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선 처음으로 예술의 전당에서 단독 전시회가 진행되는거라는 야수파의 거장 모리스 드 블라맹크
야수파라고 하면 블라맹크보다 마티스가 더 떠오르는지라
누누군이 느끼고 오는 블라맹크의 전시회가 상당히 궁금했어요.

제대로 된 미술교육을 받지 않고 고갱이나 세잔, 고흐의 그림을 따라그리며 화가를 꿈꾼 블라맹크
화려하거나 복잡한 그림이 아닌
모든 형태를 단순하게 그릴 수 있다는 세잔의 표현법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알려져 있네요.

특히나 그림을 그릴 때 붓을 이용한 터치보다
물감을 직접 캔버스에 짜서 칠하면서 선명한 색과 울퉁불퉁한 질감을 표현하는 것을 좋아했다는 블라맹크.
그래서 이번 예술의 전당 전시회의 유화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상당한 감동을 주고 있다고 하네요.

저는 블라맹크전을 따로 관람하지 않아서 그런지
알면 알수록, 들으면 들을 수록 더 보고싶어지는 전시에요!!   

다른사람의 그림을 따라 그리며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완성해간 모리스 드 블라맹크

뮤지엄러브의 미술전시수업을 듣는 누누군도
다양한 작품들을 보며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갈 수 있겠지요??

그나저나 방학이 끝나기전에 누누군과 모리스 드 블라맹크전시회를 보러 예술의 전당에 가야겠어요!!
도저히 궁금해서 안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