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 [1탄]집들이 음식☆우리 집만의 독특한 음식

[1탄]집들이 음식☆우리 집만의 독특한 음식
등록일 2012-01-17 13:17 조회수 12,137 글자확대 글자축소

[1탄]집들이 음식☆우리 집만의 독특한 음식

등록일 2012-01-17 13:17

집들이음식1,우리 집만의 독특한 음식

집들이를 할 때 가장 골치거리가 음식이다. 메뉴를 정하고 요리를 만들어 상 차리기까지 어느 하나도 만만한 과정이 없다. 집들이음식은 얼마나 많은 가짓수를 차렸나 보다는 ‘맛’이 좋아야 한다. 여기에 하나를 더 보태자면 우리 집만의 독특한 음식이면 더 좋다는 것. 우리 집만의 독특한 음식이란 것은 특별한 것이 아니다. 평범한 레시피에 맛을 독특하게 해주는 양념 하나만 추가해도 되는 것이다.

◈ 집들이음식 메뉴 정하기&조리하기

집들이음식의 메인 요리를 정하기 전에 먼저 할 일은 초대할 손님을 파악하는 것이다. 연령, 성별, 친척, 회사동료, 친구인지에 따라 메뉴가 달라지기 때문인데, 연령이 높은 경우에는 담백하고 부드러운 일품요리 중심으로 젊은 층에는 맛이 강하고 독특한 서양식으로 준비하는 것도 좋다.

메뉴가 정해지면 시장은 2-3일전부터 몇 번 나누어 보고, 재료 다듬기나 썰기, 불리기, 육수 만들기 같은 기본 조리는 전날 조금씩 해두도록 한다. 요리에 따라 사용할 그릇이 달라지는데, 메뉴가 정해지면 미리 그릇을 점검해보고 부족하다면 시장을 볼 때 미리 구입해 두는 것이 좋다. 집들이 당일에는 오전부터 음식을 만들기 시작하면 되는데, 차게 먹어도 되는 음식부터 만들고 따뜻하게 먹어야 할 음식은 세팅을 끝내고 기다렸다가 상에 올리기 전에 조리하면 된다. 손님이 오기 전 미리 수저를 놓고 개인접시나 냅킨 등을 준비해둔다.

◈ 회사동료 집들이

회사동료 집들이는 다양한 연령층이 모이기 때문에 한식, 양식을 골고루 준비하면 좋다. 큰 접시에 완성된 음식들을 담고 각자 덜어먹을 수 있도록 개인용 접시를 준비하는 뷔페식으로 하거나 한식교자상을 차려 상에 차린 음식을 각자 덜어 먹는 스타일도 좋다. 회사동료가 모이는 집들이는 저녁시간을 함께 하며 술을 곁들이는 경우가 많으므로 음식과 함께 술을 마실 수 있는 집안분위기 조성에도 신경을 쓰면 좋다. 덜어먹는 뷔페식에 맞는 음식은 삼색밀쌈, 해물냉채, 닭고기야채조림, 찌라시스시, 궁중잡채, 쇠고기찹쌀말이, 닭강정, 삼색전, 미트로프, 모듬튀김, 김초밥, 유부초밥, 핫윙, 생선커틀릿, 해물부추전, 밤베이컨말이, 너비아니구이, 연어라이스치즈롤, 궁중떡볶이, 콩전병, 감자크로켓, 크림수프, 샐러드 등이 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