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래퓨전뮤지컬~
방귀쟁이 며느리, 경복궁아트홀에서 관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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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16일 ~ 7월
2일

경복궁아트홀 / 러닝타임
6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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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경복궁아트홀
나들이~!

경복궁아트홀은 아이들에게 교육적인
전통극을 많이 공연하는 세종마을 1호 공연장이에요.

195석의 소극장으로 배우분들과 가깝게
교감하며 생생한 감동, 교훈을 배울 수 있는 공연이 많이 진행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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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만나 본 공연은 경복궁아트홀
전통극시리즈 제8탄!

전통 퓨전 뮤지컬 방귀쟁이 며느리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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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선 경복궁역에서 도보 약 15분..
아이와 함께 걷기는 조금 먼 거리예요.

자차 이용시에는 ​세종마을 프르메센터
신교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사거리를 건너면 대각선 위치에
경복궁아트홀을 만날 수 있어요.

주차 요금은 10분 300원, 그러나
만차일 수 있습니다.

지도에서 검색하시다가 경복궁아트홀 바로
옆에 효자공영주차장이 있는데 하시는 분들~

여기는 거주자우선 주차장이라고 해요.
일반 차량 주차를 할 수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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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아트홀은 매표소부터 정감이 가요.
오랜만에 만나니
더 반가운 풍경~! ^^

그러나 늦을까봐 서둘러 갔는데 공연장에
제일 먼저 도착한.. ㅎㅎ

방귀쟁이 며느리는 공연시작 30분전에
티켓박스가 오픈돼요~!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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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수령 후 건물 입구로 들어와
지하1층올 내려가면 경복궁아트홀을 만날 수 있어요.

내려가는 중간층에 화장실이 있으니 미리
화장실을 들러 입장하는 것도 좋아요.

공연 시작 전에는 화장실 대기가 밀리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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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따라 내려가며 지난 공연들
포스터가 예쁘게 걸려 있어요.

포스터를 보며 전에 봤던 공연들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재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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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로 들어가면 오른쪽은 경복궁아트홀이
예쁘게 새겨진 포토존을 만날 수 있구요~

왼쪽은 공연장 로비예요. 소극장이지만
로비가 정말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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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벽면에는 공연을 기다리며 아이들의
읽을 거리가 가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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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과 관련된 아이들이 알아두면 좋을
상식, 정보, 공연 관련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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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배우 소개와 경복궁아트홀에서 공연했던
공연 포스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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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일 안쪽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책장에 책들이 가득~ 꽂혀 있어요.

한켠에는 작은 테이블 위에 커피와 컵이
준비되어 있어 기다리는 동안 잠시 향긋~한 시간을 즐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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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

그리고 우리 가락의 동요도 대기시간 내내
흘러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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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아트홀에 대해 더 궁금하신 분들은
QR코드 스캔으로 만나보실 수 있어요.

물론 네이버에 경복궁아트홀@을 검색하셔도
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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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을 확인하고..
^^

좌석은 좋은데 소극장이다 보니 만약 앞
자리에 어른이 앉게 되면 아이들이 보기가 어려워요.

그래서 경복궁아트홀에서는 혼자서 볼 수
있는 아이들은 제일 앞줄로 자리를 이동시켜 주신답니다.

덕분에 윤은 제일 앞자리에서~ 엄마는
윤의 자리까지 두 자리에서 편히 관람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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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안내도와 극장에티켓도 미리 확인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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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 공연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청실배!

우리 토종배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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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공연 중간에 아이들 참여 시간이
있는데요~

바로 이 대문놀이를 아이들과 함께
한답니다.

공연 시작 전에 미리 읽어보고 들어가면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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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오늘의 무대~! 조명이 정말
멋져요~!^^

무언가 신비한 느낌도 드는 것
같구요...

과연 오늘은 어떤 내용의 공연이
펼쳐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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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기념사진을 찍어주려던 찰라 공연
시작을 알리는 소리를 듣고는

저렇게 물개박수로 좋아하는 윤이랍니다.

공연을 사랑하는 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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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 시작되었어요.

방귀쟁이 며느리는 우리 전래동화를
바탕으로 재미있게 내용을 재구성했어요.

3일에 한 번은 방귀를 시원~하게 뀌어야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갑순이가

방귀처녀라는 것을 숨기고 시집을 가게
되는데요~

3일마다 숲으로 들어가 몰래 방귀를
뀌었었는데 마을에 독감과 신종플루가 돌아

집 밖으로 나갈 수 없게되고, 3달 동안
방귀를 뀌지 못한 방귀쟁이 며느리는

결국 시어른들께 사실대로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시어른들은 그냥 속
시워~~언 하게 방귀를 끼라 하시는데요~

과연 방귀쟁이 며느리는 방귀를 뀌고나서도
쫓겨나지 않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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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퓨전뮤지컬이라 노래도 신나고
재밌게~

방귀쟁이 며느리가 방귀를 낄 때
그 방귀의 위력을
다른 배우분들이 온 몸을 이용해 표현해 주시는데요~​

어쩜 그리 표현을 잘 하시는지 그
장면들이 제일 재밌었던 것 같아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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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다역으로 3인이 극 전체를 이끌어
가시면서도 어쩜 각 역에 맞에 금새 분위기를 바꾸시는지

신기하고, 전통 가락과 함께 절로
흥겨워지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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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중에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
대문놀이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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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공연이 끝나고 이렇게 아이들에게
인사 나눠 주시는데

윤~ 다른 날보다 더 배우분들과
인사나누고 싶어하더라구요. ^^

반갑게 윤과 인사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윤이 정말 좋아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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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만으로도 우리의 흥이 느껴지지
않으시나요? ^^

우리 전래동화를 재밌게 만나보는
시간!

전래동화가 바탕이 되니 하찮은 것도
함부로 하면 안된다는 교훈도 함께 담아 볼 수 있는 시간~!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 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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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는 이렇게 아이들과 예쁜 추억도
담아주셨답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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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아트홀은 세종마을에 위치해 있다보니
공연관람과 함께 경복궁이나 통인시장을 둘러보아도 좋아요.

어린이 국립민속박물관도 좋은 나들이
코스가 될 수 있구요~

게다가 지금 애플도도에서 사전예매하시면
주말 공연 예매시 아이 1만원, 엄마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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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에게 우리 문화를 느끼고
배워볼 수 있는 시간을 함께 해 보시는 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