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태풍 ‘메기’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무상지원 및 수해복구 작업 등 농가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농협 나주시지부 (지부장 김재철)는 태풍 이후 전직원을 동원해 남부농협 공판장 수해복구작업을 한데 이어 전남지역본부 직원등 100여명이 산포면 비닐하우스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 작업을 펼쳤다.
또 단위농협인 나주농협은 가옥침수농가에 쌀 100가마를, 산포농협은 하우스농가에 온풍기·양수기수리비 2천500만원과 대파용 종묘구입비 3천500만원을 각각 무상으로 지원키로 했다.
세지농협은 400만원의 영농자재를, 남평농협과 부녀회는 이미 공급한 영농자재중 피해액의 50%인 5천만원과 가옥침수 농가에 김치 1천포기를 전달했다.
한편 김재철 지부장은 “현재 관내농협이 무상 지원한 금액이 1억2천만원이지만 농협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일손돕기 등 농가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면서 중앙회에 특별지원자금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나주=홍각희기자
영산호 부유 쓰레기 수거 작업
농업기반공사 영산강 사업단은 지난 31일 영산강 하구둑 일원과 목포항, 북항, 용당 부두 등지에서 군부대, 목포지방 해양수산청, 목포시, 목포 해양경찰서 등 공무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메기’로 유입된 영산호 부유 쓰레기 수거작업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이날 수거작업은 지난 18-19일 태풍이 북상하면서 나주, 영암 등에 300-450㎜가 넘는 집중호우로 많은 양의 부유물이 영산강과 목포항 등으로 유입돼 최악의 오염 사태가 빚어진 데 따른 것. 영산강사업단과 목포해경은 어선과 청소선 등을 동원해 해상에 떠 있는 폐 플라스틱과 폐타이어, 스치로폼, 풀, 수초, 갈대 등 수십t을 수거했다.
영산강 사업단 이재평 단장은 “부유 쓰레기가 조류를 따라 이동하면서 하천 오염은 물론 어선 출어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어 대대적인 수거작업을 실시키로 했다”면서 “이들 쓰레기가 영산강 본류와 지천에서 유입된 만큼 나주 등 각 지자체의 협조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영암=강대선기자
범죄피해자 서포터 간담회
해남경찰서는 지난 31일 회의실에서 박정원 서장을 비롯한 본서 및 각 지구대에서 범죄피해자를 보호하고 지원해주는 전문경찰관으로 선발된 범죄피해자 서포터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해남경찰은 1일부터 전면 시행되는 ‘범죄피해자 서포터’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과 범죄피해자 보호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범죄피해자 서포터는 범죄로부터 피해를 당하고 고통받고 있는 피해자들의 아픈마음을 이해하고 어루만져주며 또한 수사절차를 비롯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역할을 하는 등 피해자 인권이 한층 진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박혁기자
생산적 혁신 학습 토론회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고인규)는 업무 수행의 질과 기관 전체의 역량을 제고하고 핵심 업무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지난 31일 소회의실에서 ‘생산적 혁신 학습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효율적인 업무 수행 및 대민 치안서비스 제공의 장애가 되는 반복적인 단순 사무, 관행적인 건수 위주의 업무, 보여주기식 전시성 업무, 개선효과가 미비한 비효과성 사무 등을 선별하여 개선 대안 등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이 잇었다.
주요 토론 내용은 해양 환경 보전에 앞장서는 해양 경찰 이미지 제고를 위해 환경 보전과 생활 쓰레기를 절감키 위한 일회용품 사용을 전면 금지토록 했으며 비효율적인 업무를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고인규 서장은 “각 기능별 혁신 학습 토론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업무 개선 사항을 발굴해 불필요한 일을 줄여 나가고, 한 차원 높은 대민봉사 행정을 실천해 국민 편의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완도=조성근기자
나주시 투병직원 성금 전달
나주시는 사랑의 모금운동을 펼쳐 투병중인 3명의 동료직원들에게 500여만원씩 성금을 전달,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눴다.
나주시 산하 직원들은 아픔을 함께 나누자며 모금한 1천545만원을 지난 31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투병중인 직원들에게 나눠주고 위로·격려했다.
/나주=홍각희기자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 강화
배타적 경제수역(EEZ)을 침범해 불법 조업하는 중국어선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이 실시된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6월부터 금어기에 조업이 금지됐던 중국어선이 9월부터 조업이 재개됨에 따라 불법 조업 어선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해경은 “중국어선들이 EEZ 및 영해 등을 침범, 불법 조업이 예상됨에 따라 경비함정 및 헬기 등을 동원해 강력 단속할 예정”이라면서 “불법 어선에 대해서는 선장, 기관장 등을 구속하는 등 처벌을 강화하겠다”고 경고했다.
앞서 목포해경은 상반기에 불법 조업 중국어선 40척을 검거, 선장 등 선원 47명을 검거하고 담보금 6억8천만원을 부과했다. /목포=김승호기자
전문강사 초청 직원 소양교육
진도군은 민원행정서비스 향상과 감동을 주는 봉사행정 추진을 위한 전문강사 초청 특별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31일 400여명의 군산하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교육에서는 태평양 교육센터 권경리 수석강사가 ‘민원 만족 친절서비스 마인드 함양’이란 특강을 통해 진도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친절한 이미지를 심어줌으로써 다시 찾는 관광 진도를 만들기 위한 민원 만족의 의의와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또 제공된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만족, 불만족의 결정 기준은 어디까지나 고객에게 있다고 말하고 민원서비스 향상 교육이 기관과 개인에게 미치는 결과에 대해 역설했다. /진도=조양규기자
> 
추천0
글수(4,691 )
내고장 소식
최신
이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