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오랫만에 서울시내 종각으로 나가서 딸과 공연을 보고 왔어요~^^
이번년도 7세가 된 딸과 함께 데이트하기 참 좋은 종로~~^^
20대의 저의 추억도 있고~

국악과 함께 하는 어린이 공연 퓨전이었어요

딸이 요즘 유치원에서 음악회 준비한다고 열심히 춘향가와 판소리, 소고를 배우는데
이번에 본 '하늘로 간 청춘팥'에서도 신나는 우리 전통 악기와 드럼, 키보드 가 어우러져 더욱 흥겹더라구요

끝나고 나서
딸은 "엄마 왜이렇게 빨리 끝났어?" "더 보고 싶다, 나가기 싫다"를 연발~^^
아쉬워 하면서 나왔는데 무료로 배우들과 사진도 찍을수 있어서 더 좋아 했네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보기에 유익한 공연이라 좋았습니다~^^
공연장이 종각 영풍문고와 가까워 아이들과 공연보구 서점 나들이도 할수 있어서 산책도 하고 일석다조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