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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밖 복숭아 농장 현장 체험날이 왔습니다 ^^
고궁 청소년 문화학교 수업으로 일주일 내내 아들과 외부 활동을 진행한 아내의 1일 휴가를 위해
오늘은 제가 아이와 같이 갔다오게 되었네요

모집장소는 서울 시청역 9시
바른소년과 불량아빠를 지향하는 가족인지라 좀 일찍 도착 했습니다 ^^

약속된 가족들이 모이고
미즈에서 나오신 체험 선생님들이 간단한 인사와 아침 식사를 못한 가족을 위해 초코파이와 물을 주시는 군요


이런 센스 너무 좋아합니다 ^^
오.. 초코파이 情 ~~ ㅎㅎ
오늘 왠지 좋은 체험은 될 것 같습니다.
아 오해하진 마시고요..
저 먹는 걸 준다고 단순하게 헤벌쭉 하는 그런 사람 아닙니다 아.. 오해라니깐요 ^^;
버스만 타면 자 버리는 저인지라...ㅎㅎ
눈 붙이자마자 목적지에 도착했네요. 쩝 더 잘 수 있었는데 ~~

태풍이 올라오고 있어서 그런지
무더운 날씨임에도 바람이 많아
아이들한테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너무 더우면 어휴 ~~

제일 왼쪽이 오늘의 체험 선생님!
여행을 좋아하시고 여행 및 체험 관련 경험이 오래된 선생님이셔서
뭐든 물어보면
재미있게 청산유수 답변을 하시는
참 밝고 재미있는 분이십니다 오늘 우리 아들 선생님 복이 있는 것 같네요 ^^
아... 아들이 저랑 몸매랑 비슷하다고 하네요 ... ... ... ... 살 빼야겠습니다 큼

잘 정리된 시골 풍경이 마음에 힐링을 주는 것 같습니다.
동구밖 복숭아 농장까지 7분 정도 거리라고 하셔서
우리 부자는 위 사진의 체험선생님 일행과 같이 걸어갔었는데...
나중에 차 타고 나와보니 엄청 먼 거리였네요
차타고 7분이었던 건가.... 흑
그래도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그만큼 안 멀게 느껴졌던 건
눈이 시원한 자연을 보면서 아이랑 이야기하며 걸어가서 그런가 봅니다 ^^
아들은 마지막까지 걸어간 5명이라면서 자랑스러워하네요..
(아들아 미안 그건 자랑할게 안 되는 것 같다 ^^;)


드디어 도착 ... 헉헉... 덥긴 덥군요
오... 사장님 센스쟁이
도착한 현장체험 일행을 위해 흠이 있어 판매를 못하는 복숭아 한박스를 내 주시네요

어... 어... 하는 사이에 첫 번째는 아웃..
두 번째 박스도 사진을 찍는 순간 사라지고 있습니다 ^^
빨리 아들 거랑 2개 챙겼습니다
먹는 건 무조건 챙겨야 합니다.. 곰과인 저는 안 먹으면 성격이 나빠져요 큼 큼
동구밖 복숭아는 농약을 전혀 치지 않고 키운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들 손이 빠르셨군요
손은 눈보다 빠르다고 했던가... 음... 현장체험 일행분들 타짜 하실 생각은 ...

무농약이어서 당황하지 않고 그냥 물에 스싹스싹하면 먹기 끝...

하자가 별로 없어 보이는데.. 파시는 걸 주신 건가? ... ㅎㅎ

오 맛이 예술입니다 ^^
제가 지금까지 먹어본 복숭아 중 제일 맛있는 순서로 2번째입니다.
첫 번째는 .... ??
언제가 먹어볼 수도 있는 맛을 위해 비워둔 자리입니다 ㅎㅎ
이런 복숭아를 먹고 시작하니 오늘 농장 체험 더 기대가 되는군요

거미야 너도 좋은 건 아는구나... ㅎㅎ

조한열 사장님이 급히 체험 가족들을 위해 그늘막을 준비해 주셨다고 하네요! 감사합니다 ^^

농장 사장님 가족분들이 인사를 하시라 나오셨네요
나중에 저 사모님 손에서 제가 먹어본 비빔밥 중 2번째로 맛있는 비빔밥이 나옵니다 ㅎㅎ

그리고 60대 조한열 사장님께서
아이들에게 곤충과 식물 그리고 인간의 먹는 것에 대해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60대에도 저렇게 열정적으로 사시는데 ... 부끄러워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보통 새벽 4시에 일어나신다고 하시네요 ^^; )
산에 있으면 곤충이고
같은 녀석이 과수원에 오면 해충이라고 하는 게 이상하지 않나
농약을 치면 깨끗하고 좋은 과실을 먹을 수 있지만 ...
곤충을 죽이는 게 곧 과실을 죽이는 거고 결국은 인간도...
아이들한테 왜 좋은 먹거리를 먹어야 하는지..
무농약 농장을 왜 하게 되었는지 열심히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아 1억 5천 연봉 확보라는 농수산대학에 대한 PR도 해주시네요...
학비도 무료이고, 졸업 후 2억 대출해주고... 뭐 이것저것 ... 1억 5천 연봉은 부럽네요 ^^
그런데 체험 선생님이랑 나랑 몸매가 비슷하다는 거지 아들아? ... ...
살 빼야겠군요 큼

다들 조한열 사장님 말씀에 빵빵 터지시는군요 ^^
아 다른 가족 얼굴을 동의 없이 올리는 게 예의가 아닌 것 같아 포토샵 처리했습니다.
혹 얼굴 노출을 원하시면 1588-0000
묻지도 따지지도 마시고 1588-0000으로 연락 주시면 ....
앙돼요 ^^
좋은 이야기도 들었겠다 전국에서 2번째로 맛있는 비빕밥 먹어야죠 ^^

한 그릇에 2가족 몫이라고 합니다 ^^
음... 이런 방법으로 다른 가족이랑 인사시키는 거군요 ㅎㅎ
첫 만남 다른 가족이었지만

어색하지 않고 깨끗하게 먹었네요 ^^
이한열 사장님은 귀농전 건설쪽에 일하셨는데 그래서 동구밖복숭아 농장 집도 직접 지었다고 하셨습니다.
이런 건 정말 부럽네요 ^^ 저도 언제가는 ㅎㅎ
식사도 했겠다... 좀 쉬면서
아이들은 농장 개랑 놀고 .... (암놈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아느냐고 아이들한테 물어보았더니 확인(?) 했다고 하네요 ^^; )

농장 구경도 하고..
궁금한 거 물어보기도 하면서 보냈습니다.
동구밖 복숭아 농장에서는 6종류인가 8종류인가 복숭아를 기른다고 하시는데... (기억력이 ㅎㅎ )
아들이 이 종류가 백도, 황도 이런 분류인가라고 물어보는군요. (저도 몰라 사장님께 물어보라고 시켰습니다 ^^;)

센스 있는 사모님의 단술 한잔 먹고

이제 선생님 따라 체험해야지 애들아 ^^
첫 번째는 무농약 흙에서 벌레 찾기


농약을 치지 않았으니 땅에 많은 벌레들이 있을 거란 선생님의 설명

겁도 없이 막 만지는 아이들이네요 ^^;
엄마 애벌레 찾았어~~

농약을 안 치니 땅속에 이렇게 많은 벌레들이 있나 봅니다.
농약을 대신해서
동구밖 복숭아 농장에서는 곤충과의 전쟁을 위한 많은 노력이 보이네요 ^^


아... 해충박멸기에 있는 저게 다 나방 등의 시체입니다
그래도 농약을 치지 않다 보니 복숭아 나무 잎들이 다 이렇습니다 ^^


두 번째 체험은 곤충의 눈으로 숨은 곤충 찾기

이렇게 곤충 안경을 끼고 선생님이 숨겨놓은 곤충 장난감을 찾는 건데..
아들이랑 같이 찾는다고 나머지 사진도 못 찍었네요...
아이 사진도 못 찍고 다녔건만 우리 부자는 곤충 눈으로는 못 찾겠어요 포기 ^^;
세 번째 체험은 복숭아 물들이기랑 복숭아 아이스크림 만들기

복숭아 물들이기 방법은 농장 사모님이 ....
라고 선생님이 말씀하셨지만...

그냥 알아서 하는 걸로... 우리 이 정도는 알아서 할 줄 알아요 ^^
자 예쁜 공주님들은 복숭아 물 들이시고
남자아이들은
아이스크림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여기다 얼음만 넣으면 아이스크림이 그냥 되는거란다 ....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말씀이죠 선생님? ..... 완성 !!!
다 되었으니 가지고 놀기 시작 Go Go!!



공 가지고 굴리고 던지고... 아이들이 재미있게 노는군요 ㅎㅎ
네 번째 체험은 복숭아 따 보기
드디어 체험의 메인 목표 ^^
이제 아이들이 직접 무농약 복숭아 따러 가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복숭아는 손으로 만지면 상품 가치가 떨어져... 일단 눈으로 스캔하고
잘되었다 싶은 녀석을 데려가라고 하시네요
당일 태풍 북상으로 바람이 많이 강하던데 농장 패해 없으시길 기원드립니다 ^^

오... 우리 아들이 선택한 무농약 복숭아
잘 골랐죠? ㅎㅎ


너무 좋아보시죠?
무농약 복숭아여서 벌레 먹는 복숭아도 좀 있고..
조한열 사장님이 참 어렵지만 좋은 길을 가고 있다는 생각이 다시 드네요 ^^
동구밖복숭아 블로그에 가보니 조한열 사장님의 이런 고민들이 곳곳에 보입니다
동구밖복숭아의 복숭아 가루진디물과의 전쟁

.. 이제 모든 일정이 마쳤으니 아까 만들어둔 아이스트림 먹어 볼까요?




완성된 아이스크림 먹으면 끝
맛은? 노멀입니다 ^^;
하루 충실하게 보낸 동구밖 복숭아 농장 체험이 이제 마쳤네요

서로 마지막 인사를 하고...

조금 손상이 있어 판매가 안되는 복숭아 싼 가격에 하나 구입하고 자리를 파했습니다.
즐거운 하루 체험 준비해주신 미즈 팀장님 조한열 사장님 및 경기 사이버장터 팀장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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