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 과일 효소의 효능과 요리법

과일 효소의 효능과 요리법
등록일 2014-07-22 16:57 조회수 9,035 글자확대 글자축소

과일을 이용한 효소는 만들기도 쉽고 우리 몸에도 유익한 전통음식. 과일효소는 과일과 설탕을 이용해 발효시켜 물에 타서 마시거나, 음식을 만들 때 첨가해서 먹을 수 있는 효소액이다. 과일효소는 소화흡수를 돕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등 생명활동에 필요한 효소가 풍부한 것이 장점. 여름철 갈증이 심해질 때, 음료 대신 과일효소를 물에 타서 마시면 갈증도 해소하고 건강에도 이롭다.

◎과일효소의 장점

『과일효소는 디톡스식품』 과일효소는 과일과 설탕을 이용한 발효식품으로 각종 발효균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발효균은 장에 이로운 균의 수를 늘려 나쁜 균과 균형을 맞춰 장의 건강을 개선해준다. 장이 건강해지면 변비도 해소되며, 몸 속의 노폐물이나 독소도 쉽게 배출되어 디톡스 효과를 볼 수 있다.

『과일효소는 피부미용식품』 과일효소는 살아 있는 효소를 함유한 식품이므로 섭취했을 때 피부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든다. 피부의 대사가 살아나면 트러블이 줄어들고 피부에 윤기와 광택이 살아나고 기미나 주근깨, 주름 등도 예방할 수 있다.

『과일효소는 피로회복식품』 효소를 섭취하면 음식물의 소화, 흡수가 원활해지고 섭취한 에너지의 활용률도 높아진다. 음식의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한 신체는 그 전보다 피로를 덜 느끼고 활기차게 움직일 수 있다.

『과일효소는 면역력증진식품』 과일효소는 장을 건강하고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는데, 장이 깨끗해지면 면역력도 증진되는 효능이 있다. 달콤하지만 칼로리는 낮고 혈당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어 다이어트나 대사율을 높이는데도 효과가 있다.

『과일효소는 영양보충식품』 발효식품인 과일효소에는 포도당, 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 폴리페놀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다. 과일효소는 물에 타서 마시므로 소장에서 바로 흡수되어 몸을 움직이게 하는 에너지원이 된다.

◎과일효소 레시피

『수박효소』 수박: 설탕 = 1: 1 ①수박과 설탕을 같은 양으로 준비한다. ②수박은 깨끗하게 씻어 껍질째 한입 크기로 썬다. ③준비한 용기에 설탕을 1/3 정도 깔아준 다음 그 위에 수박을 절반 넣는다. ④설탕과 수박을 켜켜이 넣어 골고루 섞이게 해준다. ⑤마지막엔 수박이 안 보일 정도로 설탕을 덮어준 다음 뚜껑을 덮어 그늘에 보관한다.

『포도효소』 포도 : 설탕 = 1 : 1.2 ①포도는 깨끗하게 씻어서 알맹이를 하나씩 떼낸다. ②입구가 넓은 용기를 준비해 바닥에 설탕을 깔고 포도알과 설탕을 켜켜이 넣는다. ③포도알과 알이 맞닿지 않게 설탕을 충분히 넣어줘야 한다. ④마지막에 설탕을 덮어준 다음 천으로 입구를 막아 그늘에 둔다. ⑤40일 정도 발효가 되면 건더기를 건져내고 6개월 숙성시킨다.

『복숭아효소』 복숭아 : 설탕 = 1 : 1.5 ①복숭아는 씻어서 껍질을 벗기고 적당한 크기로 썬다. ②준비한 용기에 설탕을 깔고 복숭아와 설탕을 켜켜이 넣는다. ③마지막에 설탕을 덮어준 다음 뚜껑을 닫아 그늘에 보관한다. ④15일 정도는 매일 관찰하면서 곰팡이가 피지 않게 잘 섞어준다. ⑤40일 후에 건더기를 건져내고 6개월 정도 숙성시킨다.

『참외효소』 참외 : 설탕 = 1 : 1.5 ①참외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다음 적당한 크기로 썬다. ②준비한 용기에 설탕을 깔고 참외와 설탕을 켜켜이 넣는다. ③마지막에 설탕을 두껍게 덮어준 다음 천으로 입구를 막고 뚜껑을 덮어 7-10일 정도 숙성한다. ④40일 정도 후에 건더기는 건져내고 6개월~1년 정도 숙성시킨다.

『자두효소』 자두 : 설탕 = 1 : 1 ①자두는 깨끗이 씻어 씨를 제외하고 적당한 크기로 썬다. ②준비한 용기에 설탕을 깔고 자두와 설탕을 켜켜이 넣는다. ③마지막에 설탕을 두껍게 덮어준 다음 뚜껑을 닫아 그늘에 숙성한다. ④40일 정도 숙성시키면서 자두와 설탕이 골고루 섞이도록 저어준다. ⑤40일 후에 자두 건더기는 건져내고 나머지는 냉장고에 두고 물에 희석해 마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