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원하는 과학수사 키트
지난번 로봇 체험 이후로 과학과 관련된 건 아무거나 좋다고 해서
과학수사 키트를 이용해서 과학수사 흉내를 내보기로 했어요.


정체불명의 시약들, 생소한 이름인데 과학수사의 핵심 시약이랍니다.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지문확인과 혈흔 검출이 가능하고 유전자 채취를 통해 검체 보관이 가능하다
땀, 지방 성분, 피부에서 나오는 단백질 성분들에 잘 반응하는 물질들을 이용해 지문 채취 및 확인이 가능하다.
혈액 속의 헤모글로빈 성분이 과산화수소를 분해하면서 산소가 발생하고
산소는 루미놀을 산화시켜 파란색 발광이 일어나는 과정을 통해 혈흔 확인이 가능하다.
모발과 타액의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유전자 보관 카드 제공
이제 실험을 해보기로 해요.
아우~~ 신나~!!!

[지문채취 분말법]
지문 콕 찍어 가루를 뿌렸더니 지문이 나오는데
어찌 잘 못 한 건지 제대로 되진 않았어요.
다른 사람들은 잘 하는 것 같은디 ......
과학수사키트니 숙지해서 잘 해야 할것 같아요.
두번 다 했는데 제대로 된 지문이 나타나지 않았답니다.

[액체법]
지문을 콕 찍고 닌히드린 용액을 뿌렷더니
지문이 나타나요. 바로 안 나타나고 몇 분 정도 지나면
약간의 보라색을 띠면서 나타난답니다.

[잉크법]
까만 잉크가 묻힌 곳에 손 찍고 종이에 찍으면 나타나는 지문
1호 친구까지 와서 즐겁게 지문 남기고 있답니다.
아이들이 도장 찍는것처럼 아주 즐거워 하였답니다.
잉크는 찍고 바로 손을 씻었답니다.

액체법은 자세히 보아야 지문이 나와요. 시간이 지나면서 보라색 지문이 나타난답니다.
동봉된 돋보기를 이용해서 확대해서 지문들도 관찰해 보았답니다.

착한 사람 눈에만 보이는 신기한 돋보기~~
보라색으로 지문이 보이는지요?

타액을 작은 종이에 묻히고 둥근 젤리 괴물 같은 게 담긴 통에 두고
세 시간 뒤에 결과를 확인하는 거예요.
3시간 경과후 결과입니다.
근데. 저희 통은 이미 오염되어 왔더라고요.
하늘색으로 변한건 침
그 아래는 오염된 곰팡이 ㅜㅜ
혈액은 동봉된 란셋을 이용했답니다.

설명서에는 피가 있는 두 곳에 각각 시약을 묻히라고 적혀있더라고요.
그럼 대조가 되지 않아서
피를 묻힌 종이 두개
피가 없는 종이 한개
에 각각의 시약을 떨어뜨리고 비교하였지요.
과학 수사할 때는 보이지 않은 곳에 이런 시약을 활용해서 혈흔을 찾겠지요?
신기하네요. 호호호

눈에 띄게 달라지는 모습이죠?
과학 수사할 때는 보이지 않은 곳에 이런 시약을 활용해서 혈흔을 찾겠지요?
신기하네요. 호호호
참고로 피는 아빠의 피입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1일 도우미 역할 아주 훌륭히 해내고 있답니다.

이건 혈흔 확인하는 것
란셋으로 한번 찔러서 혈액으로 하는 거 다 해결~~~
소량의 피만으로도 가능해요.
여기에 루미놀을 묻혀야 해요.
근데
루미놀은 가루
루미놀 가루를 녹이는 액체에 스포이드 같은 걸로 옮겨 담아요. 그리고 충분히 녹여야 해요.
쉐키~~쉐키~~

짜잔~~~
어두울 수록 더욱 발광하는 혈흔 흔적
너무 신기해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였답니다.
아래의 사진은
유전자 검체보관하는 거에요.
머리카락과 구강상피세포를 보관카드랍니다.

모발과 타액의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유전자 보관 카드 제공으로
저의 모근과 3호의 구강세포를 보관하는 걸로~~~
모근이 손상되지 않은 머리카락 5올을 뽑아서 붙이면 끝

3호가 나설 차례
구강세포 채취 중임. 일어나자마자 먹은 초코과자로 색상이 갈색
자기가 해보겠다고 나서는 3호


아이와 집에서 신기한 과학체험으로 과학에 대해 더 한발 가까이 간것 같아 뿌듯하였답니다.
즐거운 체험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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