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이 대선주자에게 바란다!

등록일 2017-07-0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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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며칠 채 남지 않은 제19대 대통령선거. 6번의 TV토론 후 국민여론을 보면 아직 많은 참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에 5월 가정의 달 치러지는 '장미대선'이기에 투표에 얼마나 참여할지 걱정도 됩니다. 그래도 이번 대선은 그 동안의 대선과는 사뭇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추측해봅니다.


'최순실 게이트''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라는 역사적 사건 앞에 '민심이 달라졌다!', '참여하는 민심', '움직이는 민심' 이라는 커다란 수확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민심은 남녀노소에 가리지 않았던 만큼 우리 워킹맘들의 정치참여 역할도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 워킹맘이 대선주자에게 바란다 ' 라는 주제로 워킹맘들의 목소리를 들어보았습니다.




다음 양식에 맞춰 질문을 해보았습니다.


1. 사는 지역
2. 하시는 일
3. 자녀 성별 나이 / 본인나이
4. 보내는 보육기관 (학교 방과후 교실이나 학원포함)
5. 보육, 교육환경에 대한 불만,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
6. 대선주자에게 바라는 말 한마디








워킹맘으로 사는 거 힘들어요 '



1. 서울
2. 음반사
3. 15세 여, 10세 여/ 44
4. 수학. 과학 학원/ 영어과외 / 요리교실. 컴교실(방과후) / 피아노학원 / 수영 스포츠/
5. 이제는 아이들이 각자 알아서 할 수 있는 나이가 되어 다행이지만. 대한민국에서 워킹맘으로 살아간다는 건 참 힘들더라고요. 일단 아이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저녁까지 맡길 수 있다고는 하지만 현실은 3-4시면 남아있는 아이들이 거의 없습니다. 저는 회사에서 한참 일할시간인데도 시계를 보면서 초조해 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에요. 일터에 보육시설이 있어 출퇴근을 함께 할 수 있는 곳이 많다면 모르겠지만 일단 늘 오후는 특별활동으로 채워야 해서 경제적부담도 컸던 게 사실입니다. 워킹맘들이 마음 놓고 아이들을 보육할 수 있는 시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초등 저학년들의 방과후교실도 자리 부족으로 못 들어가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6. 대선주자에게 바라는 건 모두가 공정한 기회를 가지고 자신의 능력을 펼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적 인식자체의 혁신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공평한 인재등용을 할 수 있는 분이 꼭 당선이 되길 소망합니다.




' 저학년 아이들 안전과 돌봄 공간 필요 '




1. 서울시 성북구
2. 주부이며 가끔 알바
3. 첫째 12살 남아, 둘째 9살 여아 / 42
4. 첫째 영어학원, 수학학원, 피아노학원, 태권도 / 둘째 방과후 영어, 태권도
5. 학교 방과후교실이나 학원 수업시간이 연결되지 않으면 아이들이 한 두시간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수업을 들어가야 합니다. 엄마들은 간식거리를 못 챙겨 줄까 걱정되곤 하죠. 동네마다 도서관이나 문화센터, 아파트의 공동공간을 활용해서 공부방개념이나 돌보미 개념의 프로그램이 생성되길 바라는 마음이 크죠. 학업이나 교육도 이뤄지면 좋겠지만 일단 어린 저학년 아이들은 안전과 돌봄의 공간이면 참 좋겠죠. 저도 생각해봤는데 약간의 식사 혹은 간식도 제공하면서 아이들을 잘 돌봐줄 수 있는 공간이면 좋겠어요.

6. 대선 때마다 쏟아지는 교육제도의 개선과 공약이 있지만 실제로 제대로 이뤄지지 않거나 잘 된 경우가 없어 아쉽지요. 출산 육아 교육에 이르는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방안이 정말 다양하게 나오고 활용되었으면 합니다.




아이들에게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시기 필요해요 '



 


1. 인천
2. ,오프라인 홍보물 제작 관리
3. 10세 여자 / 44
4, 방과후 2, 영어학원, 미술학원, 피아노학원
5. 현 교육환경에 대한 불만. 현재 대한민국의 아이들은 대학입학 이전에 고등학교 입학 때부터 입시경쟁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특성화 고등학교에 입학을 해야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다는 논리 때문 이지요. 이런 현실을 아는 엄마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특정 고등학교를 목표에 두고 사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본인의 적성을 경험하기도 전에 학업에 시달리게 됩니다. 이런 현실 속에서 아이의 일상을 적게 관찰하는 워킹맘은 더더욱 학원에 의존하게 되지요.
이런 경쟁의 굴레에서는 인성도 창의성도 차선일 수밖에 없습니다. 먼저, 입시경쟁의 연령을 낮추는 특성화 고등학교 폐지를 원합니다. 두 번째로는 초등학교 교육에서는 친구들의 특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자신의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시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영수 외에 사회, 과학, 예체능에 대해서도 공교육에서 충분히 경험하고 자극받을 수 있도록 보다 많은 지원과 교육환경이 개선되길 원합니다.
6. 당선되시면 현재 말씀하시는 교육정책에 대한 공약!!! 과감히 추진하셔서 꼭 실천해 주세요!!




지역별 사교육 격차 없어져야 '



1. 서울
2. 사무관리
3. 남매 쌍둥이 14/ 45
4. 종합반 학원
5. 제가 선택한 학원은 교육만 하는 학원이라 환경, 보육 별 문제가 없습니다.
6. 강남 강북 교육수준이 갭이 상당히 큰데 그런 사교육의 격차가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대출금리 안정, 서민을 지켜주는 분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모든 교육을 학교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





1. 전남 목포

2. 병원 원무과
3. 1311/ 39
4. 13살 영어학원, 수학학원11살 방과후수업 컴퓨터 바둑
5. 사교육비용이 너무 많이 들고 우리아이도 안 시키면 불안한 마음이 드는 분위기라 경제적으로 힘듭니다. 사교육대신 모든 교육을 학교에서 해결하여 가정경제에 부담을 덜어주면 좋겠습니다.
6. 사교육폐지.



마지막으로 한분은 한부모 가정에 대한 지적을 해주셨습니다.


1. 인천
2. 사무직
3. 21(19,17,11) / 41
4. 태권도 학원
5. 한부모 관련해서 말씀 드립니다. 이혼을 하고, 애 셋을 키운 지 횟수로 6년이 다 되어갑니다. 여성 혼자 벌어서 애 셋 키우며 월세와 생활비를 충당하다보니 이곳저곳 빚만 쌓여갑니다. 나라에서 한부모 가정을 지원하는 복지를 이용하고 싶어도 월급이 많다는 이유로 법정 한부모가 될 수 없어 지원이 어렵다고 합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소득-재산만 보지마시고, 부채까지 계산해서 선정했으면 좋겠다는 점. 정작 필요한 사람들은 해택을 못 받고 힘들게 살고 있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6. 복지지원적극 바랍니다.





(이미지출처 :여성가족부블로그)



◎ '일가양득'이란 단어의 뜻을 아시나요?


일가양득이란? 일과 삶의 균형으로 일도 생활도 즐겁게 하자 

일가양득캠페인을 통해 5대 핵심 분야.
생산과 효율성 제고, 유연근무 활용도 높이기, 회식, 야근 줄이기, 육아부담나누기, 자기개발및 알찬 휴가지원을 실천해나가고자 여성가족부가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제 말로만 하는 '일가양득'은 지양하고, 워킹맘들이 마음 편히 육아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시해주는 구체적인 방안과 실천이 필요할 때입니다.


대한민국의 워킹맘들은 시어머니나 친정어머니께서 해주신 말씀을 기억합니다.
애를 키울 때 누워있는 갓 난 베기 때가 가장 편하다고...정작 어릴적에는 몰랐습니다.

빨리 걷고 말해서 어린이집에 보내고 혼자 할 수 있는 나이가 되어 학교에 입학하면 좋겠다!!'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뼈저리게 깨닫습니다.

어린이집과 학교에 들어가니 하루도 편하게 일을 한 적이 없고, 아이가 아프기라도 하면 노심초사하며 육아를 해 왔습니다.
매번 엄마가 죄인인 것처럼 미안해하며...



(이미지출처 : 네이버 베이비뉴스)



그러다 우연히 베이비뉴스를 통해 2017년 새해 달라지는 것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
환경부는 좀 더 강화된 '환경위해우려제품 지정 및 안전 표시기준'을 시행하면서 생활 화학제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화학물질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로 부르는 '화평법'이 개정된 것도 눈길을 끄는데 올해부터는 온라인 제품도 전 성분을 모두 공개하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판매되는 어린이 화장품에는 KC인증필 유무를 표시하지 않으면  해당사업자가 250만 원~300만 원 상당의 벌금을 물게 됩니다.


반면, 가족분야 정책 중에 바뀌는 것은 상반기 중에 생애주기별 맞춤형 부모교육이 시작되어 아동학대 등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는 것에 대한 대책으로 나온 정책입니다. 이처럼 투명하게 공개 되고 달라지는 모습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너무나 바람직한 일입니다.


그런데 과연 얼마나 실천이 잘 이뤄지고 있는지, 얼마나 많은 부모들이 동참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19대 대통령선거를 통해 대선주자들이 보육, 교육 환경에 대한 정책을 많이 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그 정책을 실천할 수 있는 활용 방안도 제시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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