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이 안성팜랜드가 아닐까 싶어요.

윤맘네도 예전에 다녀왔던 곳이에요.

봄맞이 냉이축제가 한창이라고 해서 더욱 기대가 되었어요.

이번에는 안성시티투어 #2. 안성팜랜드와 유기공방견학에 대해 소개해볼게요.

# 안성팜랜드

30만평의 광활한 공간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가 가득해요.

하루종일 있어도 모자란 곳이지요.

윤맘도 냉이캐고 동물먹이주고 점심 먹으니 시간이 금방 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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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기 좋은 공간도 한가득이에요.

가족단위로 많이 오시더라고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들이 가득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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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캐러 가는 길에 작은 동물들을 볼 수 있어요.

황금계는 처음 봐서 정말 신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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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의 대여료를 내면 호미와 비닐봉지를 받을 수 있어요.

냉동실에 엄마가 주신 냉이가 가득하므로

체험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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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를 대여하고 이렇게 입구가 보여요.

여기로 쭉~ 올라가면 있답니다.

생각보다 많이 걸어올라가야 하더라고요.

탁 트인 공간에 오니 너무 좋아하는 윤입니다.

동물을 좋아하는 윤에게는 안성맞춤인 곳이죠.

그런데 바람이 어찌나 불던지요.

마스크 안갖고 왔으면 큰일날 뻔 했어요.

그래도 지금 콧물이 좀 나는 윤이에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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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존이 있어서 찰칵~!!

3년 전엔가 왔었는데 기억을 못하는 윤입니다.

언제 왔었냐며 전혀 기억이 안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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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으로 냉이를 캐봅니다.

냉이캐기는 오늘 처음 해보는 윤인데요,

처음에는 서툴던 호미질도 점점 능숙하게 하더라고요.

할머니들이 잘한다고 칭찬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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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못 캘 줄 알았는데 한봉지 캤어요.

다른 분들은 두봉지씩 캐기도 하시던데...

역시 할머니들은 남다른 실력이 있으신 거 같아요.

특히 안성팜랜드의 냉이는 유기농이라고 해요.

농약이나 비료를 절대 주지 않는다네요.

뒤에 보이는 푸릇푸릇한 들판은 호밀밭이에요.

나중에 호밀밭도 보러 오고 싶네요.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라서 그런지

군데군데 이렇게 꾸며져 있더라고요.

사진 찰칵~!!

안성팜랜드에 오자마자 윤이 해보고 싶다던 동물 먹이주기를 했어요.

말은 당근을 한입에 쑥~ 빼서 먹더라고요.

당근 2개에 천원, 건초도 천원이에요.

새끼 양이나 염소가 우리 밖으로 나와 있어서

가까이에서 먹이를 주며 볼 수 있었어요.

안성시티투어 중 동물먹이주기가 제일 재미있었다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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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공방 견학

안성시 향토무형문화재 2호 이종문 갤러리에 왔어요.

안성맞춤박물관에서 유기에 대한 설명을 들은터라

궁금하기도 했거든요.

전통방식 그대로 제작을 하고 있다고 해요.

장인 정신이 묻어나는 정성스러운 손길에

그저 감탄만 했어요.

굉장히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더라고요.

어디에서 이런 것을 볼 수 있겠어요.

오늘 정말 안성시티투어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윤도 고개를 쭉~ 내밀면서 열심히 보더라고요.

이런 것이 바로 산교육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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숟가락 만드는 것을 보고 옆으로 이동했어요.

이 곳은 구매를 할 수 있는 곳이에요.

주걱이랑 국자랑 사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서...ㅠㅠ

역시 너는 비싸구나ㅠ

윤이 좋아하는 달팽이도 있더라고요.

그릇만 있는 줄 알았는데 장식품들도 여러가지 보이더라고요.

무심한 듯 놓아도 고급스러움이 물씬 풍겼어요.

윤은 하나 사고 싶다고 난리 난리...ㅎㅎ

역시 무형문화재의 솜씨는 급이 다르네요!

이제 다시 버스를 타고 다음 일정을 소화하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