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민들레가 좋은거 다들 아시죠?
웰빙식품으로도 각광을 받구 있지만 몇년전 그러니깐 5-6년쯤 사이판에 사는 친구가 왔드랬어요.
가끔 나오는 친구였지만...
어떤 아줌이 커다란 봉지에 뭐 말린거 가지구 지하철 타셨는데 많은 분들이
그게 뭐냐구 묻드라는거죠?
민들레가 다이어트에 좋다면서 제분소에 빻으러 간다는거예요.
그러면서 절더러 마루타가 되어 달라네요.
그래서 다이어트 하면 자다가고 벌떡 일어나는지라
경동시장에 민들레 사러갔답니다.
그날부터 민들레 삶아서 먹구~~~
또 저처럼 뚱한 친구랑 아찌랑 셋이서 천안 성거읍
마라토너 이봉주가 사는 마을까지 민들레 캐러 다녔답니다.
그때는 정말 민들레 쑥에 미쳐서 천안 성거읍까지 몇번이나 갔던 기억이 새롭네요.
정말 그땐 너무 민들레를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에두 가구
여흥도까지도 가구...
암튼 민들레만 보면 사죽을 못 쓸정도로 민들레를 사랑했어요.
민들레와 흑설탕을 넣구 발효도 시켜보구...
민들레 김치도 담아보구요.
친구는 민들레 끓여 먹다가 귀찮아서 중탕집에서 끓여서 오니 좋다구 하며
제게두 중탕집에서 중탕해서 먹으라 하더라구요.
늙은 호박이랑 함께 함께 중탕해서 먹었던 기억이 새롭네요.
정말 민들레 몇 가마는 아마두 캐러 갔을거예요.
집에서 씻을려면 너무 힘들어서 냇가에 씻어서 온적도 있어요.
뿌리만 따로 말려서집에 중탕기에 끓여 먹기도 했죠?
커피처럼 된다구 해서 말예요.
정말 커피처럼 구수하구 향긋해요.
수없이 민들레랑 씨름했드랬어요.
요즘엔 바쁘다는 핑계인지 안가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대신 아파트에서 봄에 뜯어다 진달래 화전만들면서
민들레 화전 만들어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간에두 좋구 두루두루 좋은 민들레라죠??
아마두 우리가 흔히 볼수 있는건 거의가 다 서양 민들레라죠? 홍릉 수목원에서 찍은거랍니다.
토종 민들레 체험단 신청해 보세요. http://cafe.naver.com/ilsama/154244
|
추천0
글수(2,257 )
최신
이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