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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공감댓글] "설 명절 이래서 두렵다!" 당첨자분들 축하드립니다.^^
1. 이벤트 기간: 1월 28일(목) ~ 2월 25일(월)
2. 이벤트 상품: [도서]리딩파워 (명진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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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첨자 발표 -
공감댓글 2월 명절 이래서 두렵다 |
번호 |
이름 |
아이디 |
공감 댓글 |
1 |
김나*
님 |
kng7*** |
무섭다..
설명절.. 추석보다 더 무섭다.. 하루 하루 일용직으로 일해 한달 살아가는 하루살이 같은 한달살이가 명절이라는 가족간의 큰 모임으로 인해
한달 살이와 비슷한 액수의 경비를 충당해야 한다는 것이 무섭다. 시숙도 시동생도 다 잘 배워좋은 좋은 직장을 다니고 있으니 우리가정의
한달살이를 알 수 없을 것입니다. 손윗 동서는 명절에 잘 오지 않고 손아래 동서랑 이런저런 상의 끝에 음식을 나눠서 하자고 했는데 나중에
생각해 보니 조금 부다스러운 것들이다.. 그래도 열심히 준비해서 동서보다 늦게 시댁에 도착하니.. 시어머니의 눈치 동서의 눈치 안볼수가
없다. 그런데 이런 이런 이런.. 울 동서 나 오기만 학수고대 기다리는라 아무일도 안하고 있었다는것... 선걸음에 음식만들어 손놀릴 틈이
없으니 동서왈 '형님이 오니 뭔가 가닥이 잡혀요,, 저는 도무지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한다. 그래서 설 명절이 싫다. 난
친정에 가도 일한다. 친정에 가면 올케들이 오지 않는다. 그러니 언니랑 함께 음식만들고 차리고 치우고 다 한다. 친정이든 시댁이든 조금
쉴수 있는곳이 없다. 추석은 그나마 다행이다. 그런데 설은 더 싫다. 한달살이의 빠듯한 생활에 세배돈까지 뿌려야 하니 말이다. 인심좋은
남편은 조카들한테 인기다. 일년에 한번이라고 용돈을 듬뿍주니까 말이다. 설명절 지내고 돌아오면 한달 살 일이 까마득하다. 그래서 설이
두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북적일 가족이 있음에 너무 감사하다. 외아들인 내 아들한테는 이런 명절이 있을려나 하는
생각에 말이다.. |
2 |
김영*
님 |
p0107*** |
저는
지방에 살면서 고등학교때부터 대학교4년 총 7년간을 의상디자인을 전공해왔는데요. 예체능계열이 돈도 많이들고 시간도 많이들어 투자를 많이
해야하는거는 다들 아실겁니다.. 대학교4학년 졸업작품 패션쇼를 하고, 2학기때 교수님 추천으로 서울의 모 디자인의류회사에 취업을 나오게되어
집구하느라 또 돈이 어마어마하게 들었답니다. 하지만 이게왠일... 지방에서 7년간 의상디자인 공부를 하며 생각해왔던 디자이너의 일상은
어딜찾아봐도 없고, 수입도 너무 적어 취직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2년간 부모님께 용돈을 받으며 사회생활을 하였답니다. 그렇게 생활하다
3년차에 접어들무렵, 이건 아니다 싶어 7년간 공부하고 3년간 일해왔던 디자이너로써의 삶을 포기하게되었답니다. 꿈도 꿈이지만 일단 다큰
딸자식이 취직을 했는데도 부모님께 용돈은 드리지 못할망정 생활비를 받고 지내다니요... 10년간의 세월은 헛되게 보내버리고, 지금은 일반
사무직으로 취직하여 그럭저럭 생활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명절만 되면 시골내려가기가 두려워요.. 모든 집안 어른들은 디자이너로서의 멋진
생활을 생각하시며 저에게 이야기를 하시곤 하는데, 그럴때마다 이러이러해서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말하기도 너무 부끄럽고 속상하고.... 그리고
이젠 20대 후반이라 결혼이야기도 물어보시거든요. 뭐 5년차 남자친구가 있긴 하지만, 타지에 나와살면서 결혼자금 모으기도 여간 쉽지 않은
것이고 이것도 부모님께 도움을 받고 싶지도 않구요.. 모든게 다 걱정이랍니다. 그래서 나는 이것때문에 두렵다! |
3 |
박지*
님 |
wkiss*** |
저흰
결혼은 2010년에 제일 먼져 했어요 제일 막내주제에 ㅋㅋㅋ;;그런데 아직 애기가 없습니다. 헌데 저희 형님들은 2011년도에 하시고 벌써
애기들이 있어요. 다들 모여서 애기들 재롱 보느라 바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속 .. 하지만 애기가 없는전 매번 명절날이 되면 뒤치닥 거리를
해야만 합니다.. ㅠㅠ 하지만 그것도 괜찮아요 .. 하지만 애기는 언제 가질꺼니? 빨리 안가질거니? 지금이 좋은때이다 ~ 대를 이어야 한다
이러면서 ..말하실때 상처받아요. 저희도 여러가지 생각을 하고있는데..어째서 어른들은.. 매번 그러실까요? 조카들 보면 이쁘고 귀엽긴
하지만.. 저희도 남모를 고민이 있는데.. 어른들의 그런 관심이 .. 부담스러운반면 서운하기도 합니다. |
다음 공감댓글 이벤트<신학기, 이럴때 새롭게 배우고 싶다>도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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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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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