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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지않으면버려라/곤도마리에/정리팁
더난출판사의 곤도마리에 신간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곤도마리에는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등의 정리팁의 저자로
전세계 400만 독자들의 호응을 얻은 정리의 여신이랍니다.
이번 신간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는 그간의 정리법을
요약 총망라한 집결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동안 독자들이 그림으로 보여줄 수 없냐고 많은 요청을 해와서
이번 저서에서는 알기쉽게 정리팁을 그림으로 설명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아무리 정리를 잘 못하는 사람이라도 그림만 보면
따라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서 정말 실용적인 책이라 할수 있어요.
주방세제를 씽크대 위에 놓고 쓰던 저는 곤도마리에가 알려준대로
씽크대 하부장 구석에놓았더니 씽크대에 물기가 없어졌어요~
욕실 세면대도 쓰고나면 바로 물기를 닦아서 물때가 생기지 않도록 방지하고
세면대 위에 늘어서 있던 많은 물건들은
요렇게 세면대 위에 붙어있는 코너장으로 몰아서 넣어놓았어요.
요런 바로 응용가능한 정리팁은 그림대로 따라하고~
이제 대대적인 곤도마리에 '물건별 정리법' 시작입니다.
곤도마리에의 정리팁은 정리하는 물건의 순서를 잘 지켜야 한다는 것~
이 순서가 잘못되면 다시 지저분해진답니다.
올바른 정리순서를 보면
의류->책->서류->소품->추억의 물건 순서에요.
자, 이제 본격적으로 '설레지 않으면 버리는' 순서인데요.
가장 먼저 의류가 정리축제의 첫번째 순서로 좋다고~
사실 이 뿐만이 아니라 서랍장 안에도 옷들이 잔뜩 있어요.
그 모든 옷들을 모두 한군데에 모으고 시작해야 한답니다.
그리고 직접 만져보고 설레는지 않는지를 느껴보고
설레지 않으면 과감하게 버리는거에요.
저는 이제 겨우 의류 정리를 시작했어요.
이렇게 늦어지게 된건
저는 사실 곤도마리에의 책이 처음이었던데다
정리를 시작하는데 가장 중요한 '마인드'가 준비가 안된 상태여서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엄두가 나질 않았거든요.
12년째 같은 집에서 살다보니 살림은 늘긴 늘었는데, 정리는 안된상태로
이 방 저 방에 뭐 하나 찾으려면 온갖 서랍을 뒤져야 하는...
제가 건망증도 좀 있어놓아서...
잘 놓아둔다고 놓아둔 물건을 결국 못 찾는 일도 허다하거든요.
정리의 여신 곤도마리에의 책은 저에게는
정말 복음서와 같다고나 할까요?
이제 의류정리 시작했으니 추억의 물건까지 모두 정리하기까지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곤도마리에의 에필로그 중에서
'정리'는 지금까지의 인생을 마무리하고 다음을 준비하는 행위다.
나도 학창시절 이후로 물건 정리를 끝내고 하나의 전환기를 맞을 때마다 그때까지의
내 인생에 마무리를 지었다는 생각이 든다.
요 구절을 다시 되새기며 차근차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저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더난출판사의
곤도마리에 정리팁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집안 정리 자신 없는 분들께 추천해요~~
* 이 포스팅은 미즈체험단으로 책만을 무상으로 제공받고 쓴 서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