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밖 복숭아 현장 체험단 모집

  • 제품명 복숭아 현장 체험단 모집
  • 모집기간 2014년 07월 15일 ~ 2014년 07월 28일
  • 발표일 2014년 07월 29일
  • 모집인원 15 명
  • 신청인원 163 명
  • 미션 동구밖 복숭아 복숭아 현장 체험하고 후기 남기기
  • 남은시간
아이디 k2537*** 날  짜 2014-08-05 12:52:53
제  목 [동구밖 복숭아] 둘째딸과 함께한 복숭아 농장 체험이야기

 

 

 

​

​

[동구밖 복숭아] 둘째딸과 함께한 복숭아 농장 체험이야기

 

 

​

 

 

무농약 복숭아 재배로 유명한 동구밖 복숭아 농장 현장체험 기회가 있어서

색다른 경험이 될 것 같아 신청을 했어요.

 

보통은 이런 체험활동은 무조건~ 큰딸 은서몫인데요.ㅋㅋ

이번엔 은재와 함께 하였답니다.

 

원래 계획으로는 큰딸 은서는 이모네 식구와 제주도 여행을 가고

복숭아농장 체험 당일 오후가 되서야 서울로 올라올 거였거든요.

 

그런 이유도 있었지만

돌이켜보니 그동안 은재가 언니와 동생 중간에 껴서

엄마와 단둘이 뭔가를 같이 했던 게 거의 없었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엄마와 은재가 온전히 하루를 같이 하면서

우리 사이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싶었어요.

 

 

근데 태풍 영향으로 은서가 집에 조금 일찍 돌아오는 바람에

은서도 같이 동구밖 복숭아 농장에 같이 못 간다고 어찌나 서운해 하던지요.

 

​

 

1팀이 2명으로 구성된 복숭아 농장체험단이라 안된다고..

하지만 왠걸....나중에 모여보니 가족단위로 온 곳도 많더라구요.

 

추가인원이 체험할 수 있는 걸 줄 알았으면

담당자님이랑 전화통화할 때 한번 물어라도 보는 거였는데 말이죠..

뒤늦게 무척 아쉽더라는...

 

은서야, 우리 또 다른 기회에 즐거운 체험하고 오자^^

 

 

 

 

토요일 오전 9시까지 시청앞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은재가 평소 일어나는 대로 일어나면 지각을 할 거라

전날 밤 일찍 재우면서 담날 아침 일찍 출발할 거라 미리 알려 주었더니

여유롭게 집에서 나와 모임장소에 도착했어요.

 

 

 

 

 

 

아침을 안 먹은 은재에게

뭐 사줄까? 했더니 풍선껌을 집네요.

 

​

다른 건 필요없대서 초코우유 하나 더 사고

버스에 오르자마자 풍선껌부터~

 

 

​

​

​



 

버스 안에서 우리처럼 식사못한 가족을 위해

생수와 함께 초코파이를 두 개씩 나눠주셔서

간단히 요기도 할 수 있었어요.

 

​

 

 

우리가 갈 동구밖 복숭아 농장은 경기도 이천에 위치해 있고

시간상으로는 2시간 가까이 소요되요.

 

​

차가 전혀 막히지 않았지만 그래서 꽤 먼 거리..

지루하지 않도록 체험 전 복숭아 농장 주인분에 대한 이야기며 복숭아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설명해 주신 분이 계셨어요.

 

바로 마이크를 잡고 계시는 이분이세요.

 

하루종일 우리를 인솔해 주시고 많은 정보를 제공해주셔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는데요.

정작 이름을 전~혀 모르고 있었네요. 죄송해요 ^^;;

 

 

​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온다는 말에

은재 비옷이며 우산까지 다 챙겨갔거든요.

 

하지만 낮까지만 해도 날이 참 좋더라구요.

오후에 먹구름이 몰려오고 살짝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기도 했지만

아주 뙤양볕일 때보다는 오히려 나은 것 같아요.

 

​

 

버스로 동구밖 복숭아 농장 입구까지 들어오지 못해요.

워낙 길이 좁고 꼬불꼬불해서..

그래서 입구에 나오신 농장주인분의 용달차를 타고 이동~

 

도착한 곳에는 가건물이나 일반 주택과는 확연히 다른

큼직한 건물이 있었어요.

 

​

알고보니 동구밖 복숭아 농장주인분이 원래 전공이 건축업이셨는데

그 전공을 살려 직접 지으신 거라고 하네요.

아주 개성적이면서도 멋진 집이 참 부러웠답니다.

 

 

 

 



 

바로 옆에는 커다란 그네도 있고

 

 



 

바로 앞으로는 끝없이 펼쳐진 푸른 물결..

벼밭이라고 하네요.

 

 

​

 

살짝 점박이가 생겨서 판매할 수 없는 복숭아를 맘껏 먹으라고 미리 준비해 두셔서

얼른 흐르는 물에 씻어서 입으로 쏘옥~

 

근데 정말정말 달았어요.

 

​

사실 삼남매 임신때마다 그렇게 복숭아가 먹고 싶어서 엄~청 먹었거든요.

그래서 이젠 복숭아가 질렸다고 할까요?

올해 들어 복숭아를 전혀 사 먹은 적이 없을 정도로..

​

 

근데 요거 한 입 깨물어 먹으니 어찌나 맛있던지..

과즙이 이만큼 생기면서 입안 가득 퍼지는 복숭아 향기에 달콤함까지~

 

 

여기서 수확하는 복숭아, 어느 정도일지 감히 짐작이 되더랍니다.

 

가장 먼저 동구밖 복숭아 농장식구분들의 소개 시간~

​

 

왼쪽부터 농장을 운영하시는 농장주분과 그분의 딸, 아내, 사위에요.

아들 손자들도 있는데 손자가 너무 어려서 오늘은 못 왔다고 하시네요.

 

 

​

​



 

복숭아에 대한 소개와 유기재배 농법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무농약 복숭아 전문가이신 조한열 선생님께서 직접 해주셨어요.

 

 

 

 



 

조한열 친환경 복숭아 연구소를 운영하시면서

 

 

 

 

 



 

친환경 공법과 무농약으로 자연 그대로의 복숭아를

우리들 식탁 위에 올리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하고 계시는 분이시랍니다.

 

귀농한 지 10년도 안 되셨지만 정말 대단한 성과를 올리고 계시죠.

 

 

​

​

​

 

 

 

 

 

 

이어서 곧바로 점심시간~

 

 

사모님이 직접 만드신 나물비밤밥을 함께 나눠 먹었어요.

허기지기도 했지만 야외에서 먹어서 그런지 더더욱 맛났던..

아직도 그 맛이 기억이 많이 남네요^^

 

 

​

 

 

 



 

후식으로 사모님이 직접 담그신 식혜까지 얻어먹고

강아지랑 놀기도 하고 텃밭에 키우는 토마토도 따기도 하고~

​

​

​

 

자유시간을 보내다가

다시 프로그램에 돌입!!

 

동구밖 복숭아는 무농약농법을 쓰기 때문에

흙이 자연상태 그대로에요.

그래서 이렇게 삽으로 땅를 파면 그 안에 온갖 벌레들이 살고 있지요.

 

 

 

 

 



 

스티로폼 상자에 흙을 퍼서

어떤 벌레가 있나 살펴보는 중이에요.

 

개미도 있고 정체불명의 작은 벌레들도 참 많구요.

어떤 친구는 굼벵이를 발견해서

주위 친구들에게 엄청난 부러움을 사기도 했어요 ㅋㅋㅋ

 

 

​

 

 

 

 



 

이번엔 곤충찾기 타임~

선생님이 풀숱 곳곳에 숨겨둔 곤충을 찾는 놀이인데요.

 

 

​

​

 



 

아이들은 이런 신기한 안경을 미리 써야 해요.

곤충들이 세상을 보는 것처럼 느껴보라고 겹눈 안경을 사용했어요.

​

 

이 겹눈 안경을 쓰면 사물이 몇 개로 보이거든요. 어질어질~

하지만 움직이는 물체는 매우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요.

 

피해야 할 대상이 많은 곤충들에게는 가장 필요한 눈이랍니다.

 

 

​

​

 

 

 



 

은재도 열심히 찾고 또 찾는 중~

​

근데 멀쩡한 엄마도 아무리 뒤져봐도 못 찾겠네요.

은재에게 곤충 모형 하나를 선물해 주고 싶었는데 말이죠 ^^;;

 

 

 

​

 

 

 

 

 

 

이번엔 봉숭아물 들이기 시간~

사모님이 어떻게 진행하는지 설명해주고 계세요.

 

 

 

 

​

​

​

​



 

은재도 텃밭에 핀 다양한 색깔의 봉숭아 중에서

맘에 드는 색의 붕숭아꽃잎을 따고

 

 

 

 

 



 

검지, 중지에만 살짝~

 

전에 외숙모가 은재 손가락에 매니큐어를 발라준 적이 있는데요.

아직 약지와 새끼손가락에는 매니큐어가 남아있어서 봉숭아물을 들일 수 없었답니다.

 

 

 

 

​

​



 

이건 아이스크림 만드는 거에요.

 

동그란 볼안에 얼음과 소금을 넣어야 되는데

얼음 덩어리가 너무 커서 얼음이 안 들어가는 거에요.

다들 집게를 잡고 망치처럼 두드려대면서 얼음을 볼 안에 억지로 집어넣었지요

 

근데 그런 고생이 아이들에겐 또 하나의 놀이인지

다들 해보겠다고 어찌나 경쟁적이던지 ㅋㅋㅋ

 

 

 


 


 

힘 약한 은재는 중간에 포기하고

얼음 덩어리 하나 얻어와서 얼음 놀이나 하고 ㅋㅋ

 

 

 

​

​

​



 

그리고 얼음통에 소금까지 듬뿍 넣고

마구마구 굴리면 아이스크림이 완성된다고 하네요.

​

 

참 신기해요.

아이스크림을 이렇게 우리가 직접 만들 수도 있다니!

 

 

​

​

 


만들어진 아이스크림은 팥빙수와 섞어 먹기로 했어요.


 

팥빙수 재료는 팥과 미숫가루 그리고 얼린 우유가 전부인데요.

​

얼린 우유가 말썽...

미리 꺼내서 좀 풀려놓았어야 했는데 팥빙수 만들기 직전에 꺼냈더니

완전 단단해서 절대 부서지지 않는 거에요.

팥빙수를 떠먹으려고 주신 일회용 숟가락으로 두드렸더니 오히려 부러질 것 같다는...

 

 

 

 

근데 제가 은재 식사때 쓰려고 은재 숟가락이랑 포크를 챙겨갔거든요.

삼남매 키우다보니 외출할 때 다른 건 몰라도 애들 수저는 칼같이 챙긴답니다 ㅋㅋ

 

 

그래서 그걸로 점심도 먹었지만

그 스테인레스 소재 숟가락과 포크가 얼린 우유를 깨는데는 쵝오!!라는 ㅋㅋ

 

덕분에 가장 먼저 팥빙수의 모습을 갖출 수 있었어요.

​

물론 그후로 은재 포크는 사람들 사이를 돌고 돌면서

팥빙수 만드는 데 큰 공헌을 하고 ㅋㅋㅋㅋ

 

 

 

 

 

 



 

요즘 유행하는 우유빙수 ㅋㅋㅋ

제가 우유를 전혀 안 마셔서 이건 못 먹겠더라구요.

그래서 맛은 모르겠는데 은재가 맛있다며 엄청 잘 먹어요.

 

입 짮은 은재도 맛나다니 맛이 좋았을 거란 짐작이 드네요.

 

 

 

 

 

 

 

 

원래 곤충관찰 프로그램이 끝난 뒤 복숭아 따기 체험이 있을 예정이었는데

살짝 비가 내려서 잠시 피신하면서 아이스크림도 만들고 봉숭아물도 들이고 그랬어요. 

 

 

 

그동안 스치듯 내린 비도 그치고..

그래서 복숭아 따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어요.


 

복숭아 밭이라고 해서

발그스름한 복숭아가 한 가득 열려있을 줄 알았는데

하나하나 다 노란색 얇은 종이로 감싸 있어서 그런 풍경은 아니었어요.

 

 

 

 

 

 



 

밑둥에 랩같은 걸 싸놓았는데 이게 일종의 끈끈이...

벌레들이 올라오다가 여기에 다 붙어서 복숭아 열매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하네요.

​

 

무농약인 만큼 벌레의 피해가 많을 텐데요.

이런 식으로 이겨내고 있나 봐요.

 

 

 

 

 

 

 

 

 

복숭아 체험은 1인 1개로 제한되어 있어요.

딸기나 포도처럼 박스 한가득 따는 걸 예상했는데

그 부분은 솔직히 실망을.....

​

집에서 다들 복숭아 한박스 가지고 올 거라 기대하고 있는데 ....^^;;

​

 

 

 

근데 생각해 보니 동구밖 복숭아가 무농약으로 재배된 고품질의 과일이라

그만큼 귀해서 이만큼씩 따고 가고 그러지는 못하는 것 같아요.

 

 

암튼 복숭아 나무 아래서 위쪽을 보면서

종이봉투 안쪽으로 크고 잘 익은 복숭아를 찾다가

가장 맘에 드는 걸로 하나씩 땄답니다.


 

잘 익은 복숭아는 워낙 높이 달려있어서요.

은재를 안아도 한창 못 미쳐 엄마가 다 땄어요ㅋㅋㅋ

​

 

그래도 은재가 직접 들고 가겠다고 해서

조심조심 양손에 들고 가지고 왔어요.

 

 

 

 

 

 

 

 

동구밖 복숭아 농장 체험을 마치고

다시 서울로 떠나기 전에 조한열 선생님이 선물을 주셨어요.

​

 



 

밭 한쪽에 있는 통들 안에는

선생님이 직접 연구한 친환경 비료나 해충 억제제 등이 들어있는데요.

 

 

 

 



 

그중에서 카놀라유와 수산화칼륨인가? 를 섞어 만든 물비누를

생수병 하나씩만큼 주셨답니다.

 

 

 

 



 

10배 희석해서 집안에서 키우는 화초에 3일에 한번씩 뿌려주면

진딧물이나 응애 등이 꼬이는 걸 막을 수 있다고 하시네요.

 

이런 친환경 제품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고생하셨을까요?

그 노고에 다사한번 존경의 박수를 보냅니다.짝!짝!짝!

 

​

 

​

​

 

 

 

버스를 타려고 기다리면서

집 옆에 있는 창고를 둘러보았는데요.

 

사모님과 따님이 열심히 선별작업 중이시더라구요.

 


 

 

 

 


 

정말 탐스럽게 잘 익은 복숭아들~

​

이렇게 안전하면서도 맛있는 복숭아를 어디서 또 먹을 수 있을까 싶어

사실 직거래로 구매하고 싶었지만

집에 오는 길에 은재는 분명이 잠들 것이고

그럼 제가 은재를 안고 복숭아도 들어야 되는데 절대 그럴 자신이 없더라구요.

 

무척 아쉬워하면서 복숭아는 직접 딴 두 개만 겨우 챙기고 왔네요.

 

 

 

 

 

 

 

복숭아 나무들을 직접 보고 복숭아 맛 보고 복숭아 하나씩 따보고..

그 외에는 복숭아와는 사뭇 거리가 먼 체험도 많이 해서

복숭아 농장 체험이라고 하기엔 조금 부족한 감이 있긴 해요.

 

하지만 어쨌든 일상에서는 경험해보지 못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고

은재와 엄마에게 즐거운 추억도 많이 남겨주신 것만 생각하려구요.

 

게다가 무농약으로 복숭아를 재배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힘들게 최상의 품질의 복숭아를 수확하는지도 알게 되고..

​

정말 뜻깊은 하루였던 것 같아요.^^

 

 

 

 

 

 

 



※ 동구밖 복숭아 농장 체험은 미즈와 경기사이버장터가 함께 합니다.

 

 

 

 

 

 

 

 


 

 

 

첨부이미지
 
번호 제목 아이디 평점 조회수
2 무농약 동구밖복숭아 농장 현장 체험 kmagp*** 3694
1 ★ 동구밖 복숭아 현장체험. mhzi*** 3116
◀◀최근 ◀이전 · 1 · 2 · 다음▶ 끝▶▶

쑥쑥플래닛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