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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미즈에서 진행했던 잠재의식 향수만들기 체험 다녀왔어요~
명절연휴 끝나고 바로 월요일이 강의일이라 전주-대전-친정까지 세군데 뛰고 온 며느리는 무거운 몸을 이끌고 동대문 역사문화공원역으로 갔지요.
그래도 특강 장소가 역 바로 앞이라 가뿐한 마음으로 갑니당.
강의장 도착!
도착하자마자 헤매지 않게 잘 안내되어있어서 쉽게 찾아갔네요.
친절하죠~? 저 뒤에 도라도 안내해주고 있네요..ㅎㅎ
도착하자마자 모습이구요,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좋은 향기가 진하게 났어요.
먼저 많은 분들께서 와서 이미 체험 진행 중이시죠?
뒤엔 센스있는 간식까지 준비되어있었답니다~
사진이 흔들렸네요....
무튼, 조기 보이는 예쁜 병에 15가지 향이 있고
그 중 마음에 드는 향 4가지를 고르는 것이었죠.
'아로마' 향기를 제대로 맡고 이름까지 몇가지 확인했던게
무인양품 디퓨져 아로마 오일 고르면서였는데요,
그땐 향 맡기가 힘들어서 굉장히 오래 고민하면서 골랐었는데
천연향에 적응을 조금은 한 것인지 한번씩 쭈욱 맡아보면서 쉽게 골랐네요.
마음에 드는 향 4가지를 예쁜 공병에 한두방울씩 떨어뜨리고 무수에탄올을 넣으면
나의 건강상태와 나의 심리상태가 잘 녹아든, 나의 잠재의식 향수 완성입니다.
제가 고른 향은.............. 조~기 아래에ㅋㅋ
조기 보이는 예쁜 은색 통이 보이시나요? 바로 제 향수입니다.
그리고 "향기로 말하는 여자"라는 책을 받았지요.
저자 사인까지 야무지게 받아서 더 신이 났지요.ㅎㅎㅎ
책은 집에 가지고 와서 두세시간? 만에 금방 읽었던거 같아요. 술술 잘 읽혔거든요.
참 편안해만 보였던 최미경 대표님의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와,
아로마에 대한 정보로 가득찬 책이었어요.
드디어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분이 선물 받은 책 "향기로 말하는 여자"의 저자이시며,
최미경 아로마 연구소장이시며,
벤자롱스파 대표원장이시며,
피부미용학과 교수이시기도 한 최미경 대표님 되시겠습니다.
미인이시지요? 조용 조용 부드러운 말씨 속에 단단한 신념이 느껴지는 강의였고,
아로마에 대한 정보도 좋았지만 더욱 와닿았던건 좋지 않은 상황속에서 아이를 키우면서도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갔던 열정이 느껴져서 나름의 자기반성도 한 시간이었어요.
자, 그려면 강의 내용으로 들어가서!!!
아로마테라피가 뭘까요?
우리는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아로마테라피, 아로마테라피 하지 않았나요?
저는 그랬거든요..ㅎㅎㅎㅎ
그냥.. 허브 향기 가득한 마사지 샵에서 받는 마사지 = 아로마테라피 였지요ㅋㅋ
아로마는 그리스어로 식물의 향기 또는 냄새를 의미하고,
테라피는 '치유하다'라는 뜻이랍니다.
인간의 영혼을 치유하는 향이 바로 아로마테라피이지요.
현대의학에서 처방하고 사용하는 합성의약품이 발견되기 전에는
세계적으로 각 나라마다 병을 치료하기 위해
허브를 다양한 방법으로 처방하여 사용해왔구요.
그러면 잠재의식이란??
인간의 행동을 지배하면서 스스로 통제하기 어려운 내 안에 잠재되어 있는 힘이지요.
이것이 행복, 기쁨, 즐거움 등의 긍정적인 반응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슬픔, 분노, 두려움, 미움, 좌절감, 외로움 등의 부정적인 반응으로 나타나기도 하죠.
이것이 바로 아로마테라피를 해야하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후각을 통해 잠재의식을 수면 위로 끌어올려
선택한 에센셜 오일로 마사지, 입욕, 흡입을 통하여
영혼과 육체를 치유하는 힐링이 바로 잠재의식 아로마테라피인거지요.
아로마테라피를 통해 나의 부정적 잠재의식을 치유받고
긍정적 잠재의식이 표출된다면 정말로 내가 그렇게 바뀔 수 있으니까요.
자, 그럼 저의 잠재의식이 선택한 향 4가지를 공개해볼게요.
먼저 레몬입니다.
레몬은 현재의 스트레스 상태를 의미한답니다.
하지만 이것은 긍정적인 스트레스로 걱정하고 있는 일이 해결되면
당장 괜찮아지는 스트레스라고 해요.
사실 저는 지금 앞으로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하는 생각들로 가득하지요.
그게 이렇게 저의 잠재의식에서 표출되는 겁니다.
두번째는 글씨가 잘 보이지 않는데 카젯풋이예요.
비염이나 호흡곤란 등 호흡이 불편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선택한다는 향이예요.
저는 축농증으로 해마다 고생하거든요 ㅠㅠ
세번째는 라벤더입니다.
만성피로증후군, 힐링이 필요하고 휴식이 필요한. 언제나 여행을 꿈꾸는ㅋㅋㅋㅋㅋㅋㅋㅋ
여행을 꿈꾸지 않는 사람이 어디있겠냐마는
저는 진짜 역마살을 의심할 정도로 여행중독자 이지요.
내내 피곤하다가 여행가면 살아나는ㅋㅋㅋㅋㅋㅋ
네번째는 침실의 아로마디퓨져 향기이기도 한 로즈마리 입니다.
일년전에도 저는 많고 많은 향 중에 이걸 골랐었네요.
건강에 자신이 없고, 수족냉증, 두통이 있는 사람이 고르는 향이라는데
저는 모두 해당돼요.ㅠㅠ
어때요?
저는 좀 신기하기도 하고 놀랍기도 했었거든요.
그래서 그날 만들어온 향수 몸에도 칙칙 가볍게 뿌려주고
특히 침구에 뿌려주면 그게 그렇게 좋더라구요.
긍정적인 잠재의식이 마구마구 튀어나오길 바라며 ㅎㅎㅎㅎ
요건 벤자롱에서 판매하고 있는 아로마제품들입니다.
저는 향수만들기 체험단에 가서 바르는 여성청결제 레이디원을 선물 받았구요.
조금 더 사용해보고 후기 올려보도록 할게요.
여러분도 아로마테라피 어떠세요?
요건 최미경 대표님 강의 영상이니 관심있으신 분은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https://www.youtube.com/channel/UCB0LNdX0vFZ8Hscza33Aff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