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정말로 좋아하는 사랑하는 딸에게
갈대처럼 많이 흔들리는 엄마 만나서 공부도 하고 학원도 다니며 힘들지만 그래도 1학년 너무 잘 지내준 예쁜 딸아..
피아노 치는 시간과 책 읽는 시간을 더 많이 만들어 주도록 엄마가 노력할께.. 좋아하는 책 이번 가을엔 맘껏 읽으렴 ^^

고만 먹어라
구박을 받아도
마음도 몸도 살찌는 천고마비의 계절인걸!

고향 떠나 돈벌러간 오라버니. 아직도 집에 돌아오지 않으신 길고긴 무소식탓일까.
구부정한 허리의 할머니는 아직도, 오늘도, 지금도
마을어귀에서 서성이신다.

고마 가믄 될 것을
구지 또 보게 되네 똥글똥글 보름달
마지막으로 빌어본다. 로또 당첨

책가방에뭐가들어있을까
갈색색연필 노트 지우개
피노키오책받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