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명동에 나갔네요.. 예전에는 자주 나다니던 곳이고 약속도 많았던 곳인데...
어째... 지금은..... 한번 나가기가 힘든지....
명동을 돌아다니면서 아이쇼핑하고... 수다떨고.. 그러다보니.. 배도 고프더군요..
그래서 찾아간 명동피자로 맛있는 곳인 제임스시카고피자를 찾아갔지요..
피자속 치즈가 넘쳐나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던데.. 맛도 있을까 하는 궁금증에 찾아갔지요
아래층에 이니스프리가 있는 2층에 자리하고 있더군요
명동 제임스시카고피자는 2층에 위치하고 있기에 계단으로 올라가면 되지요
계단이 그리 높지 않아요.. ^^
들어가는 입구에 명동 제임스시카고피자의 주문하는 방법이 살짝 나와있네요..
내부로 들어가니.. 넓은 좌석들이 보이더군요.. 거기에 창가쪽 자리도 있구요..
창가쪽 자리는 인기가 좋아서 그런지.. 예약도 해놓으시는 거 같더군요
주문은 메뉴를 고르고 나서. 카운터에서 하면 되는 셀프식이라고 해야할까~~
소스와 피클 그리고 얼음, 컵 등도 셀프로 가져가야 하더군요..
먼저 메뉴를 골라야 하겠지요..
메뉴판을 보고.. 뭘 고르까 하다가..
커플SET 로 골랐어요.. 피자 + 샐러드 + 음료 2
샐러드는 씨푸드 샐러드 / 다이어트샐러드 /에너지 샐러드 중에 고르면 되더군요..
드레싱 역시 흑임자드레싱 /참께 드레싱 / 양파 드레싱 중에서 고르면 되구요
주문을 하고 나서.. 겹들여서 먹을 소스와 피클을 가지러 갔지요
필요한 만큼 가져가서 사용할수 있기에.. 이게 더 편한거 같더군요..
담아갈수 있는 그릇이 있기에.. 적당히 먹을 만큼 담아가면 되더군요..
명동 제임스시카고피자에서 얼음을 제맘대로 담을 수 있다는게 좋더라구요..
다른 곳에 가면 얼음만 많이 주고 음료는 조금 주는 곳도 있기에...
음료수는 이렇게 캔으로 되어있는 것들 중에 골라서 먹을 수 있더군요
다른 것을 시켜도 되지만.. 저희는 커플세트를 시켰기에~~
먹을 준비를 하나씩 하고~~ 양동이에 주신 포크와 접시.. 등을 꺼내고~~
특이하게 양동이에 주시더군요..
요건 나중에 휴지통으로 쓰라는 건지.. 다 먹을때까지 용도를 몰랐던... 양동이기도 하구요.. ㅎ
먹을 준비 다 되었네요..~~ 각자 좋아하는 음료수를 가져다가...
멋스러운 스텐컵에 따라 마시고..~~
요즘은.. 참 그릇들도 특이하다고 이야기도 나누고.. 둘이 낄낄거리고.. 웃고 ..
오랫만에 20대로 돌아간 느낌이였지요..
푸짐한 명동 제임스 시카고피자의 에너지 샐러드가 나오고.. ~~
위에 뿌려진 파마산 치즈를 보면서.. 정말 에너지 불끗 이라고 웃었지요..
살뺄 사람들은 먹기 두려울지 모르는.. ~~
파마산 치즈와 햄 그리고.. 체다치즈 ~
살찔 걱정은 나중에 하고.. 우선 먹기 부터 했지요..
맛난거 두고.. 고민하기보다는 맛난거 즐기기는게 저는 더 좋기에~~
드레싱은 흑임자 드레싱으로 했는데 고소하면서 달콤하면서..
맛나더라구요~~
햄과 야채와 함께 먹으면 고소하면서 아삭하면서 부드러운 맛을
한번에 느낄수 있지요~~
열심히 먹는 동안.. 드디어 푸짐한 시카고피자가 나왔네요~~
작은 크기라고 생각될지도 모르겠는데.. 작지만 두껍고 푸짐한 피자라서
한 조각 먹다보면 배가 부르기 시작하더군요
시카고피자는 피자가 하나가득 들어있기에 ~
치즈피자가 식으면 그닥 맛이 없기에 따뜻하게 먹으라고 양초를 피워주더군요
그렇다고 해서.. 계속 불이 나오는게 아니라 작은 양초가 전부타고 나면
스스로 꺼지기에.. 먹는 동안 따뜻하게 먹을 수 있을 정도의 불이지요..
시카고피자를 2~ 3 분 정도 지나고 어느정도 따뜻해 졌을때
한조각을 떼어서 들었는데..
와~~~
치즈가 정말 가득이더군요..
가득 늘어나는 피자치즈에.. 저절로 와.. 소리도 나고..
신기하기도 하구요..
일반피자에서는 절대 볼수 없는 치즈의 늘어남일껄요~~
한조각 덜어내고 나니.. 피자치즈가 흘어내리더군요..
흘러내릴정도로 피자치즈가 많은 명동 제임스 시카고피자더라구요
한조각 가져다가 먹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피자치즈가 많으면 느끼할꺼 같지만..
위에 올려져있는 피자소스와 너무 잘 어울려져 있어서
전혀 느끼하지도 않고.. 쫀득거리는 치즈의 맛을 느끼면서 먹을 수 있어서 좋더군요
제임스시카고피자의 도어 역시 두꺼울꺼 같지만 전혀 두껍지 않고
그렇다고 바삭거릴 정도로 얇지도 않고..
적당한 두께감을 가지고 있으면서 치즈와 소스가 도어끝까지 있기에..
끝쪽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더군요..
피자 4쪽을 먹으니 도저히 먹을 수가 없어서.. 나머지 2쪽을 포장을 해서 가져왔지요..
포장비는 1,000원을 받더군요..
포장하고 소스도 넣어주고 하니까.. 뭐 이정도는....
제임스시카고피자는 치즈가 가득인 피자이면서 정말 느끼하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이면서 색다른 피자를 즐길수 있는 곳이더군요..
명동에서 아이들과 함께 오기에도 부담이 없고.. 괜찮은 곳을 발견한 느낌이라고 할까..
맛있는 시카고피자를 먹을 수 있는 곳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