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 특별한 연말을 위해 다녀온

여의도 한강유람선,

그 중에서도 캐롤 크루즈

어린이포함해서,

배에 타는 탑승객 전원이

신분증이나 증빙서류를 꼭 지참해야 하고,

승선신고서를 먼저 쓴 후에 티켓팅을 하면 된다.

스토리크루즈, 뮤직크루즈, 달빛크루즈 등

다양하게 운영되는 한강유람선 중

캐롤 크루즈는

연말연시 딱 이맘 때만 운행한다.

한강 여의나루 이랜드 크루즈 선착장 앞에는

포토존도 정말 많아서

사진 놀이도 즐겁게.

크루즈 예약 고객에게는

플라스틱 판에 소원을 쓰면

걸어준다고 하셔서 열심히 쓰기도 했다.

손해 보면 안 되니

크루즈 타러 고고!

1선착장에는 롯데리아가,

2선착장에는 애슐리와 피자몰이 있어서

한강 보며 간단히 식사하기도 괜찮았다.

무대가 준비된 캐롤 크루즈 내부 모습

구명조끼 착용법 숙지는 필수!

바깥 풍경 구경하려고

2층으로 올라가니,

꽤 다양하게 구색 갖춘 매점도 있고,

화장실도 깔끔했다.

갈매기 먹이도 여기서 2,000원에 구입 가능.

갑판 위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하다.

뿌연 시야가 안타까웠던 날,

하지만 포근해서 춥지는 않아 좋았던 날.

겨울에만 볼 수 있는 풍경도

고즈넉하고 멋지다.

재즈밴드의 캐롤을 들을 시간.

유명한 캐롤 레퍼토리를

라이브 연주와 함께 들을 수 있어서

음악 들으며,

노래 따라부르며 즐거웠다.

선착순 5명~!

무대에서 "울면 안 돼!" 노래에 맞춰

율동을 하면 선물을 준다.

부끄러워하긴 했지만

나름 즐거운 추억이 된 순간.^^

포장만 보고 고른 선물 안에는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빨간 목도리가 쏙~

다시 밖으로 나가서,

한강을 유유히 날아다니는 갈매기도 보고..

갈매기 배경으로 사진도 남겼다.

먹이도 사고 싶었는데,

40분의 시간이 어느덧 마무리.

한강 보고, 연주 듣다보니,

시간이 너무 순식간에 가서 아쉬운 마음.

다음에는 긴 코스로 예약해야겠다!

이랜드 크루즈 탄

인증샷도 남겨보고..

선착장 근처 포토존에서

한참을 사진 놀이하며 즐거웠던 날.

유람선을 탑승하면

하루종일 주차비도 무료라서,

주차해놓고

여의도 인근으로 놀러가도 좋겠다.

상세 후기는 블로그에 남겼어요.

http://lovelylife.net/221170344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