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 미즈 강의실 ‘우리가족 건강을 위한 스포츠 마사지’의 전병효 강사님

미즈 강의실 ‘우리가족 건강을 위한 스포츠 마사지’의 전병효 강사님
등록일 2004-10-14 18:49 조회수 7,609 글자확대 글자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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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Massage)에대한 백과사전적 정의는 다음과 같다.
‘주로 손을 사용하여 직접 피부에 일정한 방법으로 역학적 자극을 줌으로써 생체반응을 일으키게 하여 신체의 변조(變調)를 바로 잡아 병을 치료하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일종의 수기시술(手技施術)’

알 듯 말 듯 그건가 보다 싶지만 꽤 어려운 설명이라서 오랫동안 스포츠 마사지 전문가로 활동한 그가 정의한 마사지란 과연 어떤 것일까 자못 궁금하다.

“어루만지는 스킨쉽 하나만으로도 신체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나타납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도 하고, 아픈 병을 낫게도 하죠. 연인이나 가족 등 모든 인간관계에서 표현할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인 사랑의 표현방법 스킨쉽이 바로 마사지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스포츠 마사지와 경락마사지, 피부마사지 등 이름만으로는 쉽게 그 차이점이 구별되지 않는 마사지는 스킨쉽이라는 점에서는 비슷하지만 그 발생원인과 방법, 목적에 따라 각기 다른 형태로 분류한다고 한다.

“마사지의 종류는 정말 다양합니다. 이론적 체계를 동양의학에 담고 있는 안마와 서양의학에 기본을 담고 있는 스포츠 마사지, 이 두가지를 혼합한 경락 마사지가 있죠. 이중 제가 전공한 스포츠 마사지는 계층과 형태에 따라 좀더 세밀하게 분류할 수 있어요. 마사지대상에 따라 유아, 아동, 성인마사지 등으로 나누고, 신체구조에 따라 전신, 국부, 단위마사지로 나눕니다. 목적에 따라서는 의료,보건, 산업, 회복, 예방, 미용, 재활마사지 등으로 나눌 수 있죠. 이렇게 다양한 마사지 중 미즈에서 강의한 부분은 가족이 함께건강을 위해 쉽고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마사지법입니다.“

아이들을위한 성장마사지, 학습능률을 오르게 하는 수험생 마사지, 남편을 위한 스포츠 마사지, 주부를 위한 미용마사지, 피로회복 마사지,건강마사지 등 혼자서 할 수 있는 마사지와 가족이 함께 하는 마사지.

그의 강좌를 살펴보며 정말 온 가족이 요긴하게 시도해볼 수 있는 알짜 마사지법을 배울 수 있다. 태산보다 높고 황하보다 넓은 마음을 가졌으며 모든 사람을 치유할 힘을 가진 사람이 어머니라고 했던 드라마의 대사처럼 엄마라면 마사지를 통한 건강 지키기가 꼭 필요하겠다 싶은데 이런 마음을 정확하게 콕 집어 낸 강의다.

“학교에 다니고 스포츠마사지 관련된 활동으로 무척 바쁘지만 집에서 식구들에게 종종 마사지를 해줍니다. 제가 집에서 주로 해주는 마사지법과얼마 전 책을 쓰며 담았던 가족마사지법을 중심으로 강의를 만들었습니다. 동영상으로 제작되어 있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하고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스킨쉽에하나라 볼 수 있는 마사지이지만 상황에 따라 주의할 점이 있다.

“신체의 다양한 반응을 끌어내고 건강을 위해 행하는 마사지기 때문에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에겐 주의가 필요합니다. 적당한 힘이 들어가기 때문에 마사지로 인해 역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거든요.
피부병이 있거나 임산부, 생리 중인 여성, 백혈병 환자, 중환자, 관절에 염증이 있는 환자, 정신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등은 마사지를 피해야 할 대상입니다. 또한 면역력이 약한 노인의 경우 전신마사지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혈압 노인들의 경우 쇼크사할 가능성도 있거든요.
어린 아이도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피해야 하며 만약 마사지를 해야 할 경우엔 청결한 곳에서 실내 온도를 적절히 유지하며 천천히 실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아이들의 경우 마사지가 간지럽다고 하기도 하는 데 이때는 손끝으로 마사지를 하지 마시고 손바닥 전체로 부드럽게 하는 것이 요령입니다.”

마사지를받다가 몸이 몹시 아파 놀랐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이렇게 아픈 데는 다 이유가 있다고 한다.
첫째, 마사지를 하는 사람의 힘이 너무 들어갔을 때이다. 사람에 따라 통증을 느끼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마사지를 하는 사람이 알아서 쾌통을 느낄 만큼만 힘을 주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다. 마사지를 받는 사람이 통증 정도를 알려주면 강도를 조절할 수 있으므로 시원할 만큼 힘이 들어가도록 알려주도록 한다.
둘째, 마사지를 받는 사람의 근육이 딱딱하게 뭉쳐있을 때이다. 스트레스나 반복적인 근육사용에 의해 굳어져 있는 근육에 자극을 주게 되면 적당한 압력에도 통증이 크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이 경우 마사지를 중단하기보다는 반복을 해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셋째, 혈 자리에 자극을 줬을 때이다. 혈 자리는 적당한 자극을 반복해줌으로 혈액과 기의 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가족마사지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전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마사지를 해주면 아내와 아이들이 좋아하기도 하지만 가족의 건강을 직접 살피고 챙겨볼 수 있기 때문에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서로 맞닿는 손길에 가족간의 사랑이 더 진해지기도 하구요. 가끔은 아빠에게 마사지를 해주겠다며 나서는 딸들과 아내를 보면 얼마나기쁜지 말로 표현을 할 수 없을 정돕니다. 마사지는 가족간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되죠.”
웰빙 바람으로 건강한 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미즈 강의실에 ‘건강관리를 위한 운동요법’ 이나 ‘웰빙 마사지’ 같은 웰빙형강좌도 추가하고 싶다는 전병효 강사님. 생활 속에서 충분히 실천할 수 있는 소박한 방법이야 말로 진짜 웰빙이라는 그의 말처럼 미즈회원들도 가족건강을 위한 마사지 강좌를 통해 온 가족의 웰빙을 추구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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