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없는 사랑과
가슴벅찬 사랑이 다가왔나 싶더니만
위태로운 사랑이 왠말이란 말인가?

름달 보름달 하며 한가위 추석에 대보름달을 본 울 큰아이
름한 목소리와 의젓함으로 아빠 손을 잡고 추석을 마음껏 만끽하며
달한 미소와 함께 맛있는 음식해줘서 고맙다 말하네,,

민해도 고민해도 줄어들지 않는 육아 스트레스
슬픈 마음 부여잡고 울고 싶었지만
주한 아이들 얼굴에 코스모스 웃음꽃이 만발해 있으니 힘을 내어 봅니다

고민은 잠시 접어두고
구경 한번 떠나보자
마음이 풍요로운 가을이니까

고추 잠자리가 가득한 가을하늘에
구름을 바라보며
마음의 평화를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