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blog.naver.com/compassrose/220429681352
여름엔 이상하게 처지고 힘이 없고
그러기에 먹어야 하는 보양식
소고기, 장어, 닭 그 중에서도 삼계탕 하면
초복, 중복, 말복때 꼭 먹어야 하는 ^^
그래서 더 반가웠던 경기사이버장터의 궁궐 오골계 토종닭과의 만남
아이스박스로 튼튼하게 포장되어 왔답니다
테이프도 여러번 둘러주셔서 내용물의 손상이 없게 신경 써 주셨더라구요.
열어보니 더운 날씨에 아이스팩도 전혀 녹질 않았더라구요^^
궁궐 우리맛닭 오골계 3마리가 가지런히 들어 있어요.
마트에서 보니 영계는 저렴해도 오골계 토종닭은 한마리에 거의 만원을 호가하는
금액이라 선뜻 손이 가기가 힘든데 3마리나 ㅋㅋ
신여사 계 탔어요.
게다가 국산 재료로만 100%인 삼계탕을 쉽게 해먹을 수 있는
삼계탕 재료까정
황기, 오가목, 엄나무, 대추, 은행,당귀, 천궁 요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게다가 유통기한도 2016년 12월 7일까지라 넉넉
황기와 오가목을 제외한
엄나무, 대추, 은행, 당귀, 천궁은 티백에 들어 있었구요.
자 이제 본격적으로 신여사 친정엄마표 토종닭 백숙을 만들어 보려구용.
황기와 오가목을 압력밥솥에 넣어줍니다.
튼실한 토종닭 두마리를 넣구요. 티백도 넣고 찹쌀도 넣어주세요.
파랑 마늘도 넣었어요^^
토종닭 안쪽까지 다 깔끔하게 손질되어 있어서 좋아요^^
자 이제 끓여주세요.
칙칙칙칙 소리가 나면 30분정도 중불에서 끓여주시면 된답니다.
우와 보기만 해도 맛있어 보여용.
압력밥솥을 열었는데도 막 끓고있는 상태
자 이제 담아 봅시닷.
정말 영계같은 작은닭과는 비교불가
젓가락만 대어도 스르르 뼈와 살이 분리되는.^^
자 이제 우리 가족들 와구와구 먹기 시작
어른 넷에 울 율군까지 다섯명이 흡입흡입
근데 정말 닭이 큰데도 살이 퍽퍽하지 않고 쫀득부드럽더라구요.
게다가 풍부한 올레인산, 단백질이 함유되어있으니
건강식으로 짱짱
요렇게 아까 넣었던 찹쌀도 푹 익어서 떠먹으니 꿀맛
퍽퍽한 고기는 절대 안먹는 우리 율군도 흡입
행복한 표정.^^
토종닭이라 그런지 율군 포함 5명이 두마리를 다 못 먹고 남겼답니다.
담날도 닭죽으로 몸보신 제대로 했어요^^
한마리 남은걸로는 주말에 닭볶음탕을 해볼까용?
- 본 포스팅은 미즈와 경기사이버장터 이벤트에 당첨되어 무상으로 받은
궁궐 토종닭의 후기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