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우석맘

등록일 :2002-10-25 22:08:32

조회수 :14,344

저도 오래전에 보았는데 이 번 공연이 마지막 앵콜공연이라고 하네요.
놓치지 말고 꼭! 보세요. 전 두번이나 보았답니다.
처음엔 문화일보홀에서 보고, 두번째는 남양주 세계야외축제때 다시 한 번 보았지요. (요건 공짜였답니다)
절대 후회는 안할 공연이구요. 가능하면 서점이라도 가셔서 책을 한 번쯤 읽어주시면 좋아요.
그리고 공연 중간에 모심기와 추수하는 (플라스틱 모형으로..) 부분이 있는데요 그 때 객석의 아이들이 몇 명 올라가는데 영~ 숫기없는 애가 아니라면 올려보내세요.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그런 기회가 흔하지 않으니까..
- 그 대신 주저말고 빨리 올려보내야 해요. 많은 인원이 올라갈 수 없으니..

그리고, 주인공이 동냥하러 다니는 부분이 있어요. 객석으로 내려와서 직접 구걸을(?) 하는데 그 때에도 미리 동전을 준비하셨다가 깡통에 담아줄 수 있도록 해주세요. 이런 참여를 아이들이 많이 즐기더라구요.
그 돈은 시골학교에 책보내기 운동에 쓰인다고 하더군요..

공연 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