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아이들이 예술작품을
좀 더 가까이 느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어린이교육 전문 에듀케이터와 함께하는
 아트투어 프로그램을 신청했어요.

전시는 DDP 배움터 2층에서 진행되는데요.

체험 수업 시간은
오전 10시 30분 / 오후 2시 (120분)

애플도도 창의적체험활동으로
교육비 36,000원(티켓포함)에 예매할 수 있답니다.

조선시대 회화의 거장,
혜원 신윤복과 겸재 정선의 이야기.

두 예술가의 작품을
원작과 미디어아트로 함께 선보인다니,
전통 회화를 가장 친근하게 볼 수 있는 전시가 아닐지요.

300여 년 전 가장 한국적인
예술을 만들었던 두 거장.

우리 것을 지키는 일이 얼마나 가치있는 일인지
교육적으로도 꼭 필요한 내용인 것 같아요.

초등 대상 수업이기때문에,
부모님과 같이 관람할 순 없어서요.
입구에 마련된 영상으로나마 접해봅니다.

다음번에 관람하게 되면
 아이에게 설명을 전해들으면 좋겠네요 ^^*

곳곳에 예술적 감성을 불러일으킬만한
디자인이 많아서
기다리면서 전혀 지루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자유시간을 얻은 느낌이랄까요. :-)

교육 중 아이들의 활동 모습은
사진으로 받을 수 있어서 이렇게 정리해둘 수 있네요.

한시간 가까이 작품 감상을 하고,
나머지 시간동안
스토리텔링 + 워크북 + 만들기
활동을 하면서 배운 내용을 이해하고
아이의 생각을 깊이있게 들여다볼 수 있어요.

처음엔 딱딱한 미술이라고 싫어하더니
여러가지 흥미로운 활동을 통해 재미를 느꼈나봐요.
창의력과 집중력을 키우는데에도 도움이 되겠어요.

2시간의 수업이 마무리 되면,
오늘 배운 내용을 간략히 브리핑해주십니다.
눈높이에 맞는 뮤지엄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게 해준 하루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