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학을 맞아 이벤트를 고심하던 중 우연히 복숭아체험단에 뽑혀 복숭아 농장 체험을
하게 되었어요~ 태풍이 온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요~ 정말 못갈 줄 알았다는 ㅠㅠ
그런데 하늘이 도우셨는지 비도 오지 않고 체험일정이 취소 되었다는 문자도 다행이 안오
더라구요. 교대역에 관광버스가 도착해서 버스를 타고 동구밖복숭아 라는 곳으로 갔어요~

눈부신 햇살 사이로 비친 과수원 농장은 생각보다 아기자기하고 예뻤어요~
주인이 직접 지으셨다는 꽤 현대적으로 보이는 집 앞에 심심하지 않게 꽃도 심어 놓으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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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농장에 간 만큼 복숭아가 제일 눈에 먼저 들어오더라구요. 노랗게 종이에 싸여
익어가고 있는 복숭아들~~~

동구밖 복숭아 전경모습이예요~ 동구밖 복숭아는 유기농으로 농사를 짓고 있어요~

왼쪽부터 주인아저씨 , 농부라기엔 조금 안어울릴 것 같은 며느님, 실질적인 주인이시라는 어머니,
오른쪽 파란티 입으신 분은 주인아저씨의 아드님이세요
도착하니 주인아저씨께서 농장 소개와 함께 유기농 농사를 어떻게 짓고 계시는지 상세하게
설명을 해 주셨어요~ 이 농장은 농약을 뿌리는 대신에 유채기름에 수산화나트륨을 섞어 만든 자연친화비눗물을 만들어 뿌리신대요~ 농약은 벌레들을 다 죽이지만 농부님은 그건 사람에게
도 해가 될 뿐만 아니라 나무의 생명도 단축시키는 거라며 유기농 농사의 자부심이 대단하심을 느꼈습니다. 탐스럽게 열린 복숭아가 여느때의 복숭아처럼 느껴지지 않고 왠지 정말 특별한 복숭아처럼 보이더군요 ~

동구밖 복숭아에 대해 간단히 설명 후 점심을 주셨어요. 맛있는 비빔밥~~~
주인아주머니께서 직접 식사를 준비해 주셔서 무척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정말 맛이 최고였다는~~~~^^
식사 후에는 식혜도 주셨어요~ 직접 만드신 식혜라 하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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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은 작고 볼품없고 못생긴 복숭아일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크고 실하게 열린 복숭아~ 정말 맛있게 생겼죠?^^
점심 먹고 농장을 좀 자세히 둘러보았는데요. 화단에 거름으로 벼 도정하면 나오는 껍데기
있잖아요~ 그걸 뿌려놓으셨더라구요~ 농장에 뿌리는 거름도 화학비료가 아닌 친환경으로 만들어
쓰신다고...
봉숭아 나무가 화단에 많이 심어져 있었는데 그 봉숭아로 손톱 물들이기도 했어
요~
제 손에도 곱게 물들여 왔지여 ~~^^

과일나무 아래 있는 흙을 자세히 보니 애벌레며 여러가지 곤충들이 정말 많더군요.
유기농 농장이라는 증거겠지요^^ 
신기한 안경이죠? 잠자리눈처럼 생겼어요~
정말 곤충이 된 듯한 기분으로~~ 중간 이벤트가 있었어요.
곤충안경쓰고 보물찾기!!!
찾기가 쉽지 않았지만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았어요~~~

중간중간 소소한 이벤트를 많이 열어주셨어요. 아이스크림이랑 팥빙수 만들어 먹기*^^*

집에서두 한 번 만들어 먹어봐야겠어요~
우유빙수였답니다*^^* 우유얼음 깨는데 쬐금 고생은 했어요
오늘의 하이라이트!!! 복숭아 따기 체험에 참여한 울 딸래미~~~!
정말 크고 실한 놈을 골라서 땄군요! 1인당 1개만 딸 수 있어서 넘 아쉬웠어요~
몇 개 더 따고 싶었다눈 ㅠㅠ
막 딴 복숭아 정말 이뻐요~~~^^
체험하고 돌아가는 길에 요걸 주셨어요~
요것이 바로 유기농 농장에 조금씩 쓰신다는 유채기름으로 만든
친환경농약~ 벌레생긴 화초에 뿌려보라고 주셨어요. 인체에 전혀 무해하니까
걱정말고 쓰라고 주셨네요~~
복숭아 농장체험을 하며 농사를 아무나 짓는 것이 아니구나를 새삼 실감했답니다. 농부도
공부가 많이 필요하드라구요. 농약에 대한 연구 , 흙에 대한 연구, 품종에 대한 연구 등등..
우리나라에 농수산대학이라구 있는데 나라에서 전액 장학금과 학비를 지원한다고 하네요.
관심 있으신 분은 한 번 지원해 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저희 딸래미랑 정말 동구밖 복숭아 농장에서 좋은 추억 만들고 왔네요.
정말 즐거웠어요~~~~ 여름에 복숭아 만큼 맛있는 과일도 없을 것 같아요.
복숭아 많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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