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영신

등록일 :2003-04-16 23:32:47

조회수 :10,327

바투를 보고 왔습니다..
간만에 아이에게 그리고 저에게도 좋은 체험이었습니다.
저의 아인 32개월 여자 아이인데요.. 가기전부터 환경이 좀 어두침침하니
무서워 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처음엔 좀 주츰하더니..체험에 쏘옥 빠져들더라구요.
찰흙으로 이렇게 그림도 그릴 수 있다곤 생각지 않았는데.
멋진 놀이 잘 배웠습니다.
들어가기 전에 화장실 한번 다녀오는거 잊지 말구요..
들어갈땐 신발양말벗고 바지 걷고 들어가니까.. 스타킹보다는 양말을요..
그리고 옷여벌을 가지고 가는게 좋겠구요.
아이 맘대로 놀수 있도록..
(엄마들에 아이옷에 흙묻을까 조바심 내더라구요..)
그리고 물티슈..
나중에 충분히 손 발 닦을 수 있는 물티슈는 주기는 하는데요..그래도..
체험실 안에서 필요하더라구요..미끌거려서 넘어질 수도 있거든요..
찰흙만들기에선 저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그리고 제 아인 눈사람을 만들었답니다
제아인 인형극 바투를 가장 좋아했어요..
그리고 자상한 목소리의 천사님들한테 한 수 배우기도 했습니다.
행복한 공연체험되세요..