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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년 서울연극제 공식 초청작 / 제 40회 동아 연극상 희곡상
혼탁한 세상 한가운데 자리잡은 허름한 오아시스세탁소..
따스한 삶과 깊이 있는 감동을 원고지에 옮겨온 중견 극작가 김정숙(극작가, 모시는 사람들 대표)의 희곡을, 뮤지컬 작곡과 연출을 병행해왔던 전방위 예술인 권호성(상임 연출가)의 끼 있는 연출로 무대 위에 옮기게 될 연극 <오아시스세탁소습격사건><오아시스세탁소습격사건>은 삭막하고 때 많은 이 세상을 비누 같은 연극으로 정화시키는, 한바탕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인 드라마이다.
소시민의 삶을 웃음과 해학, 감동이 있는 정통 드라마로 접근하면서도 수백 벌의 의상들이 춤추고 비누거품이 무대를 뒤엎는 마지막 10분의 무대는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새로운 시도를 담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관객들은 세탁기로 조형된 출입문을 빠져 나가게 되는데, 이를 통해 자신 또한 세탁된 것 같은 느낌을 가지게 할 것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문 무대디자인으로 동안 관객들 모두의 탄성을 자아냈던 진짜배기 세탁쟁이 강택국역 조준형의 살아있는 연기와 움직일 때마다 웃음을 몰고 다녔던 염소팔역 선욱현의 전설 같은 코믹연기 등… 굵직한 연극계 중견배우들을 비롯한 극단 모시는사람들의 탄탄한 실력파 배우들의 실감연기를 바로 코앞에서 그들의 땀방울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소극장 특유의 매력을 십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줄거리]
주유소도 아니고 웬 세탁소 습격?? 대체 뭔 일 이랴? 드디어, 세탁소 주인 강태국은 옷들이 아닌 이들의 때를 빼기로 마음먹는다.
[관람평]
소시민들을 냉소하지 않고 따스한 ‘마음’으로 ‘보여준’ 극단 모시는 사람들이 <오아시스세탁소 습격사건>을 통해 한국 창작극의 발전에 힘을 실어주었다
비누거품이 무대를 뒤엎고 사람들이 깨끗이 세탁괴어 빨랫줄에 걸린 마지막 부분은 무척 인상적이었다. 정말 오랫만에 느껴본 가슴 따듯하고 재밌는 연극이었다.
연극을 보는 동안 웃다 울다를 계속해서 반복했다. 올해 최고의 연극이 되지 않을까란 조그마한 상상을 해 본다.
마음을 세탁하실 일이 필요하시다면 오아시스세탁소를 이용해주십시오~~ -김윤희
공연장에 입장하고 놀란 건 실제 세탁소를 능가하는 무대였습니다. 어디서 이렇게 많은 옷을 빌려놓았는지 대단하군요. 따뜻한 연극을 찾고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안찬호
모처럼 연기가 돋보인 연극을 보게 된 것 같아 흐뭇했다. -Green tea
[만든 사람들]
-작 : 김정숙
[찾아오시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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