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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서울 광화문과 정동으로 가족 나들이를 떠나 보자. 환경재단이 주최하는 제1회 서울환경영화제가 22∼26일 서울역사박물관, 시네큐브 광화문, 스타식스 정동 에서 열린다.
‘도심 속의 푸른 놀이터’라는 주제 아래 생명과 환경을 주제로 한 16개국 99편의 영화를 비롯해 음악회, 전시회, 공연 등 다채로운 녹색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초등학생을 위해 ‘지구의 아이들’이란 주제 아래 12개국 23편의 극영화, 애니메이션을 상영한다. 워싱턴환경영화제 상영작인 ‘크리스토퍼, 제발 방 좀 치워줘!’(캐나다), 자연 풍경이 아름다운 ‘위대한 강’, ‘개미결사대’ 등이 볼 만하다. 입장료는 4000원.
23∼25일 서울역사박물관 야외무대에 가면 놀거리, 즐길거리가 많다. 무로 판화를 찍는 행사, 볏짚을 이용한 빨대 만들기, 움직이는 태양에너지학교 등을 무료 체험할 수 있다. 23∼24일 오후 6시 ‘기막힌 놀이터’ 팀의 마임극, 퓨전 국악 공연도 마련된다.
영화제 기간에 비디오 설치작품전(시네큐브 광화문 로비), 클라우스 슈텍의 환경포스터전―21세기 비망록(정동길) ‘마르코 폴로의 길을 걷다’ 사진전(경희궁)도 선보인다. www.gffis.org 문의:02-725-3654.
홈페이지로 구경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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