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 이름난 좋은 집을 연구하는 모임

이름난 좋은 집을 연구하는 모임
등록일 2009-01-05 12:37 조회수 2,443 글자확대 글자축소

동부건설의 아파트 브랜드인 센트레빌은 화려한 경관조명과 파격적인 아파트 외관, 최고급 마감재를 사용하여 고급스럽고 모던한 세련된 아름다움을 가진 토털디자인 아파트를 만들어 대한민국의 신개념주거문화를 창조하려는 신념을 담고 있습니다. 획일적인 아파트 모양을 과감히 벗고 ‘대한민국에 하나밖에 없는 아파트를 짓는다’는 디자인 철학이 가지고 있으며 나아가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삶까지 아름답게 한다는 의지를 실천하며 고 품격 아파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센트레빌 주부 프로슈머 그룹 명가연은 ‘이름난 좋은 집을 연구하는 모임’이란 뜻으로 주택에 대한 전문성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주부전문가그룹니다. 급변하는 고객의 니즈를 분석하고 고객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아파트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2006년에 시작되었습니다. 이 모임을 통해 제안된 아이디어들은 모두 센트레빌 디자인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중요한 아이템으로 여겨져 실제 분양되는 아파트에 적용됩니다.

명가연은 단순히 공급자의 상품을 평가하는데 그 역할이 한정된 것이 아니라, 직접 아이디어 를 제안하고, 상품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센서를 활용한 방범시스템 제안’이라는 명가연의 아이디어로부터 출발하여, 동부 센트레빌 방범로봇인 ‘센트리’가 탄생하였으며, 남양주 진접 센트레빌부터 아파트 단지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 관점에서 디자인 초기단계부터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아파트 평면계획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주택업체별로 다양하게 주부 모니터 혹은 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명가연의 가장 큰 차이점은 실시간 의견수렴 시스템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온라인 운영을 통해 가능한 것인데, 당사에서 개발하는 거의 대부분의 상품에 대한 실시간 자문활동을 통해 즉각적인 개선과 반영이 가능합니다. 또한, 비록 3년간의 운영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기존 위원들과의 지속적인 커뮤니티 활동으로 단순히 1회성 모임이 아니라, 센트레빌의 고객층, 나아가서는 팬층(!)으로 제2의 브랜드가 되고 있습니다.

크게 오프라인 활동과 온라인 활동으로 나누어지는데 오프라인 활동은 (1) 매월 2회 자문회의를 통해 당사 신상품 자문회의 활동 (2) 분양 모델하우스 방문 품평회 활동 (3) 입주단지 방문 만족도 평가 등이 있으며 이외에 경쟁사 상품 분석 및 평가활동 등이 있습니다. 온라인 활동은 매월 2~3차례 출제되는 과제활동과 비정례적으로 출제되는 온라인 상품자문활동이 있습니다. 과제활동은 실제 위원들이 생활하면서 ‘집’에서 느끼는 불편했던 점, 당사의 신상품에 대한 평가 및 아이디어 제안활동 및 Best Practice Case Study 등이 있습니다.

명가연 위원은 의무적으로 당사에서 개최하는 모든 ‘공식 자문회의’에 참석하셔야 합니다. 정례 활동인 ‘자문회의’는 월2회(첫째, 셋째 수요일) 있으며, 장소는 해당 회의 성격에 따라 본사 회의실 혹은 동자동 센트레빌 주택전시관 내 ‘명가연 회의실’에서 개최됩니다. 일반적으로 3~4시간 소요됩니다.

명가연은 매년 12월~1월 모집기간을 거친 후 2월부터 활동하게 됩니다. 매년 선발인원은 10명이나, 다소 유동적입니다. 이유는 명가연 연임제도 때문인데, 1년간 활동 후 희망자에 한해 연간 활동실적을 종합 평가하여 최소 20%이상이 연임되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열심히 활동해 주시고, 또 연임 희망자는 매년 80%를 상회하기 때문에 신규위원과 연임위원의 비율을 매번 조정하고 있습니다.

명가연 위원의 자격요건은 “수도권 거주 전업주부”가 기본적인 사항입니다. 별도의 나이제한이나 학력제한, 경력제한 등은 전혀 없습니다만 과제활동을 위해 기본적인 컴퓨터 활용능력이 필요하나, 당사에서 실시하는 일정기간 교육(선발 첫 번째 월은 교육기간임)을 수료하면, 활동하는데 지장이 없습니다.

과거 1~3기 위원으로 활동하셨던 위원 분들 중 우대항목이라 칭할 수 있는 경력사항은 디자인 관련 경험자 : 설계사무소, 인테리어, 시각 디자인 등 / 모니티 요원 활동 경험자 : 주택 분양 상담 및 홍보 등 / 기타 특이활동 경험자 : 해외 거주 경험자, 마케팅 및 홍보업무 경험자 등이 있었습니다. 이 중 해외거주 경험자는 센트레빌 아파트 상품이 비록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지만, 자칫 국내경험만으로 당연시 되어왔던 혹은 소비자가 의례 감내해야 할 불편함을 다른 관점에서 지적하고 개선하고 자문하는데 큰 역할을 해주어 우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과거 위원들 중 해외거주경험을 바탕으로 당사뿐만 아니라, 국내 주택의 문제점을 지적, 당사 상품의 개선에 큰 역할을 해주신 사례가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3배수를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매년 서류전형에서 약 10~150여분이 지원해주시는데 3개 부문 “건축/인테리어 전공자”, “디자인(건축 외) 전공자”, “기타 일반주부”로 구분하는데 각 부문별로 결코 차등은 없으며 동일 비율로 선발하고 있습니다. 실제 면접 시에서도 3파트로 구분하여 각 부문 지원자에게 적합한 면접 시스템을 도입합니다.

지원 시 경력사항(전공, 과거 주택관련 혹은 디자인관련 종사경력, 모니터경력) 또한 서류심사 시 고려사항이나, 그보다 “현재 살고 있는 주거에 대한 장, 단점”을 표현하는 1page를 가장 중점적으로 봅니다.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집에 대한 평가와 개선을 위한 재치 있는 아이디어 등이 선발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면접에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부분은 열정과 성실성 그리고 긍정적 사고입니다. 활동 특성상 상품에 대한 “평가”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비판을 위한 비판”보다는 개선을 위한 “건전한 비판”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