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아이템 선정 내외부 고려사항

등록일 2009-12-2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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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을 구매하게 될 예상고객이 충분히 잠재하는 지, 잠재고객을 파악해 두어야 한다. 잠재고객 파악 방법은 통행인구 수, 배후지역 인구 수, 라이프사이클, 연령, 소득수준 등을 조사한다. 통행인구와 배후지역의 인구수는 점포의 매출을 결정 짓는 중요한 요소가 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상권과 아이템은 뗄래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된다.
아무리 유망한 아이템과 잠재고객이 있어도 경쟁점포가 너무 많으면 그 지역에서는 유망 아이템이 되기 어렵다. 아이템을 선정할 때 수요와 공급 측면을 고려해 경쟁점포의 수와 장단점을 파악한 후 진입 가능성을 확인해 본다. 포화상태라면 창업이 성공하기 어려우므로 경쟁점포의 매출 추정으로 사업성이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
아무리 잘 팔리는 아이템이라도 공급이 어렵다면 아이템은 무용지물이 될 수밖에 없다. 공급자로부터 상품 구입이 쉽고 저렴해야 한다. 지속적으로 생산될 수 있는 아이템인지, 단종될 상품인지 확인해야 한다. 구매처까지의 거리, 상품가격의 적당성, 공급처의 배달관계, 친철 등의 서비스 관계, 품질, 유행, 신선도 등에 관한 만족도를 고려하며, 특히 프랜차이즈에는 더욱 신중한 확인작업이 필요하다.
모든 사업에는 위험이 따르지만, 높은 마진율 때문에 위험 아이템을 선정하는 것은 초보창업자에게는 무모한 도전이다. 수익성이 높다면 경쟁업체가 많이 생겨날 가능성이 높으므로 신규참여가 어려운지 쉬운지 등도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 영원한 유망 아이템도 없고, 독점 아이템도 없다.
불황기에는 시대 상황에 맞는 업종이 새롭게 개발되거나 기존 형태를 변화시킨다.
한가지 아이템만으로는 고객을 만족시키지 못해 궁합이 어울리는 2가지 이상의 아이템을 한 매장에서 동시에 운영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경기 호황국면에 접어들면 업종 전문화와 독립경향이 나타나고, 불황기에는 복합화 현상이 두드러진다.
돈가스와 우동, 문구점과 복사전문점, 쌀과 김치,생수를 동시에 판매하고 만화와 인터넷게임방의 결합도 그것이다. 퓨전을 시도할 때는 아이템을 단순히 합하는 것이 아닌 상호보완관계를 면밀히 확인하는 것이다.
불황기에는 전통사업이나 이미 전성기가 지난 업종을 한단계 변화시켜보는 것도 적절한 업종 탐색이라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한복대여전문점, 떡커리(떡집과 베이커리 혼합), 신개념 전당포 등이 있다.

한가지 업종이 등장해 그 사업성을 검증 받게 되기까지는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 예비창업자들이 범하는 큰 오류가 바로 새로운 아이템만 쫓아다니는 경향이다. 물론 남이 아직 하지 않았다는 것이 기회 요인이 될 수 있지만 검증되지 않았다는 약점도 가지고 있다. 시장에 의한 검증은 그만큼 중요한 것임을 잊지 말자.
많은 업종들이 허가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있다. 만약 규제가 따르는 업종이라면 충족요건을 확인해야 할 것이다. 때로는 현재 규제가 따르지 않는 업종일지라도 규제가 따를 만한 업종이 될 수도 있다. 전화방, 성인용품 전문점, 성인 오락실 등이 바로 이런 경우다.
무조건 돈 잘 벌리는 아이템을 고른다면 곤란하다. 그것이 혹시 가족들에게 혐오감이나 거부감을 주거나 교육환경에 지장을 주지 않는 것인지 고려해야 한다. 창업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가족의 배려나 이해는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경험이 없는 사람이 실패할 확률이 높은 것은 창업의 이면에 내재한 위험성이나 변수를 파악하지 않는 데서 기인한다. 따라서 초보창업자의 경우 배우자나 주변 친지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아이템이 있는지 고려한다. 그렇지 않다면 책이나 주위 사람들에게 쉽게 판매할 수 있는 아이템이나 흥미를 가질만한 분야를 선정하는 것이 좋다.
창업자의 성격이 중요하다. 상대하는 고객의 성격은 천차만별이다. 매출규모가 큰 경우 인내심으로 해결할 수 있겠지만 자영업에는 판매금액 자체가 아주 미미한 경우가 많다. 이러한 고객들을 상대해줄 만한 융통성이나 인내심이 있는지 고려해야 할 것이다.
자영업은 겉보기와는 달리 상당한 체력과 인내심을 요하는 업종이 많다. 때로는 강한 노동력을 필요로하는 아이템도 많다. 돈을 번다는 것에만 치중해 건강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사업을 장기간 끌고 나갈 수 없다. 건강을 잃으면 돈도 귀찮아지는 법이다. 창업자는 영업시간대나 노동력의 과다 여부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창업자의 전문성과 관련된 아이템을 선정하는 것이 좋다. 창업자체가 생존경쟁이다. 경쟁점포보다 우위를 점유하려면 전문성이나 노하우가 있는 아이템을 선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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