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에 "때론 나도 미치고 싶다."는게 있는데 요즘 제가 꼬옥 그런 심정입니다. 훔..그러니깐..미치고 싶다는 말은 아니구요...^^; 기왕 살거 좀 재밌게 살고 싶다..내지는 기왕 하는 일이라면 멋지게 하고 싶다..라던가..뭐...그런 류입니다.
지난 주말에 동창 모임이 있었습니다. 남자친구들이 대부분인데 10년만의 모임이라 그런지 아는 얼굴도 있고 기억저편에서 가물거리는 얼굴도 있고...친했던 것 같은(?) 한 친구가 저 보다 늦게왔습니다.
...대충 서로 인사를 하고 자리를 잡고 한참 수다를 떤 그 친구왈 "야, 천선아는 온대더니..안왔니?" ^^;
저, 분명히 그 친구 바로 옆에 앉아 있었습니다.
제 앞에 있던 분(?)은...한참 뒤에야 "그랴...내가 찬찬히 보니께..넌 줄 알겠다야.."그러대요.
대학 졸업하구 좀 쪘는데, 그게 좀 찐 상태가 아니라...몰라보게 찐 상태였던 모양입니다. 다들 몰라보대요. ㅜ.ㅜ
한 친구는 이마는 물론이고 속알머리까지 훤히 다 벗겨져서..다소 위로가 되긴 했습니다만 그동안 어디서 무얼했는지 다들 그동안 살아왔던 모습들이 얼굴에 훤히 다 쓰여 있었습니다. 세월도 무상했지만, 정말로 잘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팍팍 들었습니다. 기왕이면 열심히 살고 기왕이면 더 열심히 일하고, 더 신나게 놀고....내가 잡을 수 없을 만큼 달려가는 저 세월의 뒷자락만 잡고 대롱거리면서 허허로워 하는 것보다는...나도 이제 내 인생이라는 무대의 주인공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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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 지금까지는 마이크 시험중이었습니다.
정말로 여기가 오프라인 캠퍼스라면...캠퍼스 곳곳에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서 제 목소리가 멀리 멀리 퍼졌으면 싶은 마음으로...이 곳에 글을 쓰고 있습니다.
다들, 바로 지름길(즐겨찾기)을 통해서 모임터로 강의실로 직행하신다고 들었습니다. 그래도 교문(메인화면)으로 들어오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공지게시판도 꼭 좀 읽어봐주시구요.
우쨌든지간에...제가 지금 마이크 시험을 하고 있는 이유는....만남의 날 행사 때문입니다. 너무 많이 참석하셔도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어깨가 무겁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참석하셨으면 하는게 저희들 마음입니다. 이렇게 날이면 날마다...(달력을 쳐다보니..아직도 2주나 남았습니다만) 무쟈게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데, 그걸 많은 분들이 나눌 수 있었으면 합니다.
짧다면 짧은 시간이기도 하지만 만리장성을 쌓을 수도 있는 그런 시간입니다.
참가비가 부담되시는 분들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만, 사무실에서는 따로 로 수혈할 각오로 줄이고 줄인 참가비입니다. 행사가 끝나고서 참가비 아까웠다는 말은 죽어도 듣지 않을 정도로(제가 결벽증 환자입니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밑져야 본전이라는 심정으로 참석하셔도 되구요.
그리고 안성 너리굴 문화마을은 꼭 이런 행사가 아니더라도 가족과 함께 찾아 가볼만한 곳입니다. 산세도 좋고 공기도 좋고 밥맛도 좋고(지난해 유성 유스호스텔 식당 밥이 너무 후졌다는 뒷이야기때문에 이번엔 직접 먹어보고 확인한 사실임) 그리고 아이들에게 산등성이에 핀 들꽃들을 보여줄 수도 있어서....좋은 곳입니다.
지방이어서 너무 멀어 고민이신 분들 역시...먼길이다 생각지 마시고 참석해주셨으면 합니다. 항상 지방이어서 아쉽지만 접어야 하는 만남은 없으셨는지요.
사이버공간에서 만난 우리들의 인연을 이번 기회에 서로 만나서 손 한번 잡아보심은 어떠실련지요.
이번에 대학동기들을 만나고 보니..우리에게 남은 것은 그때의 이상이나 이데올로기가 아닌, 그저 추억들이었습니다. 누가 그때 어쨌더라...하는 추억들을 끄집어 내서 서로를 바라보며 웃으면서 마음이 무지 따듯해졌는데, 이번 기회에 사이버친구들과의 그런 인연을 만들어보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글고~~~~~~~~~....행사 참가 신청 마감은 이번주 토요일까지입니다. 안성 너리굴 문화마을은...예상인원만큼..저희가 미리 예약하고..딱 그만큼만 수용할 수 있기 때문에 참가신청은 이날까지 꼭 지켜주셨으면 합니다. 난중에...참가신청 늦었는데..어케 안되나요..라고 말씀하지 마시구요..미리 미리 참가신청해주시면 넘 감/사/하/겠/습/니/다.
오늘도..멋진 하루, 힘찬 하루, 고민 없는 하루, 즐거븐 하루 되시구요....
2001년 가을, 사이버주부대학 만남의 날 행사 안내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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