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민성맘

등록일 :2003-04-27 23:47:45

조회수 :8,470

작년 가을부터 올 봄까지 3번이나 안면도를 다녀왔어요.
요즘 안면도에 꽃축제도 한다니 더 좋을 듯 싶네요.
저는 인천이라 평일 밤(금)에 출발해서는 2시간 반정도. 연휴에는 5시간 걸렸어요.(가는데)
다른 여러 곳도 좋겠지만 저희는 해마루라는 팬션에서 지냈답니다. 조금만 걸어나가면 바로 바다인 곳인에 예쁘게 지어진 집이라 우선 시선이 가고 콘도에서 해보지 못한 것도할수 있어요. 앞마당에서 고기나 조개 구워먹기, 캠프화이어(좋은 나무로),폭죽터뜨리기등
저희는 가까운 포구에 가서 조개를 여러종류 많이 사와서 구워먹었어요.캠프화이어도 하면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답니다.
주변에 꽂지해수욕장에 비하면 한가한 밧개(정확지는 않지만)해수욕장에서는 물이 들어왔다가 빠지면 낮은 바위가 많은 곳에서 소라게와 작은 물고기들을 많이 잡을 수 있어요. 작은 새우 새끼도 있어요. 아이들과 양동이에 꽤 많이 잡았어요. 전 이 것이 가장 즐거웠답니다. 동해바다나 다른 바다에서는 경험해 보지 못한 일이었지요. 해 보시면 정말 재미있을 거예요. 모래장난 도구(양동이,뜰채)를 가져가면 더 좋아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고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