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때문에 뒹굴뒹굴하다 나가자는 아이들때문에 실내로 수원 가볼만한곳 찾아봤어요
내가 만드는 전래동화이야기 마법처럼이라는 체험학습하는곳인데 서울에서 할때 좀 멀어서 안갔는데 우리집에서 30분거리 수원에서 한다니 바로 아이들 옷입혀서 슝슝~
전래동화 콩쥐팥쥐 , 견우와직녀, 토끼와 자라 이렇게 세가지를 체험하고
시간대별로 진행하고 한타임당 1시간30분씩 그러니깐 한 방마다 30분씩 진행하는데
평일낮에는 단체만 진행한다는것 보니깐 수원근교 어린이집이랑 유치원같은곳에서 많이 오나봐요
우리 둘째 어린이집에서도 원장님이 실내활동만으로는 아이들이 답답해 한다고 수원 가볼만한곳 어디 없을까 찾으시던데
마법처럼이 평일오전에는 단체진행한다고 하니깐 단체들에게 좋은 소식같아요
들어가기전에 화이팅 한번 하시고~
작은아이가 36개월이라서 큰아이들 사이에 치이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더 작은아이들도 들어가더라구요
24개월부터 입장할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 콩 쥐 팥 쥐 』
아이들 체험은 만들고 뛰어놀고겠죠~
시간이 좀 오래걸리는 쿠키를 먼저 만들고 아이들이 다른 체험을 하는동안 쿠키가 나오는 시스템이에요
팥쥐엄마가 쿠키를 만들어놓으라고 했으니 열심히 만들어야 잔치에 갈수있겠죠?
꾹꾹눌러 선생님이 다 만들어놓은 반죽을 다져놓구요~
다른사람은 한개씩 예쁘게 놓는데 귀찬은 둘째는 선생님이 주신 견과류를 한개둘씩 먹기시작하더니 그만먹고 빨리 쿠키 만들어야지 하니
부워버립니다!!
어째튼 완성~~
선생님이 일등으로 했다고 칭찬..도...해주셨다는..
맛있게만 나오거라 쿠키야
내가만드는 전래동화이야기는 선생님이 여러분 계셔서 나눠주고 만드는것 도와주고 호흥도 해주셔서 독박 육아하시들분들은
혼자라서 아이들 데리고 갈수 있을까 걱정않고 갈수있는 수원 가볼만한곳이에요
다음은 야광클레이로 동물들 만드는 시간
처음 색이 왜저렇지 했는데 야광이라서 그렇다고 하시더라구요
꾸미기 살짝 어려운 돌고래를 선택한 큰 아이
알록달록하게 안붙이고 간단하게 한다고 하더니 정말 간단한
끝날때 다른분들꺼 봤는데 정말 솜씨가 좋더라구요 꽝손인 엄마 만나서 미안하다 ::
아이클레이랑 같아서 살짝 구우면 딱딱해진다고 하더라구요
우리는 고리넣을수 있는 구멍 뚫어서 집에서 살짝 구워보기로 하고 가져왔어요
『 견우와 직녀 』
견우와 직녀에대해 선생님과 얘기해보고 시작하는데
책 한번 읽어주고 갈껄 다녀와서 읽어줘야지 미뤘던 엄마가 미안
야광별을 벽에 붙이기
여러명이서 던지면 다치지 않을까했는데 탱탱볼처럼 고무로 만든거고 큰아이들이 작은아이들 배려 아주 잘해주더라구요
시작하자마자 불꺼서 30분동안 어둠에서 야광을 보는 시간이에요
무서워하지않고 오히려 좋아했어요
그러고보면 어릴때 저도 방에 엄마한테 야광별 붙여달라고 떼쓰던 기억이 나네요
견우와 직녀가 만날수 있게 해주자고 선생님이 말씀하시자 아이들이 빠르게 다리를 놔 줍니다
(평소에 엄마말도 좀 잘들면 안되겠니?)
만들어 놓은 다리를 건너보기도 하고 징검다리로 바꿔서 건너보기도 하고
마지막 정리까지 아이들손으로 다 했어요
집에만 있었으면 텔레비젼 틀어달라고만 했을텐데 뛰어놀면서 좋아하는 아이들 보니깐 수원 가볼만한곳 찾아오기 정말 잘했다는 생각 팍팍 들더라구요
둘째아이 35개월보다 더 작은아이가 있었는데 계속 따라다니면서 둘째에게 종이를 뿌리더라구요
같이 놀고 싶었나봐요 넘 귀여웠어요
저종이들 안에서 뭔가를 찾아 선생님에게 가져다 줘야하는데 작은 아이들은 찾는둥 마는둥 종이뿌리면서 놀기 바쁘고
큰아이들과 엄마들이 열심히 찾았어요
어둠속에서 30분있는게 좀 힘들더라구요 아이들은 노느라고 정신없어도 저는 좀 그랬어요 그래서 빨리 찾고 나가려고 정말 열심히 찾았어요 ㅎ
신난다 ♬ 신난다 ♪
끝나고 나서는 선생님이 아이 한명씩 바람으로 털어주셨어요 엄마 손가는게 없어서 편했던 ~
수원 가볼만한곳 찾으시는 아이 엄마들에게 6월 3일까지 하니깐 꼭 가보시라고 전하고 싶어요 ㅎ
『 토끼와 자라 』
토끼와 자라 방에서는 볼풀과 콩들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마지막 방이니만큼 스케일이 크더라구요
두곳을 앞에두고 아이들은 들어가고 싶어하지만 선생님 말씀 잘들어야 들어간다고 하니 꾹꾹 참는 모습
왜 집밖에 나가면 남에집 아이들이 되는거죠?? ㅎ
세방 모두 그러니깐 콩쥐팥쥐, 견우와 직녀, 토끼와 자라 세곳에서 두가지 체험을 해요
콩쥐팥쥐에서는 쿠키와 야광클레이 만들기 , 견우와 직녀에서는 다리만들기와 종이속에 들어가서 물건찾기
세번째 토끼와 자라에서는 퍼즐맞추기와 볼풀과 콩풀에서 놀기 두개가 준비가 되어있답니다
선생님 말씀이 끝나고 다른아이들은 선생님과 다른활동을 하는데
언제들어갔는지 저렇게 자리잡고 앉아서 놀고있는 둘째아이
이럴땐 정말 행동이 빠르네요
소리 들어보는 시간
촉감도 중요하지만 청각도 중요하기에 아이들 한명한명에게 다 부워주셨는데
저도 제작년인가 동네키즈카페에 다녀온뒤로는 오래간만에 맑은소리 들어본것 같아요
여러종류의 콩들
이거 이름 다 알수 있냐고 물어보면 저는 반정도??
콩이라 그런지 깨끗하고 24개월 아이들이 그럴일 없겠지만 먹어도 괜찮아 이거이거 정말 맘에 들더라구요
이 안에서도 물건찾아 선생님 가져다 드려야 하는데 이분은 자리깔고 앉아 일어날 생각을 안하시는
동네에 이런곳 있었으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 마구마구 들더라구요
요즘 저희동네에는 모래돌이밖에 없어서 말이죠..
원래 겁이 엄청 많은아이인데 6살이 되니 겁상실하여 거꾸로타다 선생님에게 주의듣는
너무 좋은거 표정에 다 나타나니 춥다고 또는 미세먼지 많다고 집에만 있을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계속 들더라구요
두달전갔던 수영장에서부터 미끄럼틀 다려면 이렇게 손잡고 타는 자매
역시 이것도 경고!
신난다 ♪ 신난다 ♩
개인적으로 야광속에서 30분 있는건 20분으로 줄이고 여기를 40분으로 늘었으면 하는 생각 들더라구요
콩과 볼 두곳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어요
나가자 이제 선생님이 끝났데 하니 듣는척도 안하는 작은아이
결국은 두번 더 타고 마지막으로 나왔어요
신발신고 나오니 아까 콩쥐와 팥쥐방에서 만든 쿠키와 야광클레이를 예쁘게 담아 준비해두셨더라구요
기분좋으니 큰아이는 엄마! 선생님이 이름옆에 별표랑 하트도 해놨다며 ... 세상이 아름다워 보이나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