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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에는 아이들이 없으니 빨래가 그리 많지는 않아요.
하지만 주말이 되면 교복이며 생활복들을 챙겨오는 아이들 때문에
저는 세탁기를 2-3번은 돌리는 듯합니다.
특히 지난주처럼 2주에 한 번은
두 아이가 동시에 오는 시기인지라 빨래가 제법 많은데요,
이럴 때 사용하면 좋은 접이식 리얼빨래건조대를 소개해 볼게요.
리얼빨래건조대, 이름이 재미있지요?
상자에 담겨온 모습은 재미도 재미지만 웅장하기까지 하네요.
내용물을 살펴보니 본체 + 받침대
플라스틱인지라 깨질 염려가 있어
뽁뽁이에 아주 꼼꼼하게 포장이 되어 왔어요.
호기심 대장 우리 막둥이
이렇게 좋은 놀이를 그냥 지나칠 수가 없지요?
자기가 만들어 보겠다가 나서기 시작합니다.
리얼빨래건조대 조립과정 (동영상)
설명서는 따로 들어있지 않아
설치 동영상을 참고하면 되는데요,
울 쭌군은 동영상도 보지 않고 알아서 하더라고요.
숨겨져있던 다리를 펴서 고정을 한 후 받침을 끼우고
단단하게 고정해 주어요.
동영상을 보면 쉽게 알 수 있을 텐데
고민에 들어가는 쭌군
그러더니 바로 기둥을 뽑아 올린 후 살대를 펴 주네요.
회전핀에 살대가 이미 꽂아져 있는 상태
이것을 본체에 끼워주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살들을 펴 주는데요,
오호 제법 많은 옷들이 걸리겠더라고요.
그리고 기둥을 또 잡아 당기면 본체가 나오고
여기에도 각각의 살이 4개 있어요.
장난기 발동한 쭌군,
회전핀과 살을 빼가 모자처럼 쓰고 있네요.
역시 장난꾸러기..^^
이건 그전에 사용하던 저희 집 빨래건조대에요.
오래 사용해서 살도 헐거워졌지만 자리도 많이 차지하고
흔들흔들해서 늘 불안했는데요,
완성된 접이식 빨래건조대는 튼튼하기도 하고
일부는 접어서 사용할 수 있어서 공간 활용도 좋더라고요.
옷걸이에 널 옷들은 걸어서 베란다에 걸고
나머지 옷들은 여기에 널어봤어요.
하단에는 큰 옷을
상단에는 좀 더 작은 양말을 걸었더니
볕도 고르게 잘 들어오고 마르기도 잘 마르더라고요.
리얼빨래건조대의 경우는 이렇게 중간중간 살대가 많아
많은 것들을 건조할 수 있고,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
특히 사용하지 않을 때는 이렇게 접어두면 되기에
베란다도 넓게 쓸 수 있어서 마음에 들어요.
리얼빨래건조대 제품소개(동영상)
리얼빨래건조대를 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TIP을 알려주는 홍보 동영상
잘 봐두었다가 저도 이렇게 사용해 봐야지 싶은데요,
특히 옷장이 적어 옷을 걸 때가 마땅치 않은데
행거처럼 사용해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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