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 전국과학전람회 광주.전남 대거 입상 김광수.최영민교사 국무총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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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국무총리상 수상자로 학생부문에 ‘화학반응을 이용한 정류장치 개발에 관한탐구’를 공동 출품한 오교중(광주과학고 2년)·홍준성(광주과학고 2년)군이 선정됐다.
또 교원 및 일반부문에서는 ‘우리나라 해안식물의 분포특성 및 탐사용 학습자료 제작에 관한 연구’를 공동 출품한 김광수(39·전남과학고 교사)·최영민(42·여수고 교사)씨가 수상했다.
특히 전남은 순천금당중 장후천·순천이수중 이기석 교수가 공동 출품한 ‘성역학이 바뀐 물고기의 생태학적 특성 및 미기록종에 관한 연구’가 최우수상을 받는 등 9개 출품작 전체가 입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교원들의 지도능력에 대한 평가와 사기진작 차원에서 시행한 ‘학생작품 지도논문연구대회’에서는 특상(1등급) 20명, 우수상(2등급) 40명, 장려상(3등급) 60명 등 총120명의 지도교원이 입상, 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과 과학기술부장관상을 받는다.
수상자 중 우수상 이상을 수상한 고교생에게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국내일부 대학 특별전형 자격이 주어지고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수상작품은 특허 출원시무료변리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학생작품을 지도한 교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학생작품지도논문연구대회에서 수상한 교원에게는 연구실적 가산점이 부여된다.
전국과학전람회는 과기부가 주최하고 교육부, 농림부, 산업자원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과학관련 학회 및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이 후원하고 있다.
전람회 수상작품은 오는 3일부터 30일까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 전시되며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10월 1일 있을 예정이다.

/최민석기자 [email protected]

* 무등일보 2004년 09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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