해요. 흔들리지 않도록 노력 중이에요.
마지막 공연 끝나고 나서, 그날 밤에는 어떤 계획이 있으세요?
그날 밤이요? 나를 못찾게 조용히 사라지든가(웃음) 아니면 그 동안 같이 했던 고마운 사람들 많잖아요. 제가 이 자리까지 혼자 왔겠어요? 절대 아니죠.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있었고 같이 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자리잖아요. 그분들과 좋은 자리 가지고 싶어요.
많이 우시게 될까요?
두고 보세요. (웃음) 저도 몰라요.
공연 중 4월 1일에 팬 싸인회 행사도 하시던데요.
제 데뷔일이 4월 1일이에요. 만우절이에요. (웃음)
거짓말처럼 데뷔 하셨네요.
네, 맞아요. (웃음)
맥스티켓 www.maxticket.com 1544-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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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a
창작뮤지컬 ‘강효성의 마리아 마리아’가 3월 24일부터 명보아트홀 가온홀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성경을 모티브로 하며, 예수를 유혹해 밑바닥 인생에서 벗어나고픈 창녀 마리아와 그를 구원하고자 하는 예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2003년 초연 이래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이 작품은 제10회 한국뮤지컬대상 4개 부문 수상(최우수작품상, 여우주연상, 작사/극본상, 음악상)의 기염을 토했다. 또한 2006년 한국 최초이자 비영어권 뮤지컬 최초로 NYMF(NY Musical Theatre Festival, 뉴욕 뮤지컬 시어터 페스티벌) 공식 초청 등 국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그동안 소냐, 김선영, 이소영, 차지연 등 실력파 뮤지컬배우들이 마리아를 거쳤으며 강효성은 7년 동안 해마다 쉬지 않고 무대에 올랐다. 이번 공연은 초연부터 7년 동안 마리아를 연기했던 1대 마리아 강효성의 마지막 공연이다. 강효성은 “마리아는 또 다른 내 자신이다. 마지막 공연, 후회 없이 모든 것을 불태우고 내려오고 싶다”고 말했다.
3월부터 개막하는 뮤지컬 ‘강효성의 마리아 마리아’는 350석 규모의 극장을 선택, 관객과의 거리를 좁혀 초연 당시의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조아뮤지컬컴퍼니 강현철 대표는 “2003년 열린극장에서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의 막이 올랐다. 당시 배우 강효성의 마리아를 보고 느꼈던 감동과 전율을 잊을 수 없다. 강효성의 마지막 공연에서 다시 그 모습을 보고 싶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 작품에서 7년간 예수 역을 연기했던 박상우는 이번 공연에서 연출을 맡았다. 박상우는 연극 ‘벼락’, 뮤지컬 ‘연탄길’의 연출을 맡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박상우는 “예수를 연기하며 가졌던 이 작품에 대한 느낌을 관객들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다. 더 섬세하고 깊게 파고들어 관객에게 진한 감동을 주겠다”고 밝혔다.
예수 역은 뮤지컬 ‘웨딩싱어’, ‘그리스’, ‘명성황후’ 등에서 열연했던 이필승, 뮤지컬 ‘와이키키 브라더스’, ‘지저스 크리아스트 수퍼스타’에서 호평을 받은 조지훈이 맡는다. 뮤지컬 ‘강효성의 마리아 마리아’는 3월 24일부터 5월 16일까지 명보아트홀 가온홀에서 공연된다. (뉴스테이지 이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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