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00(29세, 춘천시 00동)
"서울지역에 비해 지방은 모니터제를 운영하는 기업이나 단체가 별로 없는 편이죠.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주부모니터 제도도 대부분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지방에 사는 주부들은 기회가 훨씬 적어요."
김00씨는 모 일간 신문에서 독자 모니터를 처음 모집할 때 지원, 1기부터 3기 모니터로 활동했다.
결혼한 후에도 짬짬이 르포작가로 글을 쓰고 있는 김00씨는 평소 신문이나 방송 등 대중매체에 관심이 많았다. 또 대학에서 신문을 만들어 본 경험이 있었던지라 신문에 독자 모니터를 모집한다는 광고가 실리자 바로 지원. 합격했다.
"신문 독자 모니터의 경우는 다른 모니터보다 활동 자체가 공부가 되기 때문에 제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그리고 평소에 정보를 읽는 활동 자체에만 중심을 두었는데, 모니터가 된 뒤로는 비판정신을 갖고 신문을 대하니까 분석력이나 비판력도 더 생겨서 제가 글을 쓰는데도 도움이 되더군요."
신문 모니터 요원의 활동은 매일 신문을 보고 일주일에 한 번씩 보고서를 신문사에 제출하면 되었다. 하지만 신문 모니터 일이 즐거웠던 김00씨는 일주일에 평균 두 번 이상씩 보고서를 작성, 제출하는 열의를 냈다. 그 노력 때문이었는지 3기까지 연임했다.
"예전엔 몰랐는데, 신문을 꼼꼼히 읽다보니 지면을 달리해 관련기사들이 중복되는 일도 있었고, 하루 전과 다음날의 기사의 논조가 다른 경우도 있었어요. 또 문화면 기사를 읽다보면 광고성 기사도 많더군요. 가끔은 과소비를 부추기는 듯한 인상을 주는 기사 등을 지적하고 비판하는 보고서를 제출했어요."
김00씨가 모니터로 처음 활동할 당시 중앙일보는 가로쓰기와 섹션 신문으로 전환시점이었다. 신문사에서는 모니터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여러명의 모니터들이 동일한 부분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하면 아주 즉각적이지는 않더라도 편집에 모니터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에 더욱 모니터를 열심히 할 수 있었다는 김00씨는 모니터제도가 주부들에게 인기를 끄는 이유가운데 하나가 이같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도 한 몫을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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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많이 배우고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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